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증자하는 롯데케미칼 “롯데건설 리스크, 상당 수준 해소”

롯데케미칼이 1조원대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운영자금과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대금 확보를 위한 선택이다. 이에 롯데케미칼의 자금 사정이 악화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롯데케...

공단도시의 역습…발암물질이 넘친다

발암물질은 역치(閾値)가 없다. 독성물질은 신진대사를 통해 해독·희석되기 때문에 인체에 많은 양이 존재할 때 독성을 발현한다. 양적인 기준이 역치다. 발암물질은 아주 적은 양이라도...

아파트·공장만 우후죽순…난개발에 사라지는 울산 공해차단녹지

집 안 공기가 탁하면 창문을 열어 환기하지만, 바깥 공기가 나쁘면 창문을 닫거나 차단막을 친다. 유해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공단지역 배후에는 완충녹지를 조성·유지해 공해 피해를 줄인...

울산석유화학단지 벤젠 농도, 측정 이래 ‘최저’

울산석유화학단지 일대의 벤젠 농도가 측정을 시작한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벤젠은 화학적으로 발암물질로 분류돼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020년도 1월부터 1...

“위기의 산업도시 울산” 젊은 층이 떠난다

젊은 산업역군들이 울산을 떠나고 있다. 울산의 전반적인 경제지표가 하향곡선을 그리면서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 산업도시 울산의 3대 주력업종이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적색경보다. 통...

울산, 대학 취업률 전국 하위권…전문대는 전국 1위

2019년 울산지역 고등교육기관과 전문대학·일반대학원의 취업률이 최상위권인 반면 대학은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2019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탄소 중립? 울산의 석유화학공단의 현실은 너무 멀다

11월18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울산의 롯데케미칼 공장을 찾았다. 신 회장은 “기후변화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쟁력을 더욱 강...

[울산24시] 울산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동반 상승 ‘고공행진’

지난달 울산의 주택 매매와 전·월세 가격 상승률이 모두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반 하락한 것과 상이한 현상이다.한...

‘감당 못하는 인프라’에 수소차 왕좌 흔들린다

'카마겟돈 시대'란 말이 유행하고 있다. 종말을 뜻하는 ‘아마겟돈’과 ‘카(자동차)’를 합친 신조어다. 기존의 어떤 자동차 회사도 미래의 생존을 장담할 수 없는 ...

여름철 화학사고에 울산석유화학공단 ‘긴장’

여름철이 되면 울산석유학공단은 바짝 긴장한다. 화학사고 발생빈도가 여름에 유독 높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여름은 역대급 더위가 예고된 만큼 해당 업체와 기관들은 사고 대비로 분주하...

추락하는 울산 경제, 포스트 코로나 돌파구 찾아야

울산경제의 버팀목인 3대 주력업종이 흔들리고 있다. 자동차·조선·석유화학의 부가가치가 최근 8년 동안 10조 원 가량 줄었다. 같은 기간 울산지역 총 수출액도 31% 감소해 주력 ...

[울산24시] “울산 인구는 줄고 식당, 술집은 늘고”

울산의 인구는 줄어들고 있지만 일반 음식점과 술집은 늘어나고 있다. 울산시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간 식품위생업소와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 분석한 ‘영업 실태조사 보고...

[울산24시] 침체에서 벗어나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울산시는 침체된 화학소재산업을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데 동력이 될 2개 사업이 정부 지원 공모 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고 밝혔다.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7월 일본...

[울산24시] “석유화학업체에서 대기오염물질 가장 많이 나온다”

울산지역 공장 굴뚝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의 60% 이상이 석유화학업체에서 배출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질소산화물이 가장 많았고 미세먼지 주요 원인물질은 전년보다 21% 감소했다.환경부...

[울산24시] 옛 울산시장 관사 “복합공공시설로 변신한다”

울산시는 현재 공관어린이집으로 사용 중인 옛 울산시장 관사가 어린이집·공공임대주택·공영주차장을 두루 갖춘 복합공공시설로 거듭난다고 밝혔다. 이 사업과 관련해 울산시는 앞서 2018...

반복되는 황산 누출사고 “천재(天災) 아닌 인재(人災)”

석유화학업체가 밀집해 있는 울산공단에서 황산 누출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잊을 만 하면 반복되는 사고 소식에 시민들의 불안은 가중되고 있다. 울산 온산공단 내 코스모화학 온산공장에서...

영업이익 1조 앞둔 한화케미칼의 ‘안전불감증 민낯’

"갑작스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고인들과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모든 지원을 동원해 사태를 수습하고…이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습니다."지난 2...

화학업계 공급과잉 우려 현실로 나타날까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업황 호조를 누리고 있는 화학업계지만, 올해는 조심스럽게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어느 산업이든 업황에 등락이 있다. 좋을 때가 있으면 나쁠 ...

'역대 2위급' 포항 지진…한국 원전 안전한가

11월15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뒤이어 포항시 북구 북쪽 7km 지점에서 규모 3.6의 여진도 이어졌다. 경북과 경남은 물...

잘 나가는 롯데케미칼 발목 잡는 인명 사고

‘고공행진’ 중이던 롯데케미칼이 잇달은 사고로 때 아닌 속앓이를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최근 세계적인 저유가 기조와 견조한 화학제품 시황에 힘입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