이준석 개혁신당 “노인 무임승차 폐지”…尹 겨냥 ‘떡볶이 방지법’도 추진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이 18일 만 65세 이상 노인들의 지하철 무임승차를 폐지하고 연간 12만원 교통카드를 도입하겠다는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계단을 오르내...

재계 총수 ‘떡볶이 먹방’ 역풍?…끊이지 않는 ‘동원’ 논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대기업 총수들과 부산 국제시장을 방문해 이른바 ‘떡볶이 먹방’을 한 것을 두고 여진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부산 민심 달래기를 위...

‘부산행’ 尹, 기업 총수들 이끌고 ‘떡볶이 타임’…장제원도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1주일 만에 부산을 찾아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부산은 다시 시작한다”고 외치며 가덕도 신공항‧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 지역...

[세종브리핑] 인사처 직원 코로나 양성…세종청사 첫 확진자

인사혁신처 직원이 정부세종청사 소속으로는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에서 세종으로 출퇴근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 사회 전파 우려도 제...

애타는 기다림의 섬, ‘신이 빚어낸 작품’ 백령도

‘홍곡지지(鴻鵠之志)’라는 사자성어가 있다. 직역하면 ‘기러기나 따오기의 뜻’이지만, 의역하면 ‘원대한 뜻이나 큰 포부’로 풀이된다. ‘홍’은 기러기를 뜻하고 ‘곡’은 고니(白鳥)...

“추석 때 ‘산적’을 먹었습니다”를 영어로 하면?

산적은 추석을 대표하는 음식 가운데 하나다. 그렇다면, 산적을 영어로는 뭐라고 할까? 네이버 영어사전에서 산적을 검색해봤다. 한글 발음 그대로 표기한 ‘sanjeok’, 또는 ‘K...

손이 많이 가는 명절 음식 그래서 명절이다

명절 음식이라는 게 원래 별나게 마련이다. 조상을 기리는 마음을 담고 있어 색조차 함부로 쓸 수 없다. 지극정성을 들여야 후대가 평안해진다는 믿음은 상차림도 바꾸어 놓았다. 햇곡식...

신세계푸드 올반, 전남 담양군과 상생협력 MOU 체결

신세계푸드가 지자체와의 상생협력 MOU체결을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판로 개척에 나섰다.4일 종합식품기업 신세계푸드의 한식브랜드 올반은 전라남도 담양군과 상생협력을 위...

“우리 소리 이으려 아웃도어 점포도 냈어요”

지난 5월30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에서 ‘소천재(巢天齋) 사랑방 음악회’가 열렸다. 경기민요 소리꾼 이장학씨(58)의 170년 된 붉은 기와집 마당에서였다. 국악과 재즈...

MB ‘안보 드라이브’ 계속된다

지난 5월4일 이명박 대통령은 국방부에서 열린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강한’이라는 단어를 무려 11번이나 사용했다.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실제적으로 강한 것이...

“음식값 올려 받아 가슴 아파요”

사라지는 것은 피맛골뿐만이 아니다. 서민들의 주머니 사정을 감안해 매겨졌던 음식 가격도 사라지게 되었다. 장소를 이전한 가게들이 임대료 부담이 커져 가격을 올리려 하고 있기 때문이...

‘간첩’들이 그립다

요즘, 어떤 드라마의 시청률이 무려 40%를 넘나든다고 한다. 그 드라마 여주인공을 모르면 간첩이란다. 그렇다면 나는 간첩이다. 그 놀라운 시청률 속에 포함되지도 못하고, 어디 가...

대통령이 하루아침에 변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말이 달라졌다. 우선 주장이 달라졌다. 지난 2월25일의 국정 연설은 개혁을 강조하며 때로는 운동권적 발언도 서슴지 않던 이제까지와는 완연히 달랐다. 노대통령은 “...

술과 춤에 젖는 ‘마슬레니차’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축제가 날씨 좋은 가을에 집중되어 있지만, 러시아는 봄이 절정이다. 특히 봄맞이 축제인 ‘마슬레니차’는 슬라브족 최대 명절이다. 유서 깊은 마슬레니차 주간이 다...

인도인들은 카레만 먹고 살까?

인도에 다녀온 뒤 자주 듣는 질문 또 하나. '카레는 실컷 먹었겠네요?'. 인도에는 정말 카레가 많다. 우리 식의 카레와는 다르지만. 인도에서는 '커리&...

인정과 의리 넘치던 잃어버린 거리의 기억

대학 신입생이던 1970년대 후반에 처음 명동 구경을 했다. 선배들이 후배들 때 벗겨준다며 우르르 명동으로 몰고 가서는, 앞으로 한 시간 안에 아가씨 한 명씩 ‘꼬셔서’ 재집결하라...

정으로 버무린 ‘음식 야화’

웬만한 정기 간행물은 물론이고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에서도 이제 음식 이야기는 필수 메뉴가 되어버린 듯하다. ‘정력에 좋고 미용에 좋은’ 먹거리 소식과, 맛집을 찾아 경향 각지를 누비...

정으로 버무린 ‘음식 야화’

웬만한 정기 간행물은 물론이고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에서도 이제 음식 이야기는 필수 메뉴가 되어버린 듯하다. ‘정력에 좋고 미용에 좋은’ 먹거리 소식과, 맛집을 찾아 경향 각지를 누비...

입에 살살 녹는 녹두빈대떡 부치기

우리 나라 사람들은 참 희한하다. 직장이 없는 사람들은 직장을 잡지 못해 노심초사하고, 직장인은 늘 그만두고 싶어 안달이다. 나도 자주 백수를 꿈꾼다. 직장에 나가지 않고 꼭 쓰고...

평안도식 냉면·막국수의 참맛

미술 하시는 어떤 분 말씀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흰색을 느끼는 감각이 매우 민감하다고 한다. 흰색과 검은색 같은 절대적인 색은 질의 차이가 없을 것 같지만 그건 인위적인 색상표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