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오방색의 연금술사 서양화가 정지석 화백을 만나다

서양화가 정지석 화백의 초대전이 11일부터 제주시 연삼로 51 「Gallery Jeju」에서 열린다. 경기도 안산에서 태어난 정 화백은 1989년부터 개인전, 그룹전, 공모전 등을...

“조형물인지 고철더미인지”…부산 초량천 예술정원 ‘흉물 ’ 논란

10년간 이어온 공사로 단골 민원의 대상이 됐던 부산 동구 초량천이 이번에는 흉물 예술품 논란에 빠졌다.5월 초 생태하천 복원 공사 중인 초량천 진입부에 낡은 냄비·부표·고무대야...

팬데믹 시대를 위로하는 미술의 역할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 속에서 일 년을 보냈다. 아직도 진행형이다. 이런 시절을 건너가면서 ‘미술의 역할이 무엇일까’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과연 미술이 존재하는 이유...

[부산24시] 올해 최고 뉴스에 ‘시민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체계 구축’ 선정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올 한해 시민의 관심이 컸던 ‘10대 뉴스’를 선정, 이중 ‘코로나19 대응과 시민협력으로 부산만의 위기극복체계 구축’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28억 재산 신고한 손혜원의 유별난 골동품 사랑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네이밍 전문가다. 그의 머릿속에서 나온 브랜드 중 하나인 ‘참이슬’은 소주의 대명사격이 됐을 만큼 반향이 컸다. 그런 손 의원이 이번엔 언론의 네이밍에 ...

현대판 십장생 ‘녹용’…체력·심장혈관 강화에 효과

십장생은 변하지 않고 오래가는 10가지를 말한다. 해·물·구름·소나무·거북·학·사슴 7가지 기본 구성에 달·산·바위·돌·불로초·영지·대나무 중에서 3개를 더해 10개의 오래가는 십...

"개돼지 발언 충격적... 교육부가 그러니 한국 교육이 이 꼴"

장편소설 《태백산맥》《한강》으로 유명한 소설가 조정래(73)가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대한민국 교육현실을 적나라하게 담아낸 소설이다. 조정래 작가는 7월12일 서울 프...

[그림, 시대를 증언하다] 마천루에서 국민의 자존심을 보다

하늘로 솟아오르는 빌딩은 경제 개발과 선진 조국을 한눈에 보여주는 심벌이자 근대 도시에서 현대 도시로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이미지이자 실체였다. 6·25전쟁의 상처를 이겨내고 ...

10대에까지 뻗친 고용 불안 신조어

올해 2월 서울의 한 대학을 졸업하는 대학생 김한석씨(27)는 아직까지 일자리를 찾지 못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20여 곳에 입사 원서를 냈지만 번번이 쓴잔을 마셨다. 김씨는 이대...

아름답고도 고단한 ‘군자의 비행’

우리나라에서 동물 그림이 그려져 있는 산수화나 연초 연하장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동물은 무엇일까? 아마도 예로부터 학수천년(鶴壽千年)의 장수를 상징하는 두루미일 것이다. 두루미는 ...

TV 폭력 노출, SBS가 최다

TV 화면을 통해 폭력이 묘사된 장면을 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예전에는 주로 드라마에 폭력 묘사가 집중되어 있었지만 이제는 드라마 외에도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시사·...

"취업 그까이꺼, 흥미 없어요"

지난 2월25일 일요일 오후 서울 서부 지역에 있는 ㅅ중고차 매매센터. 20대 후반~30대 초의 젊은이들이 두세 명씩 모여 잡담을 나누고 있었다. 누비라를 몰고 들어가니 기다렸다는...

'유폐된 젊음'의 슬픈 아우성

제1000000호졸업 실업증서성명 이태백 (이십대 태반이 백수) 주민등록번호 800614-**48128 위 사람은 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청년 실업자 가 되었으므로 본 증서를 수여합...

십오야·십장생

취업 시즌이다. 이번 주는 취업 혹은 직장 관련 신조어 종합판이다. 불황 여파로 취업 준비생들과 직장인들의 고민이 깊다. 그래서인지 이 분야에서 가장 많은 신조어들이 양산된다. 창...

공해에 속살 썩는 문화재

문화재들도 공해도시 서울살이는 고달프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자동차의 배기가스와 진동, 먼지, 그리고 산성비에 노출되어 있는 대도시 옥이 문화재의 훼손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지...

서울을 즐기려면 버스에 올라타라

벌써, 꽃 소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기온이 유난히 따뜻해 개나리와 진달래가 예년보다 1주일쯤 먼저 핀다. 꽃이 벙긋벙긋하면 사람들은 공연히 싱숭생숭해져 꽃 마중 가려고 ...

30년 외길 ‘디자인 독립운동가’ 정연종씨

‘산업 디자인’이라는 개념은 한국에서 무척 낯설다.‘산업 디자이너’가 없기 때문이다. 정연종씨(53)는 스스로를 한국 최초의 산업 디자이너라고 부른다. 한국의 전통미를 세련되게 다...

도심 속 석기 시대 암각화展

거석기념비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바위덩어리 전시회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려 일반인들의 호기심어린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12월24일까지 경희궁 공원(구 서울고...

[초대석] 이미지의 합창

화가 허 진(28)은 우선 남다른 배경과 이력으로 세인의 관심을 근다. 4대에 걸쳐 다섯명의 화가(許 0,許 0,許 0,許 林,許 文)를 배출한 小0 00가문의 5대손이자. 4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