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성인 페스티벌, 성매매 있을 수 있다? 그럼 룸살롱은?”

일본 성인 동영상(AV) 배우들이 출연하는 ‘성인 페스티벌 행사’ 개최를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막으며 벌어진 논란과 관련해 24일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과 김경일 파주시장이 찬반 토론...

“큰 돈 벌수 있다” 지적장애 가진 여성 속여 집창촌에 넘긴 20대들

지적장애를 가진 10대와 20대 여성 등 총 3명을 집창촌에 팔아넘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당 중 2명이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문세)는 성매...

[르포] 정비사업으로 사라질 수원역 홍등가 현장

경기도 일대의 집창촌 정비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현재 경기도에서 성업 중인 집창촌은 평택 쌈리, 파주 용주골, 수원역 앞 등 총 6곳이다. 집창촌이 철거돼야 한다는 목소리는 200...

'기지촌' 파주 용주골이 '창조문화밸리'로 변신한다

행정자치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 중인 파주읍 연풍리 일원 용주골 창조문화밸리 프로젝트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2016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7년...

《’미군위안부’, 그 생존의 기억》 #2. 민간이 대리하고 국가가 방치했다

연단 위 연사가 말한다. “여러분은 달러($)벌이 산업 역군입니다! 민간 외교관이자 애국자입니다!” 연단 아래 듣는 이들은 기지촌 여성들이다. 이 장면은 1960~80년대 기지촌에...

이국 땅 ‘수렁’에 빠진 한국 여성들

호주는 한국인 성매매 여성들의 천국으로 불린다. 일부 지역(퀸즈랜드 주)을 제외하고는 구청의 허가만 받으면 합법적으로 성매매가 허용된다. 한국인 여성들도 비자만 있으면 성매매가 가...

돈 되면 어디든 가는 '추접스러운 한류'

지난 2004년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전국 각지의 집결지들은 경찰의 단속에 거의 초토화되다시피 했다. 집결지 업소의 폐업이 잇따랐고 성매매 여성들은 대거 떠났다. 설 자리를 잃은...

'치고 보자' 단속, 변종만 낳고 '맴맴'

우리나라 성 산업의 세포분열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남성들이 성매매에 지출한 금액이 무려 14조원이라고 한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약 1.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음란서생’ 향해 소리치다

국회가 ‘음란과의 전쟁’ 중이다. 열린우리당 정청래 의원이 문화일보 연재소설 의 음란성을 지적해 청와대의 문화일보 절독을 이끌어낸 데 이어, 이번에는 민주당 손봉숙 의원이 또 다른...

‘성매매 해방구’ 강남 밤마다 대박 터지네

‘윤락행위방지법’이 시행된 지 40년이 넘었다. 하지만 성매매는 한국 사회 한 켠을 당당하게 차지하고 있다. 2004년 9월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되자, 우리 사회는 성매매가 불법이라...

이름표를 바꿔 주자

김홍신씨의 소설에 이라는 것이 있다. 제목에서 읽히듯 반공 이데올로기가 이 땅을 지배하던 시절 이야기다. (오래 전에 읽은 작품이어서 줄거리를 시시콜콜 옮길 자신은 없지만) 김일성...

어찌 살인을 추억하랴

"어떻게 살인을 추억할 수 있나? 영화 제목 참 고약하다.” 지난 5월2일 화성경찰서 방종찬 강력계장은 화성연쇄 살인 사건을 소재로 만든 영화 이 흥행 중이라는 말을 듣고 혀를 차...

‘경찰 대 매춘’ 전쟁, 피도 눈물도 없다

한겨울 서울 천호동 윤락가에 모진 삭풍이 불고 있다. 한치 타협 없이 쫓고 쫓기는 천호동 윤락가 전쟁은 벌써 6년째 현재진행형이다. 불법임을 인정하면서도 ‘생존권’을 주장해온 윤락...

‘공동 경비 구역’ JSA 요원들의 낮과 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방문은 적대 지역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며, 적의 행동의 직접적인 결과로 부상하거나 목숨을 잃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엔군 및 미합중국 그리고 대한민...

홍등가 휩쓰는 ‘김강자의 힘’

서울 종암경찰서에 김강자 서장이 1월 6일 취임한 이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일대 속칭 ‘미아리 텍사스촌’은 어떻게 되었을까. 우선 손님 발길이 뚝 끊겼다. 이는 한마디로 울상인 ...

[대중음악]20세기의 바흐 비틀스

비틀스가 없었다면 60년대 이후 세계의 음악 대중은 전기 기타에 의한 힘찬 록 사운드를 듣지 못했을 것이다. 비틀스가 나타난 뒤 음악하려는 청춘들은 마치 귀신에 홀린 듯 너도나도 ...

천호동 텍사스 사람들 강제 폐쇄에 집단 반발

‘이곳을 떠나면 저는 결국 룸살롱이나 다른 윤락업소로 갈 수밖에 없어요. 우리를 쫓아내지 마세요.­주희’구청 공무원들이 강제 폐쇄 방침을 알리는 공문을 업소마다 붙이고 다니던 지난...

‘노는 계집들’ 서울 대탈출

어둠 속에서도 차량 행렬은 끊일 줄 몰랐다. 지난 10월21일. 자정이 훨씬 넘은 시각에 경기도 평택역 주변 속칭‘쌈리 골목’사창가의 1백50여 업소들은 모두 불을 끈 채 겉보기에...

에이즈, 감염자가 나섰다

약혼녀와 함께 벅찬 가슴으로 신혼을 설계하던 92년 3월초, 보사부직원으로부터 만나자는 연락을 받은 김형철씨(가명 · 40)는 ‘보사부에서 무엇 때문에 나를 찾을까’ 하는 의문이 ...

“감염자 불러모아 사회가 부여안자”

전국회의원 이철용씨와 소설과 김홍신씨가 에이즈 감염자 김형철씨를 만나 김씨의 체험을 바탕으로 에이즈 예방과 관리에 따른 문제를 점검했다. 이철용씨는 국회 보사위 시절부터 에이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