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2023-12-30 《아쿠아맨2》로 마침표 찍은 DCEU 10년史 예정대로라면, 디시확장유니버스(DCEU·DC Extended Universe) 10년의 마침표를 찍을 작품은 《플래시》(2023)였다. 《플래시》를 끝으로 DCEU 세계관을 개편해... Culture 2023-11-19 《더 마블스》 잘 가세요, 이젠 멀리 안 나갈게요 이젠, 정(情)으로 본다는 말조차 식상하게 느껴질 정도다. 인정하자. 지금의 마블은 우리가 사랑했던 시절의 마블이 아니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3(2019)까지 ... Culture 2023-07-02 뭉클한 퇴장을 위해 돌아온 전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그간 흑마술 고문에 시달리고, 9번의 총상을 입었으며, 칼리의 피까지 마셨던 역사를 몸에 지닌 노쇠한 탐험가가 시칠리아의 동굴 속 가파른 절벽을 오르며 절규한다. “여기 매달려서 ... Culture 2023-02-18 점점 더 멀어져 가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양대 축이던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과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 퇴장 이후의 마블 행보를 바라보는 심정은 정점을 찍은 후 ‘떡락’하는... Culture 2023-02-18 페이즈5 시작됐다…‘마블민국’의 사랑은 돌아올까 마블의 페이즈5가 시작됐다. 문은 앤트맨이 열었다. 2월15일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앤트맨3》)가 한국에서 개봉했다. 마블 스튜디오의 사장 케빈 파이기는 《앤트맨3》가... Culture 2022-11-12 영웅이 부재한 자리에서 모험을 시작하는 법 주인공이 떠난 영웅 서사는 어떻게 명맥을 이어갈 수 있을까. 11월9일 개봉한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이하 《와칸다 포에버》)는 마블 흑인 영웅의 탄생을 성공적으로 알렸던 ... Culture 2022-10-22 그럼에도 평타는 치는 오락물, 《블랙 아담》 ‘정의란 무엇인가.’ 마이클 샌델만큼이나 슈퍼히어로들도 오랜 시간 관심을 가져온 질문이다. 이 고민에 가장 무겁게 오랜 시간 매달린 대표적 인물은 배트맨이다. 대의를 위해 부정한 ... Culture 2022-09-03 《공조2: 인터내셔날》 추석 극장가 빈집털이 할까 지역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추석 차례상에 기본적으로 올라가는 것들이 있다. 송편과 과일, 전 같은 음식들. 매해 만나는 익숙한 상차림이다. 익숙한 맛이기도 하다. 2017년 개봉해... Culture 2022-07-24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하이브리드, 《외계+인》 ‘충무로 흥행 타짜’라는 수식어가 말해 주듯, 최동훈 감독은 데뷔 후 줄곧 높은 흥행 타율을 기록해온 연출가다. 그에게 향하는 대중의 신뢰는 그러나 단순히 흥행력에서만 나오는 건 ... Culture 2022-05-07 《닥터 스트레인지2》가 보여 준 마블 대혼돈의 시기 * 《닥터 스트레인지2》의 일부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서글픈 뉴스 하나. 당신은 디즈니플러스(이하 디즈니+)가 제공한 《완다비전》(2021)을 보지 않았다면 《닥터 스트레인지: ... Culture 2022-05-07 디즈니+ 이후의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2》가 본격적으로 연 멀티버스 우리가 사는 이곳은 몇 번째 우주일까. 마블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페이즈4의 핵심 테마로 내세우는 다중우주, ‘멀티버스’의 문이 본격적으로 열렸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 스포츠 2022-01-01 황대헌·최민정(쇼트트랙)부터 정재원(스피드)·이상호(스키)까지 2022년 흑호(黑虎) 해는 스포츠의 해다. 2월 동계올림픽(중국 베이징)부터 9월 아시안게임(중국 항저우), 그리고 11월 축구 월드컵(카타르)까지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만 3개다... Culture 2021-12-18 영웅이여, 슈트의 무게를 견뎌라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 이 기사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다정한 이웃 스파이더맨이 돌아왔다. 신작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하 《노 웨이 홈》)은 ‘스파이더맨 3기’ 배우 톰 홀랜드가 스파... Culture 2021-11-09 마블 발목 잡은 《이터널스》의 헛발질 개국공신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의 퇴장과 함께 화려한 10년을 마감한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Next Level’로 넘어와 더 넓은 광야에 기틀을 다지고 있다. 가장... Culture 2021-11-09 마블, ‘다양성’으로 페이즈4 열었다 오리지널 어벤져스 멤버가 빠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를 누가,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가. 그것을 걱정하는 것은 마블이 지금까지 쌓아온 서사를 부정하는 것과 같을 터다. 무려... Culture 2021-07-04 본격 가동된 마블의 세대교체 “Let me go. It's OK.”(날 보내줘. 괜찮아.)이토록 담담하고도 애잔한 마지막 인사라니.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에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는... Culture 2021-03-13 SF 판타지 드라마, 어색하거나 진부하거나 우리네 드라마가 달라졌다. 지난해부터 국내에서는 잘 시도하지 않았던 SF 판타지 장르 드라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들 드라마는 제작비 규모도 차원이 다르지만 생각만큼 성취를 ... Culture 2021-01-23 신세경 “‘또라이스러운’ 캐릭터들에 공감했다” 신세경의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김종도 대표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신세경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똑똑하고 윤리적인 배우예요. 얼마나 바른 생각을 가진 친구인지 몰라요. 그... 경제 2020-12-10 자비스앤빌런즈, 'AI 경리'로 스마트 오피스 시대 열다 기업에서 잡무지만 중요한 일, 많은 사업자가 봉착하는 어려운 일. 영수증 처리부터 시작되는 회계 업무다. 이 분야에는 그동안 ‘혁신’이 없었다. 영수증을 모으고, 풀칠하고, 붙이고... 스포츠 2020-11-21 삼겹살 마니아인 ‘개코’가 골프 역사 새로 썼다 PGA 최고 권위의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가 11월16일(한국 시간) 우승자를 가려냈다. 하지만 전 세계 골프팬들의 이목은 우승자인 더스틴 존슨(미국)보다 2명의 선수에게 더 집중됐... 처음처음12345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