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업계 매출 1위’라 과장 광고한 ‘더리본’ 제재 받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업계 1위'라는 거짓 광고를 통해 소비자를 기만한 상조업체 더리본에 경고 조치를 내렸다.29일 공정위는 지난달 선불식 할부거래업체...

[K-소비자 브랜드 대상] 큐브상조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는 아픔은 누구도 겪고 싶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누구라도 겪을 수밖에 없는 일이기도 하다.큐브상조는 삶의 마지막 예식인 장례를 돕는 상조 서비스 업체다. 큐...

민주노총 “대한항공 자회사 노동자 사망, 중대재해법 적용해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3일 대한항공 자회사인 한국항공에서 벌어진 노동자 사망 사고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지난달 26일 인천공항 정비작업장에서 ...

신원라이프, ‘고객돈 보전 의무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당해

상조업체 신원라이프가 고객들로부터 받은 선수금 50%를 보전해야 한다는 의무를 반복적으로 위반한 사실이 적발돼 검찰에 고발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할부거래법을 위반한 신원라이프 법인과...

[평택24시] 조업터전 잃은 평택항 주변 어민들, 생계대책 요구

평택항 개발로 수년간 어업터전을 잃은 평택항 주변 어민들이 생존권 차원에서 당국의 규제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해당 관청인 평택시와 평택 항만청은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내 장례를 치러줄 사람이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죠?”

새벽부터 시작된 울음소리가 사그라든 5월13일 오전 10시 서울시립승화원. 비로소 승화원 한쪽, 2평 남짓한 공간에 조용히 빈소 하나가 차려진다. 밥과 국, 나물과 과일 등이 올라...

“무연고 사망자 한 해 3000명, 우리 사회가 이 정도도 감당 못 하나”

매일 아침마다 장례를 치르는 사람들이 있다. 준비한 제기에 갓 지은 밥과 국, 나물과 술 등을 담아 빈소를 차리고 절을 올린다. 관을 옮기고 화장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영을 위로하...

[르포] 무연고사망자의 마지막 길…삶이 고독했다고, 죽음조차 고독하지는 않게

새벽부터 시작된 울음소리가 사그라든 5월13일 오전 10시 서울시립승화원. 비로소 승화원 한쪽, 2평 남짓한 공간에 조용히 빈소 하나가 차려진다. 밥과 국, 나물과 과일 등이 올라...

살아있는 기업인 동상이 곳곳에…그 불편한 진실

동상은 사람이나 동물의 형상으로 만든 기념물을 의미한다. 동상을 세울 땐 이미 생을 마감한 인물의 업적에 대해 역사적 평가가 매듭지어진 후 사회적 합의를 거치는 것이 보통이다. 이...

검찰, ‘라임 로비 의혹’ 재향군인회 정조준

‘라임자산운용펀드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향군이 상조회를 ‘향군상조 인수 컨소시엄(컨소시엄)’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김...

막히는 하늘길, 뿌리부터 흔들린다

“308명에 달하던 직원이 몇 달 만에 98명으로 줄었다. 210여 명이 권고사직 조치로 일자리를 잃은 것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기내식을 운반하는 한 항공 협력사 관계자의 말이다...

고용부 “286만 일자리에 10조원 투입…무급휴직자 월 50만원 지원”

고용노동부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고용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286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를 만들고 구직 급여 예산도 늘렸다. 중소기업 무급휴직자와 영세...

항공업계 노조 “늦기 전에 금융 지원” 촉구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항공산업이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항공업계 노동조합이 정부의 신속한 금융 지원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항공산업 전체가 부실화하기 전에 정부가 빠르게 지...

[단독] '라임 로비 의혹' 향군, 노조에 5억원 주며 “상조회 매각, 문제 삼지 말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향군) 상조회 매각 과정에서 라임자산운용펀드 관련자들의 전방위 로비 정황이 나온 가운데, 향군 수뇌부에 대한 갖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상조회 매각을 심의한 ...

오너 2세 헛발질에 대명그룹 위상도 ‘흔들’

홍천 비발디파크와 오션월드로 잘 알려진 대명그룹은 올해 2월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그룹의 모태는 고(故) 서홍송 창업주가 1979년 경북 포항에 설립한 대명주택이다. 건설 붐을...

프리드라이프 박헌준 회장의 엇나간 자식 사랑

프리드라이프는 자타 공인 상조업계 1위 기업이다. 2000년대 말 보람상조를 누르고 업계 1위에 오른 이후 10년여 동안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2018년 5월 공정...

‘기내식 대란’ 뒤에 숨은 하청업체의 비밀

‘갑질’이 대물림되는 모양새다. ‘아시아나 기내식 대란’ 얘기다. 기름을 부은 사건은 아시아나항공에 기내식을 납품하는 샤프도앤코의 협력사 사장 윤아무개씨가 7월2일 자살한 일이었다...

[단독]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짜고 치는 고스톱

17년째 국내 30대 그룹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금호아시아나그룹.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재계 서열 7위에 오를 만큼 막강한 규모를 자랑하던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06년 대우...

상조업계의 피바람 ‘소비자’는 불안하다

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됐던 국내 상조업계에 피바람이 불고 있다. 상조업체의 비리가 만연하고 소비자 피해가 속출하자 정부가 칼을 빼들어서다. 진입장벽을 대폭 놓여 재무건...

메가데스 시대, 살아 움직이는 고인을 보면서 추모한다

흔히 상조·장례업을 가리켜 ‘죽음을 먹고 사는 산업’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 밑단에는 부정적인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서구의 사정은 다르다. 엄연히 하나의 산업이다.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