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도발의 ‘세 가지 계산 착오’…대응에 원칙과 절제 필요 [조경환 기고]

2024년은 위험한 해다. 미국 대선을 비롯해 세계 50여 개국이 선거를 치른다고 한다. 글로벌 변동성이 크다. 북한군은 1월5일 연평도와 백령도 인근의 남서쪽을 향해 포격했다. ...

김웅, 총선 불출마하며 한동훈 직격…“고작 이재명 잡겠다고 헌법 우습게 여겨선 안 돼”

김웅(서울 송파갑)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금의 국민의힘이 민주적 정당인지를 묻는다면 내 답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국민께 표를 달라고 할 수가 없...

‘건폭’부터 ‘킬러 규제’까지…尹의 ‘신조어 정치’ 손익계산서

“‘건폭’이 근절될 때까지 엄정 단속해 달라.” (2023년 6월21일, 국무회의에서)“우리 정부는 ‘반카르텔’ 정부다.” (2023년 7월3일, 신임 차관 임명식에서)“‘킬러 규...

尹 외교 보폭 넓힐수록 멀어지는 중‧러...딜레마 해법도 ‘분분’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서방 국가들과의 ‘외교 드라이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일본과의 3국 정상회의도 앞두고 있어, 공조 체계를 ...

진중권 “尹정부 1년, 극우화…이대로면 與 총선 위기”[시사끝짱]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윤 대통령과 측근들이 지나치게 우경화됐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바로잡겠다는 명분에만 ...

4년 더 남았다…전문가들이 말하는 ‘尹대통령의 숙제’ [尹정부 1년]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 국제사회에서 책임을 다하고 존경받는 나라’2022년 5월10일,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여의도 국회 광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대한민국의...

진중권 “與, 강성 지지층만 의식…‘민주당의 길’ 걷는 모습”[시사끝짱]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는 5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불참한 것을 두고 “강성 지지층이 두려워 (정부 여당이) 점차 우경화되어가고 있다...

때릴수록 커지는 나경원…굳어지는 ‘비윤’ 이미지 어쩌나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태풍이 불기 시작했다.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나경원 전 의원의 등판이 가시화하면서다. 나 전 의원 본인은 아직 결정된 게 없다는 입장이지만, 여의도 정...

‘파시즘의 후예’는 어떻게 이탈리아의 선택을 받았나

9월25일 이탈리아 의회 총선 결과에 대해 극우 성향 정당들을 제외한 유럽의 주류 사회는 불편한 속내를 감추지 않고 있다. 마침 올해는 1922년 이탈리아의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

‘남북 평화’ 포기 못 한 문재인… “尹 ‘선제타격론’ 적절치 않아”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북한 선제타격론’과 관련해 “국가지도자로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文 “尹 ‘선제타격론’ 적절치 못해”문 대통령은 4월26일 ...

“중도 표심 잡아라”…성장 외치는 이재명, 복지 띄우는 윤석열

대선을 56일 앞두고 여야 대선 후보들이 점차 거시적인 집권 구상을 내놓고 있다. 그동안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소확행 공약, 윤석열 대선 후보의 심쿵 공약은 생활밀착형 공약이라 대...

‘美‧中‧日’ 외교관계 두고 이재명‧윤석열 연일 충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외교관’을 두고 연일 부딪히고 있다.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주요국과의 과거사, 그리고 정책 이슈 등을 두고 전혀 다...

“4성 장군 출신이 손자병법 대중서나 쓰는 한심한 한국군”

일본군의 태평양전쟁 패전은 역사를 뒤바꾼 위대한 전사(戰史)로 기록된다. 일본군은 왜 참담하게 무너졌을까. 일본 내에선 아직도 이에 대한 연구가 한창이다. 일본군 실패는 단순히 군...

램지어 교수 논문 파장 애써 외면하는 일본 방송

존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위안부는 성노예가 아니라고 주장한 논문이 국제적인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본에서는 평소 혐한(嫌韓) 보도에 힘을 쏟고 있는 유...

‘한국형 불행’ 근원 담은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이탈리아 철학자 프랑코 베라르디는 《죽음의 스펙터클》에서 한국 사회의 특징을 네 가지로 짚었다. ‘끝없는 경쟁, 극단적 개인주의, 일상의 사막화, 생활 리듬의 초가속화’가 그것이...

이준석 “민경욱의 부정선거 의혹? 유튜버 부흥회 수준” [시사끝짱]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연일 선거부정 관련 의혹제기를 하는 것과 관련해 이준석 통합당 최고위원은 “세상 뒤집힐 증거 있다고 호언장담하더니 유튜버 부흥회를 열었다”고 비판했다.이 ...

‘김종인의 통합당’ 환골탈태 가능할까[시사끝짱]

미래통합당이 돌고 돌아 다시 ‘김종인’을 선택했다. 통합당이 21대 총선에서 참패한 지 9일 만에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출범하기로 결정하면서다. 당은 오는 28일 전국위...

“유튜버가 보수 황폐화시킨다” 이준석이 꼽은 통합당 참패 이유[시사끝짱]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미래통합당이 21대 총선에서 기록적 참패를 받아든 이유에 대해 황교안 전 대표의 리더십 부재에 따른 당의 우경화를 꼽았다. 특히 “유튜버가 보수 입맛을...

[세습사회] 이젠 금배지도 대물림 된다

총선을 반년여 앞둔 지금, ‘정치 금수저’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부모의 자원이 자녀에게로 대물림되는 한국 사회를 빗댄 ‘수저계급론’, 이는 여의도 정치판에도 결코 예외가 아니다....

日 방송 “조국은 ‘양파남’ 나경원은 ‘나다르크’”

일본의 유력 방송사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태를 자세히 다루면서 조 후보자를 '양파남(タマネギ男)'으로, 대척점에 있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