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Book]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정치의 상식》 外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정치의 상식신동기 지음│M31 펴냄│304쪽│1만4500원자칫 딱딱하고 복잡해 보이는 정치에 대해 상식과 교양 수준에서 쉽게 풀어쓴 정치 교양서다. 보수와 진...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마련이다

공자도 받들었던 자산이라는 인물이 관직에 있을 때 자신의 수레로 사람들을 자주 개울을 건너게 해주었다. 그 말을 듣고 맹자는 ‘백성들을 사랑하기는 했지만 정치를 잘 알지는 못 했구...

인간의 이기주의에 대하여

인간은 신과 달리 육체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자신의 육체를 먹이고 입히고 따뜻하게 해 주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 정신만을 소유한 신은 먹을 것, 입을 것, 쉴 곳이 필...

로마제국 2000년 역사의 비결은 다름 아닌 ‘개혁’

모든 국가 또는 기업 경영자들의 로망은 로마제국이다. 동로마 기준 220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 존속했던 조직이 바로 로마제국이기 때문이다. 로마제국의 장수...

‘종사가 위태롭다’는 건 ‘경제가 위태롭다’는 말

TV에서 사극을 보다보면 “종사가 위태롭습니다”라는 대사를 자주 듣는다. 이때 종사는 다름 아닌 ‘종묘사직(宗廟社稷)’의 줄임말이다. 종묘사직은 종묘와 사직을 합해서 이르는 말이다...

밀레 ‘이삭 줍는 여인들’의 숨겨진 메시지는 측은지심

밀레의 ‘이삭 줍는 여인들’이라는 작품은 성경에서 모티프를 가져왔다고 한다. 세 명의 여인이 가을 들판에서 이삭을 줍고 있는 풍경이다. 유대인들은 이집트를 탈출한 뒤 사울·다윗·솔...

인문학의 바이블, 왜 그리스로마 신화인가?

인문학에 관심이 있다면 그리스로마 신화는 그야말로 가성비 대박이다. 들어가는 품에 비해 효과가 전방위적이고 거의 무한대이기 때문이다. 예술·문학과 같은 문화 영역에서는 말할 것도 ...

미투와 MB수사의 본질은 음모론이 아니라 ‘팩트’다

‘미투’ 운동이 난데없는 음모론의 소용돌이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진보 세력을 분열시키기 위해 미투 운동을 이용할 것이라는 음모론, 삼성 관련 보도를 희석시키기 위해 방송사가 미투...

미투 운동, 또 하나의 사회혁명이 되어야

검찰에서부터 비롯된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문화예술계로 옮겨 가더니 그야말로 요원(燎原)의 불길이 되어 무서운 속도로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

‘자기 주도적’으로 행복을 누리는 방법 찾기

사람들은 다양한 목표를 갖고 살아간다. 금전과 권력, 지적 완성 등등. 그 목표 지점에서 우리는 하나의 절대적 지향점을 만난다. 바로 ‘행복’이다. 하지만 행복의 실체를 정의하기는...

‘내외빈(內外賓)’은 틀렸다. ‘내빈(來賓)’이 맞다

지금 생각하면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을 정도로 부끄러운 기억이다. 필자가 대학교 1학년 때의 일이다. 동아리 친구가 사람 키 정도의 높이에서 아래로 떨어졌다. 친구를 부축해 서둘러 ...

[신동기의 잉여Talk] 논어에서 배우는 ‘헬조선 탈출’ 설명서

공자의 제자 자로는 성격이 급했다. 그래서 공자는 자로를 두고 일찍이 ‘제대로 된 죽음을 맞지 못할 것이다’(不得其死)라고 했다. 자로는 공자의 예언대로 난(亂) 중에 죽었다. 그...

당신은 당신만의 ‘행복 네비게이터’를 가지고 있는가

우리는 늘 행복을 말한다. 그러나 행복이,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나의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 보지 않는다. 때로는 나를 속이고 자위하기도 한다. “그래 맞아. 이게...

지금 트럼프의 ‘America First’는 아니다

트럼프 정부 1년, 세계의 불확실성이 과거보다 훨씬 커졌다. 그 소용돌이의 중심에 트럼프 미 대통령의 ‘America First’가 있다.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미 정부의 대규모 이...

공자의 인성, 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대학 시간강사를 하고 있는 선배로부터 전화가 왔다. 학장이 다음 학기부터 ‘인성교육’ 관련 과목을 하나 더 맡아달라고 하는데,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잘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혼밥은 죄가 없다

[편집자주] 시사저널은 앞으로 신동기 인문경영 칼럼니스트가 쓰는 ‘신동기의 잉여Talk’를 연재합니다. 신 칼럼니스트는 현재 기업이나 대학 MBA/최고경영자 과정, 정부기관 등에서...

CJ 회장 사면되자 ‘금고지기’도 슬쩍 자수

CJ그룹 비자금 사건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김승수 전 CJ제일제당 중국총괄 부사장이 뒤늦게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검찰수사가 본격화된 2013년 5월 종적을 감춘 뒤 오리무중이었다....

조미료 시장 뚫다가 아예 중국 식당 잡았네

신동기 CJ홍콩법인장(48)은 자타가 공인하는 ‘홍콩통 중국 전문가’이다. 6천명에 달하는 홍콩 교민 사회에서 신씨는 사업가들의 상담사 역을 마다하지 않는다. 중국에서 사업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