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적인 기업으로 인정받지 못하면 장수 기업 되기 어렵다

우리나라에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기업이 적지 않다. 경방, 동화약품, 두산, 메리츠화재, 몽고식품, 우리은행, 신한은행 등이 있는데 두산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그 이름이 ...

“이런 완전한 실패는 처음”…前 엔론 청산인, FTX 방만 경영 비판

파산보호를 신청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회사 경영진들의 방만 경영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17일(현지 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FTX의 ...

“변방에서 주류로”  美 정가 주목받는 한인 정치인들

미국은 2년마다 짝수 해에 연방과 주, 카운티, 시 등 지방자치단체 선거를 치른다. 그리고 한 번 걸러 4년째엔 대통령선거가 있다. 예비선거(primary)에 나온 여러 후보자 가...

경제는 ‘위기’ 주가는 ‘상승’…거품일까 新시대일까

글로벌 주요국 증시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미국 나스닥 지수는 드디어 ‘1만 고지’에 올라섰다. 6월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만20.35에 거...

기부단체 투명성 확보, 모욕 말고 제도로 풀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가 부실회계 의혹에 휩싸였다. 이 문제가 단지 시민단체의 회계 투명성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은 전 국민이 다 안다. 정치적 이슈를 걷어내는 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

주가 조작, 국내는 ‘솜방망이’ 해외는 ‘쇠몽둥이’

자본시장에서 주가 조작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뭘까. 이유는 간단하다. '남는 장사'이기 때문이다. 일단 처벌이 '솜방망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시론] 창조적 회계와 창조적 통계

#1: 2001년 12월2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있는 거대 기업집단 엔론이 파산신청을 했다. 전기·천연가스·통신·제지 등 사업을 거느린 이 복합기업은 파산신청 전까지 약 2만 ...

최재원 경영 공백 장기화로 SK E&S 실적 반 토막

SK그룹 에너지 분야 계열사인 SK E&S의 턴어라운드는 언제가 될까. 관세청은 최근 SK E&S에 대한 1619억원의 과세를 확정했다. 이 회사가 2005년부터 약 10년간 들여...

존중과 승복이 그토록 어려운가

3월10일(금)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판결 이후 하루아침에 전(前) 대통령이 된 그녀는 한동안 말이 없었다. TV에서는 연일 시사평론가들이 모여 헌재의 탄핵 인용 결과에 대해 박...

국민 조롱거리로 전락한 대통령

이 정도면 국민적 조롱거리 수준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 하나하나부터 ‘길라임’이라는 가명까지 모든 키워드가 검색순위 상위에 오르며 국민들의 따가운 조롱과 질타를 받고 있다. 심...

[2016 GCC] “굿컴퍼니? 공정한 인사, 현장의 경영, 예측가능한 환경 전제돼야”

“중요한 건 스펙을 쌓아 대기업에 들어가는 게 아니라 좋은 기업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청년들은 세상에 호기심을 가져야 한다. 호기심을 가지면 꿈이 생기고, 꿈이...

국민들의 반기업·반재벌 정서 심각한 수준

병신년(丙申年) 새해를 맞아 지난 한 해를 돌아보니, 유난히 대기업 오너와 그 일가들의 비리와 부도덕성이 많이 회자됐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재벌 2·3세들의 부적절한 언행이 언론...

“돈 잘 벌 때만 윤리 생각해서는 안 돼”

약 30년 동안 기업의 윤리와 규정 준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전문성을 인정받은 팀 마주르(Tim C. Mazur) 미국 와이오밍 대학 특훈교수가 한국을 방문했다. 5월25일 시사저...

딴 주머니 차고, 감옥 가면 기업 망하지

동국제강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회사 경영이 꾸준히 악화됐다. 매출이 2011년 8조8419억원에서 지난해 6조685억원으로 31.4%나 감소했다. 영업이익과 당기...

‘양심’이 차가운 대접을 받고 있다

“권력은 부패하기 쉽고, 절대적인 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한다.” 영국 역사학자 로드 액튼의 말이다. 부패는 사회를 곪게 만든다. 고름을 짜내려면 막대한 사회적 비용이 필요하다. ‘...

‘최태원 선물 투자’에 숨은 5대 미스터리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부회장 형제가 선물 투자와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에서는 최회장 형제가 선물 투자 등에 총 5천억여 원의 돈을 투자해 이 중 3천5백억~...

‘신·경 분리’ 이끌고 농협 개혁 작업 속도 낸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3월19일 농민 단체와 농협 노조의 반대를 무릅쓰고 농협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농협중앙회 사업이 신용(금융)과 경제(유통) 영역으로 분리된 것이다. 이...

‘돈의 지배’에 강력한 철퇴 내려라

1972년 영화 는 폐쇄된 조직에 관한 이야기이다. 마피아의 두목 돈 비토 콜리오네는 멋진 인물로 등장하며 관객의 공감을 끌어낸다. 프란시스 코폴라 감독은 놀라운 마술을 부렸다. ...

실천하는 ‘공정’ 없이 미래 없다

15세기 을 쓴 마키아벨리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마키아벨리스트’라는 말은 모두가 싫어한다. 마키아벨리즘이 사회의 도...

경제 파탄 부르는 ‘스캔들’을 꾸짖다

‘인증 샷’ 한 장이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국무총리 후보자를 자진 사퇴하게 만드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청문회에서 위증했음을 시인할 수밖에 없게 만든 ‘인정 샷’이 되어버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