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국민의힘엔 악바리 근성이 없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우세 분위기를 바꾼 건 대통령 윤석열이 전 국방부 장관 이종섭을 호주대사에 임명한 사건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황상무의 ‘회칼 테러’ 발언 사건이라는 데는 ...

용산 권영세, 분당 안철수·김병욱, 계양 원희룡 추격전에 총선 승패 갈린다

4·10 총선이 열흘여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 여의도 정치권과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우세’를 점치고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자체 분석도 결이 같다. 민주당은 공식...

‘행정통’ 강태웅 對 ‘중진’ 권영세…‘新 정치 1번지’ 용산 리턴 매치 [총선 빅매치]

여야 모두 승률이 높은 ‘텃밭’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대마다, 총선마다 승패가 달라졌던 지역구도 적지 않습니다. 선거의 향배를 가른다는 ‘구도’와 ‘바람’이 시시각각 변하는 지역구...

‘분신 택시기사’ 故방영환씨 폭행한 대표 징역 1년6개월

완전월급제 도입 등을 요구하다 분신해 숨진 택시기사 방영환씨를 폭행∙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회사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았다.28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0단독 손승우 판사는 근로기...

이주호 부총리, 경상국립대·병원 방문 “의대 증원 배분은 성공적인 의료 개혁의 시작”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경남 진주시 경상국립대를 찾았다. 지난 3월20일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 발표 이후 이 부총리의 의대 현장 방문은 경상대가 ...

한국·대만·일본의 외국인 노동자 유치 경쟁 ‘新삼국지’ [최준영의 경제 바로읽기]

동북아시아 국가의 저출산 경향이 시간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2023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세계 최저를 기록했지만, 주변국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싱가포르는 ...

이종섭 “체류 중 공수처 조사 기회 있길”…與 ‘자진 사퇴’ 요구 일축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중 출국했다가 21일 귀국한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체류 기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일정 조율이 잘 돼 조사받을 기회...

‘총선 악재’ 우려했나…‘도피 출국’ 논란에 이종섭 ‘유턴’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중 출국한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1일 오전 귀국한다. 이 대사의 귀국은 지난 10일 출국한 지 11일 만이다.외교부에 따...

LG엔솔, 올해 임금 인상률 6% 제시…“이익공유제 도입은 어려워”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이 6%로 확정됐다.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20일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외부 전기차 시장 성장 전망치는 낮아지고...

“반역하면 최고 종신형”… ‘홍콩판 국가보안법’ 통과에 美 반응은

홍콩 입법회(의회)가 반역이나 내란 등 범죄에 대해 최고 종신형을 선고하는 내용의 홍콩판 국가보안법을 통과시켰다. 미국 국무부는 “한때 개방적이었던 홍콩의 폐쇄를 가속화할 가능성이...

‘오송참사’ 시공사 금호 前대표 검찰조사…現대표 수사로 번질까

작년 여름 14명의 목숨을 앗아간 ‘오송 참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시공사인 금호건설 전 대표이사를 소환 조사하면서 ‘윗선’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시사저널이 지난 1...

의대생 ‘수업거부’ 한 달째…이주호 “대학, 학생 복귀 설득해달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학에게 의대생들의 휴학을 허가하지 말고 학생들이 복귀할 수 있도록 설득해달라고 당부했다.19일 이 부총리는 충북대에서 의대 운영대학 현장 간담회를...

“자기 인생에 대한 결정권은 자신이 우선적으로 갖는다” [배정원의 핫한 시대]

3월4일, 프랑스에서 놀라운 소식이 들려왔다. 프랑스 의회가 ‘여성의 임신을 중지할 자유’를 명시한 헌법개정안을 찬성 780표, 반대 72표로 통과시킨 것이다. 이번 표결에는 전체...

《고려 거란 전쟁》, 전투 장면 ‘압도적’ 궁중암투는 엉뚱해

KBS 창립 50주년 기념 《고려 거란 전쟁》은 오랜만의 대하사극이고 고려 초 배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한동안 사극이 드물었고, 또 사극이 방영됐다 해도 퓨전사극인 경우가 ...

‘이토 히로부미’ 발언 규탄하며 與당사 난입…대진연 회원들 검찰行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의 일명 ‘이토 히로부미 발언’을 비판하며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난입한 혐의를 받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송치됐다.15일 경찰에 따...

제자 따라 떠날까…의대 교수, 집단사직 여부 결정 ‘디데이’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난 지 4주째에 접어든 가운데 이들의 스승인 의대 교수들도 15일 사직 여부를 결정한다. 정부가 환자를 지켜달라며 만류하고 있으나, 교수들은 제자...

4년 전의 괴물이 다시 돌아왔다…위성정당 흑역사 반복

“현행 선거제는 4년 전에 잘못 탄생한 괴물이 다시 재림한 거나 다름없다.” 여야 정치권 관계자와 정치 전문가들이 현행 준(準)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 한결같이 내놓은 촌평이다. ...

때아닌 ‘종북 논란’에…野 비례위성정당 분열 위기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야권의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시민사회 몫 후보 선정을 놓고 내홍을 겪는 모습이다. 시민사회 몫 비례대표 후보들이 ‘종북‧반미 논란’에 휘말린 끝에 ...

[포천24시] 포천쌀, 美 애틀랜타 '상륙'…세계인 입맛 사로 잡는다

경기 포천시의 향토 브랜드 '포천쌀'이 미국 애틀랜타에 상륙했다. 포천시는 포천쌀 등 관내 농·식품 유통 확대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미국 애틀랜타 메가마트에서 ...

‘친명횡재’ 이어 ‘종북횡재’ 논란까지…공천 몸살 앓는 野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을 한 달 가량 앞두고 공천 잡음으로 연일 몸살을 앓고 있다. 박용진 의원을 비롯한 비명(非이재명)계 현역들이 대거 공천에서 탈락하면서 공천 막바지까지 ‘비명횡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