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선은 피부만이 아닌 전신 질환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인 건선은 생각보다 드물지 않은 질병이다. 유병률은 인구의 2~3%로 알려졌다.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해 피부 ...

2030년 인류를 위협할 ‘췌장암’

췌장암이 심상치 않다. 췌장암으로 사망하는 비율이 성큼성큼 높아지고 있어서다. 의학 발전으로 대부분의 암 사망은 감소하는데 췌장암 사망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증가 추세다. 앞으로 5...

초면 여성 성폭행 하려다 남친 영구장애 입힌 20대…“징역 50년 무겁다”

초면의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제지하는 남자친구에게 영구적 장애를 입힌 20대 남성이 2심서 원심의 징역 50년 선고가 너무 무겁다고 주장했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고등법원 제...

[대구24시] 대구시, 신공항철도 안동까지 연장 “남부경제권 구축”

대구에서 TK신공항을 거쳐 의성을 잇는 대구경북 광역철도(신공항철도)의 안동 연장이 추진된다. 대구시는 신공항철도를 중앙선과 연계하는 안동 연장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신...

‘상봉역 흉기 공격’ 20대 집행유예 선처…法 “사회에 도움 되길”

서울 지하철 상봉역에서 어깨를 부딪쳤다는 이유로 70대 남성에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16일 서울북부지법 형사12단독(허명산 부장판사...

[기장24시] “암치료 거점” 서울대병원 중입자치료센터 증축 첫 삽 

기장군 동남권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동남권 산단) 내 ‘꿈의 암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 구축을 위한 공사가 첫 삽을 떴다.7일 오후 동남권 산단 기장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서울대...

여중생 딸 친구 죽인 ‘어금니 아빠’ 추악한 두 얼굴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그는 양의 탈을 쓰고 대국민 사기극을 벌인 악마였다. 2017년 9월30일 중학교 2학년인 김아무개양(14)이 친구를 만나러 나간 후 실종된다. 딸이 귀가하지 않자 김양의 어머니는...

멍투성이 된 몸에 주삿바늘 찌르는 모녀…“하루하루가 전쟁”

“나는 ‘5분 대기조’ 엄마다. 딸이 갑작스레 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뒤로는 언제 어디서든 딸에게 달려갈 준비를 해놓는다. 내 부주의로 아이를 잃을 수 있다는 불안감에 휴대폰과 스마...

‘난치병’ 염증성 장질환…“의료진과 환자의 신뢰로 이겨내는 질병”

‘염증성 장질환’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만성적인 자가 면역성 질환이다. 복통이나 설사, 혈변, 체중감소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 장 폐쇄나 천공, 치루, 대장암 등 각종 합병증...

‘전립선암 수술 후 감염’ 美국방, 바이든에 늑장보고 논란

‘깜깜이 입원’ 논란에 휩싸인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70)이 전립선암 수술 후 감염으로 올해 초 입원했으며 이 같은 사실을 군 통수권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제대로 보...

건강 유지의 필수조건 ‘원시생활’

한국인에게는 화병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우울증과는 또 다른 이 병을 의학용어로 만들어 국제 의학계에 알린 사람이 이시형 박사입니다. 이후 그 치료법으로 세로토닌(신경전달물질)을 제...

영화 통한 ‘과거 들여다보기’로 포용적 미래 만들어야 [김동진의 다른 시선]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며 극장이 불황이라고 하는 가운데, 영화 《서울의 봄》이 2023년도 두 번째로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 유일한 천만 관객 영...

발암물질이 복어 독(毒)보다 더 무섭다고?

소비자가 발암물질의 공포에 떨고 있다. 심지어 발암물질이 복어 독(테트로도톡신)보다 더 무섭다는 소비자도 있다. 공원이나 산책로의 장식용 조경석에도 발암물질인 석면이 들어있다고 걱...

中 ‘약 없는’ 호흡기질환 확산…병원 복도서 숙제하는 어린이들

중국이 호흡기 질환 확산세로 몸살을 앓고 있다. 29일 인민일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호흡기 질환 확산 여파로 중국 전역에서 정상적인 수업을 하지 못하는...

인구 20%가 경험하는 ‘이명’, 난청 신호일 수도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때 간혹 귀나 머릿속에서 ‘삐~’ 또는 ‘찌~’ 하는 주파수 높은 금속성 소리를 느끼게 된다. 또는 바람 소리나 박동 소리 같기도 한...

혈액암 일종 ‘다발성 골수종’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다발성 골수종은 혈액암의 일종이다. 면역 항체를 만드는 형질세포가 혈액암으로 변해 주로 골수에서 증식하는 질환이다. 간혹 뼈나 다른 장기에서 고형 종양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국내에...

증가세로 돌아선 결핵, 게임체인저는 ‘65세 이상’과 ‘잠복 결핵’ 관리

결핵은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감염병으로 기록돼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결핵은 많은 사람에게 잊힌 병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지만, ...

생활 속에서 치매를 늦추는 방법은?

현재로선 치매를 완치할 치료제가 없다. 그러나 치매가 오는 시기를 늦출 방법은 있다. 우선 치매 위험인자를 알고 이를 최대한 피해야 한다. 치매 위험인자는 △음주(2.2배) △흡연...

‘영화계 큰 별’ 졌다...‘봉준호의 페르소나’ 변희봉 별세

영화계의 큰 별이 졌다. 원로 배우 변희봉이 췌장암 투병 끝에 18일 별세했다. 유족에 따르면, 변희봉은 완치 판정을 받았던 췌장암이 재발해 투병한 끝에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

“암 말기라고 삶 포기하지 말라”

외국 의학자들이 ‘닥터 몬스터(Dr. Monster)’라고 부르는 한국인 의사가 있다. 노성훈(69)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특임교수다. 이 애칭은 다른 의사들이 포기한 진행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