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가장 위대한 ‘디바’는 누구일까

오디오에 관심이 있어 숍을 구경하거나 청음 테스트를 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보컬, 그중에서도 ‘여성 보컬’은 하나의 독립된 장르처럼 취급받는다는 사실을 잘 알 것이다. 음악 마...

아이브가 4세대 걸그룹 대전에서 살아남는 법

아이브(IVE)의 신곡 《I AM》은 여러 면에서 이 시대 K팝 걸그룹 음악의 모범처럼 느껴지는 곡이다. 한때 유행했던 ‘후크송’만큼 노골적인 건 아니지만, 청자를 즉각적으로 끌어...

‘걸그룹 전성시대’가 시작됐다

대단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음원 차트를 걸그룹이 점령했고, 팬덤의 지표로 여겨지던 음반 판매량에서도 걸그룹이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밀리언셀러’가 보이그룹만이 가질 수 있는 ...

이효리, 다시 트렌드의 최전선에 서다

이효리가 연일 화제몰이를 하고 있다. MBC 《놀면 뭐하니?》의 ‘여름x댄스x혼성그룹’ 특집 때문이다. 유재석이 이효리와 비를 영입해 각각 유두래곤, 린다G, 비룡이라는 ‘부캐(보...

김희재, ‘울산 이미자’로 불리며 일찍부터 두각

김희재는 1995년 6월9일 울산에서 태어났다. 이찬원, 김호중에 이어 김희재까지 배출한 울산은 요즘 트로트의 성지라 불린다. 삼남매 중 맏이인데, 막내가 김희재보다 열여덟 살 어...

부침(浮沈) 심한 팔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삶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부활했다. 전 세계 스포츠 매니아들이 흥분하고 있다. 우즈에게 2018년 올 한해는 특별했다. 네 번의 허리 수술, 성추문과 이혼, 그리고 약물 복용 ...

'걸크러쉬(Girl Crush)' 여성들이 여성에 빠졌다

지난 4월에 KBS는 여성들의 리얼버라이어티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편성했다. 최근 지상파 예능 침체로 퇴출되는 프로그램들까지 나타나는 가운데 이 프로그램은 살아남았다. 멤버들이 ...

‘나쁜 여자’, 남자들에겐 나쁘지 않다?

올 상반기에 나쁜 여자 신드롬이 거세게 불었다. 포문을 연 것은 레이디스코드의 였고, 이 흐름을 굳힌 것은 이효리의 이었다. 의 원래 제목은 였다고 한다. 이효리의 뒤를 이어 2N...

이장석, "우리 팀의 매력? 인간극장 같다."

요즘 성공한 남자들의 최고 로망 중 하나로 구단 운영이 꼽히고 있다. 이 로망을 벌써 한국에서 실현한 이가 있다. 서울히어로즈야구단(넥센 히어로즈)의 이장석 대표이다. 이대표는 소...

한류 실어나르는 ‘디지털 실크로드’뻗어간다

근대 이전 실크로드는 문화와 산업의 젖줄이었다. 21세기에는 인종·문화·지역적 장벽을 가로지르는 디지털 실크로드라는 새로운 길이 만들어졌다. 첫 번째 패자는 다름 아닌 한류이다. ...

“지킬과 하이드 같은 강한 배역 어디 없나요”

임태경이 크로스오버 테너라는 이름으로 국내 무대에 처음 등장한 것은 2002년이다. 이후 성악을 전공한 뒤 팝을 소화하는 크로스오버 테너는 국내 무대에도 보편화되었다. 임태경이 뮤...

국민 사로잡은 ‘강렬한 연기’ ‘미실’은 죽어서 ‘눈빛’을 남겼다

2009년 연예계 최고의 화제 인물은 배우 고현정이었다. 그녀가 미실 역을 맡은 드라마 은 지난 5월25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평균 33.9%(AGB닐슨)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결국 은 온 국민을 얻었다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국민 드라마 반열에 올랐던 이 종영한 지금, 이 다시 40% 고지를 넘어 의 유산을 이어받았다. 젊은 층이 많이 보는 주중 미니시리즈이기는 하지만, 주부들...

공연 무대도 “한가위만 같아라”

추석은 온 가족이 모일 수 있어 즐겁고, 다양한 공연을 만날 수 있어서 또한 행복하다. 더위가 한 풀 꺾인 가을에 가족과 연인과 함께 찾아가볼 만한 공연들을 모아보았다. 뮤지컬 가...

‘7080 열풍’ 대미 장식할 추억의 록 무대

올해 공연계 키워드는 단연 7080이었다. 뮤지컬 를 시작으로, 가 크게 히트하면서 7080 세대(학번)가 드디어 공연계 전면에 떠올랐다. 오는 12월18일과 19일, 내한 공연(...

김봉연은 교수님 한희민은 도사님

지난 7월17일 대전 야구장에는 ‘별에별(☆)’ 사람들이 많이 모였다. 별들의 잔치 올스타전 때문이다. 김응룡 감독 표현대로 ‘오∼동렬이도 왔고 오∼종범이도 왔다.’ 이 날 축제에...

‘우먼 파워’가 몰려온다

저자 시오노 나나미만큼 축구를 좋아하는 여성도 드물 것이다. ‘…나는 AC 밀란의 보반과 가공할 만한 슈팅의 바티스투타를 좋아한다. 보반은 플레이가 얼마나 고상한지 숨이 막힐 정도...

인기 폭발 ‘그라운드 꽃미남’

지난 5월21일 서귀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잉글랜드의 평가전. 잉글랜드 응원석에 앉은 김미정씨(20·대학생)의 시선은 공과 관계없이 마이클 오언만을 뒤쫓았다. ‘수줍어 보...

[스포츠 칼럽] 뜨거운 그라운드, 냉혹한 생존 경쟁

지난 4월12일 개막된 올 프로 야구가 팀당 1백26게임을 치르는 6개월 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각팀마다 사활을 건 신인 보강과 과감한 트레이드 맞불 작전으로 작년 시즌의 영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