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초(浮草) 같은 인생, 구름 같은 나그네 마음

“중등영어교사 임용고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위에 행정고시나 회계사 시험 준비를 하는 친구들을 봅니다. 저도 그런 공부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마음이 자꾸 흔들...

좋은 이름은 어떻게 작명해야 하는 걸까

몇 년전 ‘이승민’이라는 이름의 고3수험생 셋이 똑같이 수능만점을 받아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뉴스를 접한 사람들이 말했다. “이승민이라는 이름이 좋은가 보다”라고. 과연 이름이 ...

한반도 운명 쥐고 있는 ‘문재인 김정은 트럼프’ 사주운세(上)

'유유상종(類類相從)'이라는 말이 있다. 인간이나 동물은 비슷한 부류끼리 서로 왕래하여 사귄다는 뜻이다. ‘초록(草綠)은 동색(同色)’이라거나 ‘끼리끼리 모인다’...

1000분의 1 확률 뚫는 할아버지·아들·손자 3대 ‘붕어빵’의 비밀

“아기가 아빠를 쏙 빼닮았고, 아기 아빠는 또 할아버지와 붕어빵이군요.”“하하하” 신생아 이름을 작명하러 찾아온 할아버지가 큰 웃음과 함께 무릎을 치며 놀라워했다. 갓 태어난 손자...

송구영신(送舊迎新) 양춘방래(陽春方來)!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은지 4일이 지났다. 양력 1월1일부터 새해가 시작된다고들 한다. 그러나 엄밀하게 따져 이 말은 옳지 않다. 무술년 개띠의 시작은 음력 1월1일부터다. ...

자녀 진로, 지나친 부모 간섭은 ‘약’보다 ‘독’

“우리 아가는 문과 적성(適性)인가요, 이과 적성인가요?” 갓 태어난 아가의 진로를 벌써부터 확정하려는 젊은 부모가 있다. 신생아 작명을 하러 오거나 혹은 앞서 아가가 태아일 때 ...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

“하늘의 기회는 견고한 요새에 미치지 못하고 견고한 요새도 사람의 화합에는 미치지 못한다.” 맹자 말씀이다. “우리들은 형제로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바보...

우공이산(愚公移山)과 월봉인수(月逢印綬)

살다보면 이 길을 갈까, 저 길을 갈까 고민할 때가 있다. 주위 사람들 눈치를 보며 다 집어치우고 새로운 길을 개척할까, 아니면 하던 일을 계속할까 고심할 때도 있다. 마치 삼거리...

당신 얼굴 보니 큰 부자 되겠구먼

동양에서는 고대부터 각종 점복(占卜) 행위가 있었다. 지금까지도 역리학자들에게 비교적 잘 알려져 있는 점술 방법으로는 주역을 근본으로 만들어진 주역점·육효점·하락이수·매화역수가 있...

“이명박-오바마 관계 청신호”

이명박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호흡을 맞춰가며 경제 위기와 남북 문제 등 당면한 현안들을 순조롭게 해결해나갈 수 있을까. 정부와 여당에서 한·미 동맹을 더욱 강...

‘운명’ 배워 ‘운명’ 을 바꾸는 사람들

역술을 배우는 사람이 늘고 있다. 세기 말 혼돈 속에서 자기 운명을 알고 싶은 사람뿐만이 아니다. 명예 퇴직 또는 실직 이후 재취업 방편으로 역술을 공부하는 사람도 속속 늘고 있다...

현대 풍수 대가의 계보

명당 자리 찾아주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있다. 풍수사 또는 지관이다. 이들은 나침반 모양으로 생긴 패철을 들고 기가 충만해 있다는 묘터나 집터를 찾아다닌다. 풍수사들 세계...

맹인 점자도서관장 “실컷 책 보게 됐다”

슬하에 1남1녀를 둔 ???씨(47)는 “나이가 오십줄에 들어서서야 책 읽는 재미에 눈을 뜨게 됐다”고 부끄러워했다. 그러나 두 살 때 천연두를 앓고 실명한 그의 처지를 고려해보면...

‘불안시대’의 易術 열기

占은 동서남북(口)에 깃대(卜)를 세워 앞날을 예견한다는 뜻을 가진 상형문자이다. 전망이나 비전으로 번역될 수 있는 이 말은, 그러나 易과 더불어 그 본디의 뜻과 멀어져 있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