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을 억누르기만 하면 사회의 성의식은 변태스러워진다 [배정원의 핫한 시대]

최근 한 달 동안 우리 사회를 시끌벅적하게 한 사건 중에 유독 ‘남현희-전청조 사건’은 대중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펜싱 국가대표로 올림픽 메달리스트였던 남현희씨가 재혼을 발표하...

심상정, 윤석열 ‘성인지 예산’ 발언에 “여성 공격 망언”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성인지감수성 예산으로 30조원을 썼다고 알려졌는데, 그 중 일부만 떼어내도 북한의 핵 위협을 막아낼 수 있다'고 발...

野, 이재명 ‘오피스 누나’ 발언 맹폭…“희대의 코미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오피스 누나 이야기》라는 제목의 웹툰에 대해 “제목이 확 끄는데”라고 말한 것을 두고 야권에서 비판을 쏟아냈다.국민의힘 대선주자 원희룡 전 제주지사...

치안·교육 분야 공직자들, 성범죄 비율 가장 높다

뉴질랜드 해외공관 근무 당시 현지인 직원을 성추행한 우리 외교관의 행위가 외교 문제로 비화할 조짐이다. 7월28일 청와대 공식 브리핑에 따르면,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문재인...

“정무직 공무원은 성범죄 징계대상 아니라고?”

사회 전반적으로 성인지감수성이 높아지는 상황임에도, 정작 공직사회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이유는 왜일까. 신민주 기본소득당 젠더특별위원장은 “공무원 성범죄와 관련한 현황을 알아보기...

[인천시의회 의정설계] 박정숙 윤리특별위원장 “유명무실한 특위 소리 듣지 않을 것”

인천시의회에서는 단 한 차례도 윤리특별위원회가 열린 적이 없다. 그동안 인천시의원들의 폭행사건이나 인사 개입 등 갖가지 사건이 발생한 점을 감안하면, ‘동료 시의원 감싸기’가 있어...

[전남24시] 전남도 3451억원 추경 편성…‘정부 추경’ 대응

전남도는 3451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 3차 추경예산을 반영한 것이다. 경기 침체로...

‘정의란 무엇인가’ 고민에 빠진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사과 발언을 철회하라.” “류호정 의원에 대한 ‘당원소환’을 요구한다.”7월10일 고인이 된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은 뜻밖에도 가장 먼저 정의당을 초토화시켰다. ...

女의원에 “아름답다”…지적받은 이용호 의원

이용호 의원(재선·무소속)이 소속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한정애 의원(3선·더불어민주당)에게 “아름다워졌다”는 말을 했다가 지적을 받았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배정된 이 의원은 17일...

2019년은 상층부 성 의식 부족 보여준 해

2019년 마지막 글을 쓰려니 생각나는 단어가 있다. 《백래시》. 2017년 12월말 번역돼 나와서 2018년을 뜨겁게 달군 책 제목이다. 책 출간과 거의 동시라 할 2018년 1...

안희정 유죄…대법원 징역 3년6개월 최종 선고

지위를 이용해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2심에서 법정 구속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 대해 9일 대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이날 오전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업무상 위...

[노혜경의 시시한 페미니즘] 방시혁에게 바란다

BTS(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대표인 방시혁씨가 서울대 졸업식에서 했던 연설의 전문을 읽었다. 감동적이었다. 모범적 시민의 사례가 극히 드문 시대에 그와 같은 사람이 등장해 준 자체...

안희정 1심과 2심 재판부, '피해자' 어떻게 달리 봤나

수행비서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2018년 8월14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약 6개월만인 2월1일 2심에서 징역3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1심에서 모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