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호·최재경, 삼성그룹 권력의 양대 산맥

지난 8월 가석방 이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외 행보가 본격화되면서 경영 복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 말 삼성그룹의 정기인사와 조직개편은 ‘이재용 시대’를 본격적...

장애인 고용 대신 돈으로 때운 기업들

국내 대기업의 장애인 의무고용 이행비율이 2%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장애인을 고용하는 대신 매년 6000억원대의 장애인고용부담금(이하 부담금)을 내고 있다....

靑, ‘이재용 사면’ 거론에 “계획 없다” 재확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론에 대해 청와대가 다시 한 번 “검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4일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 부회장의 사면 필요성을 언급...

삼성家 지분상속 마무리…이재용 부회장, 지배력 강화됐다

삼성가(家)의 지분 상속이 모두 마무리됐다. 고(故) 이건희 회장이 남긴 주식재산 중 가장 규모가 큰 삼성전자 지분은 법정상속 비율대로 홍라희 여사와 이재용·이부진·이서현 남매가 ...

‘뉴 삼성’ 이재용 시대 열린다…상속세·사법리스크 해소 과제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향년 78세로 25일 별세하면서,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의 경영이 본격화한다. 특히 이건희 회장이 보유했던 삼성전자 지분 처리에 따른 ‘지배구조’ 변화에 재...

‘자격 논란’ 양창수 전 대법관, 이재용 수사심의위서 빠진다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의 수사 적정성 등을 논의할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를 이끄는 양창수(68·사법연수원 6기) 전 대법관이 이번 사건 심의를 맡지 않기로 했다. 삼성과...

[단독] 대기업 사회복지재단들 ‘복지’ 대신 ‘병원’에 돈 쓴다

법인의 투명성을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가 목적사업비다. 법인이 설립 목적에 부합하게 돈을 얼마나 사용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사회복지재단은 법령에 따라 다양한 복지활동과...

4년 만에 드러난 ‘의료사고’의 진실

재벌 계열 사회복지재단의 문제는 무분별한 수익사업이나 불투명한 회계 처리에 그치지 않는다. 재단 산하 병원의 의료사고 문제도 잊을 만하면 터져 나오고 있다. 국정감사에서 특정 병원...

김상조, 대기업 공익법인에 칼 들었다

지난해 11월 삼성·현대자동차·SK·LG·롯데 등 5대 그룹 전문경영인과의 간담회에서 “기업들의 개혁 의지에 여전히 의구심이 있다”고 쓴소리를 내뱉었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결국...

재벌 총수 일가 사익 추구 동원돼도 간판은 ‘공익(公益)재단'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대기업이 소유한 공익법인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공익법인들의 설립 목적과 운영 실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정위가 대기업 소속 공익법인...

사회복지엔 1%도 안 쓰는 삼성생명공익재단

삼성이 운영하는 3대 공익법인 중 하나인 삼성생명공익재단(삼성생명재단)이 사회복지에 사용하는 돈은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사회복지법인으로 등록돼 있지만, 삼성...

삼성그룹 최대 리스크는 ‘이재용 구하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상무보 시절인 2002년 9월 미국 뉴욕주 크로톤빌에 위치한 GE(제너럴일렉트릭) 리더십개발센터에서 한 달가량 교육을 받았다. 크로톤빌 연수원은 GE의 ‘...

‘母子 갈등’에서 ‘洪 남매 갈등’으로 번진 삼성家 내분

“홍진기 사장은 나의 사돈이면서 고락을 같이한 동지라고 생각한다. 중앙매스컴(중앙일보·TBC)의 운영에서 나는 기본방침만을 정하는 데 그치고, 일체를 홍 사장에게 일임했다. 신문·...

"삼성공익재단의 삼성물산 주식 매입, 이재용 승계 위한 편법"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삼성SDI 보유 삼성물산 주식 200만주(약 3060억원)를 매입한 것과 관련해 경제개혁연대가 "경영권 승계를 위한 편법"이라고 강력 비난했다.앞서 삼성그룹은 지...

이재용 삼성물산 주식 5000억원 매입?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5일 삼성물산 주식 130만5000주를 2000억원에 사들였다. 이날 주식 매입은 앞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물산 합병과정에서 기존 순환출자 고리가 ...

2016년 한국 경제 대전망 20

부동산 값은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가계부채는 오름세를 유지하겠지만 소폭 증가하는데 그칠 듯합니다.원·달러 환율은 1200선을 위협받고 중국은 위안화 가치를 떨어뜨릴 겁니다. 종...

[新 한국의 가벌] #1. 삼성 이병철家 - LG 창업주 구인회와 사돈 맺으며 재벌가 ‘혼맥 시대’ 열어

한국을 움직이는 가벌(家閥)들이 있다. 핏줄과 부(富), 권력을 매개로 한 거대한 그물망이다.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정·관·재계 등 각계에 걸쳐 있는 이 네트워크는 물밑에서 큰...

‘유리 가면’ 쓴 재벌들의 탐욕

재벌 그룹들이 세금 부담 없이 지분 상속을 할 수 있는 공익재단을 통해 계열사 지배구조를 강화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국회는 지난해 12월28일 공익법인의 주식 취득 제한을 ...

황혼도 즐거운 그들만의 천국

서재 책상 위에는 20년 전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던 시상식 사진이 걸려 있다. 거실에는 미국 한 골프장에서 받은 홀인원 기념패가 놓여 있다. 그 위에는 신라호텔에서 열었던 고희 기...

늘어나는 쇼핑 중독… 돈 주고 ‘병’ 산다?

주부 윤 아무개씨는 매일 오전 10시만 되면 고민을 한다. 마땅히 백화점에 갈 일이 없는데도 ‘오늘은 뭘 살까’하고 고민한다. 그러고는 습관처럼 옷을 챙겨 입고 백화점 버스에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