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 아기를…기저귀 터지도록 때려 사망케한 친모와 공범

‘기를 꺾겠다’는 이유로 1세 아동을 상습 폭행해 사망케한 20대 친모와 공범 2명이 중형에 처해졌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제11형사부(최석진 판사)는 아동학대치사...

“기 꺾어놔야”…아기 기저귀 터지도록 폭행해 숨지게 한 친모·공범

‘기를 꺾겠다’는 이유로 1세 아동을 상습 폭행해 사망케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친모와 공범 2명에게 중형이 구형됐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대전지방법원 형사11부(최석진...

조현병엔 약 있지만 마약중독엔 약이 없다 [쓴소리 곧은 소리]

작년 10월, 우리나라 법무부 장관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옛말에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란 말이 있다. 상대를 알아야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데 근...

캄보디아 웅덩이서 발견된 한국인 여성 BJ 시신…사인 ‘미궁’ 빠지나

캄보디아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인터넷방송 진행자(BJ) 출신 한국인 30대 여성의 사인 규명에 난항이 예상된다. 12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드러난 이모 부부의 잔혹한 학대 정황…조카 사망 전 ‘폭행·물고문’

친척 집에서 지내다 사망한 열살 초등생이 이모 부부로부터 잔혹한 학대를 받다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 부부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수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9일...

생태체험관서 연이은 돌고래 폐사…그곳에선 무슨 일이?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에서 돌고래 한 마리가 또 폐사했다. 동물학대 논란과 함께 고래생태체험관 폐쇄, 자연 방류 문제가 재점화할 것으로 예상된다.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22일 오...

北출신 지성호 “김정은 99% 사망…생존 가능성 1%”

탈북민 출신 지성호 미래한국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근거는 내부 소식통이다.지성호 당선인은 5월1일 한국일보와 조선일보 등 복수 언론에 ...

‘에레나 할머니’에 대한 국가의 죄와 사죄

(지난주에 이어)나라가 어수선하기 짝이 없다. 이 엄청난 주장들의 소용돌이 속에서 ‘에레나’들의 목소리는 여전히 들리기 어려울 듯하다. 보호자 없는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의 목소리도...

‘반려동물의 적’ 심장사상충, 바른 예방법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기생충이 있다. 바로 심장사상충이다. 이 기생충은 성충으로 성장했을 때 심장에 자리를 잡으며, 실처럼 길고 가는 모양으로 생겼다...

1987년의 두 죽음과 2018년의 두 죽음

두 죽음이 1987년 있었다. 고(故) 박종철 열사와 고 이한열 열사가 꽃다운 나이에 쓰러지며 주검과 죽음으로 군부독재를 무너뜨리는 발화점이 됐다. 영화 《1987》은 민주화과정에...

《’미군위안부’, 그 생존의 기억》 #1. 그곳에 사람이 있었다

기지촌, 그곳에 여성들이 있었다. 인신매매, 사기 등으로 기지촌에 오게 된 여성들은 미군에게 성매매를 강요당했다. 국가는 이 문제를 제재하기는커녕 조장했다. 또 ‘성병검진’을 명목...

[新 한국의 가벌] #22. 윤보선·정몽준·홍정욱 등과 혼맥

1920년 3월3일 창간된 조선일보는 1933년 3월2일, 현 조선일보 사장 방상훈의 증조부인 방응모에게 경영권이 넘어갔다. 방응모는 자신이 운영하던 교동광산을 일본 중외광업주식회...

“달러 버는 애국자라 했으면, 병든 우릴 나라가 돌봐야지”

지난 2월5일 오전 10시, 경기도 동두천시 보산동 일대 주한미군 캠프 케이시(Camp Casey) 정문 맞은편에 있는 기지촌을 찾았다. 밤새 불야성을 이뤘던 업소들의 네온사인이 ...

새벽 모텔 방에 무슨 일 있었길래…

미용학원 수강료를 벌겠다며 아르바이트에 나섰던 20대 여대생이 뇌사 상태로 발견돼 일주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이른바 ‘수원 여대생 성폭행 사망 사건’이다. 사건이 발생 20여 일...

백신 전쟁, 재생산되는 불안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 것이 잘하는 일인지 모르겠다. 일부러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는 엄마도 있다.” 개학날인 지난 8월25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한 초등학교 정문 앞에 모인 학...

“오염된 백신 나돌 수 있다”

백신은 어떤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가?환자 콧속 체액에서 야생 균주를 분리한다. 이를 청정 양계장에 있는 암탉이 낳은 유정란에 주사한다. 48~72시간 37℃에서 배양한다. 유정란 ...

전쟁과 독재에 울고 혁명·올림픽에 웃다

우리나라의 현대사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눈물과 환호’였다. 잔혹한 일제 식민통치에서 해방된 기쁨도 잠시 국토는 강대국들의 이전투구 장으로 변했다. 민족적 염원에도 불구하고 남과 북...

“간의 ‘침묵’을 무시하지 마라”

간은 몸무게의 2%를 차지해 가장 무거운 장기로 알려져 있다. 표면이 매끈하고 선홍색을 띠지만 경화가 되거나 암에 걸리면 울퉁불퉁하고 검붉은 색으로 변한다. 70~80%가 암세포로...

마취 중 사망 사고 때 늘 ‘프로포폴’이 있었다

지난 2006년 경찰대학교에 수석 입학한 윤홍장씨(20). 윤씨는 치아 교정을 받기 위해 전신마취를 했다가 영영 깨어나지 못했다. 윤씨가 턱관절 교정 수술을 받기 위해 서울 ㅇ치과...

의사가 환자 고르는 세상

의사들이 본인의 사명을 저버린 ‘소심증 환자’로 전략하고 있다. 의료계가 의료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환자를 외면하거나 의료행위의 책임을 환자에게 떠넘기는 이른바 ‘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