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해 지면 이북”…'소멸 위기 0순위' 곡성군에서의 7일

"한국의 인구 감소 속도가 유럽 흑사병 창궐 때 감소 속도보다 더 빠르다."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12월2일 칼럼을 통해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흑사병에 빗대 강조했다. 이는 국내에서...

[이 계절 이 여행] 전통, 문화, 자연을 느끼는 지역명사 문화여행

행복이란 어떤 모습일까.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거나 예술을 향유하고, 때때로 자연을 완상하며 생의 기쁨을 만끽하는 시간이야말로 모두가 꿈꾸는 일상적 행복일 것이다. 우리에게 보다 풍...

씁쓸한 뒷맛만 남긴 ‘전남 송강고 교명 변경’ 주민설명회

역사 논쟁으로까지 비화한 전남 담양에 있는 공립 대안학교인 송강고등학교 교명 변경 놓고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조선 선조 재임 시기인 기축년(1589년) 위관(우의정)의 직...

체내에 ‘이것’ 많이 쌓이면 만병의 근원 된다

우리 몸은 물과 영양분, 산소 등을 이용해 끊임없이 에너지 대사를 수행한다. 이때 산소는 에너지 대사에 꼭 필요한 물질로 체내에 일정량 이상으로 유지돼야 한다. 그러나 반대로 우리...

농심, 유럽 수출 라면서 1급 발암물질 ‘기준치 148배’ 검출

유럽에 수출된 농심 해물탕면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의 최대 148배에 달하는 발암물질이 발견돼 판매가 중단됐다.1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독일에서 유통 중인 해물탕면 일부 제...

낙방생 윤석열, 김선수의 사시 합격을 위해 이종찬을 만나다

서울법대 1979년 입학 학번 사이에 소문으로만 떠돌던 80년대 청년들의 고뇌와 우정의 이야기가 ‘윤석열 정국’에서 부상했다. 그 주인공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61)과 민변 회장 ...

‘松江 정철’ 딜레마 빠진 담양 송강고…현판 못 단 채 개교

전남 담양의 송강고등학교가 2일 정식으로 개교했다. 광주·전남지역에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가 생긴 것은 처음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정문에 교명 명판(현판)을 달지 못한 채 문을 열...

결국 해수부 손에 맡겨진 ‘수족관 고래’ 운명

울산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들의 연이은 폐사로 수족관 고래류 체험 프로그램 폐지 등의 청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국 고래체험관이 ‘고래 무덤’으로 불리며 동물 학대 논란으로 번지자 ...

[최보기의 책보기] 글 윤동주, 그림 빈센트 반 고흐

‘계절(季節)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헬 듯합니다. // … … 소학교(小學校) 때 책상(冊床)을 ...

[전북브리핑] 익산시, 음식물쓰레기 대란 우려 현실로

전북 익산시 동산동 주민들이 음식물쓰레기 반입을 저지할 움직임을 보여 음식물쓰레기 대란이 우려된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 처리장이 있는 동산동 주민들이 이날부터 나흘간...

[법원의 역습①] 검찰 ‘적폐 수사’에 끓는 법원의 반격 시작됐다

“현대판 기축옥사(己丑獄事)나 다름없다.”한 부장판사가 기자에게 법원 분위기를 전하면서 한 말이다. 기축옥사란 1589년(선조 22년) 서인이 정여립의 역모를 빌미로 동인을 대거 ...

‘1000년 역사’ 전라도, 義와 藝를 빛낸 인물

전라도라는 명칭이 사용된 것은 1018년부터다. 고려 현종은 1018년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강남도의 대표지역인 전주와 해양도의 대표 지역인 나주의 지명에서 한 자씩을 취한 ‘전라...

식민지 감옥서 펼쳐진 인간 파괴의 ‘고문’ 잔혹사

9월28일은 유관순 열사가 순국한 지 꼭 98년이 되는 날이다. 천안 아우내 장터에서 만세시위를 이끌다가 붙잡힌 유 열사는 형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됐다. 친지들이 다시 항...

[포토뉴스] 광복 73주년 맞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광복 73주년을 맞은 8월 15일 많은 시민들이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았다. 14~15일 양일 간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에서는 다양한 역사 알리기 문화 행사인 서대문독립민주축제가 열...

불꽃같은 삶 살다간 두 여성혁명가의 '같지만 다른' 길

지금부터 100년 전인 1918년 경남 동래에서 한 남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구한말 탁지부 주사를 지낸 박용한이었다. 경술국치 이후 계속된 일제의 강압통치에 울분을 참지...

화학업계 공급과잉 우려 현실로 나타날까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업황 호조를 누리고 있는 화학업계지만, 올해는 조심스럽게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어느 산업이든 업황에 등락이 있다. 좋을 때가 있으면 나쁠 ...

[뉴스브리핑] 문 대통령, 작심하고 日 비판…“위안부문제 ‘끝났다’ 해선 안 돼”

아침 뉴스를 놓치셨습니까. 반드시 챙겨야 할 뉴스, 반드시 알아야 정보. 디지털 시사저널의 ‘뉴스브리핑’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3월1일 어제의 뉴스를 한눈에 정리하고, 2일 오늘의...

“윤동주, 암흑시대에 한 줄기 빛이었던 시인”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맞아 1988년 《윤동주 평전》을 발간한 송우혜 작가를 만났다. 그의 저서는 현재까지도 윤동주 연구에 있어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꼽힌다. 평소 독립운동사를 ...

풍전등화 檢 물갈이 시작됐다

초대형 태풍이 서초동을 덮쳤다. 태풍의 눈 한가운데 검찰이 있다. 적폐 개혁 대상 1호로 검찰을 지목한 문재인 정부는 연일 파격적인 인사로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비(...

부역자 청산에 떨고 있는 검찰 “현대판 기축옥사(己丑獄事) 될라”

낭떠러지까지 몰렸던 검찰이 동아줄을 잡았다. 검찰은 지난 3월27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며 뇌물수수를 비롯한 13개 혐의를 모두 적용하는 초강수를 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