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2》로 마침표 찍은 DCEU 10년史

예정대로라면, 디시확장유니버스(DCEU·DC Extended Universe) 10년의 마침표를 찍을 작품은 《플래시》(2023)였다. 《플래시》를 끝으로 DCEU 세계관을 개편해...

《골때녀》, 스타 탄생과 구설은 계속됐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시즌2 리그전이 마무리됐다. 시즌1 때는 폭발적인 화제와 함께 스타 탄생이 줄을 이었다. 그 여세를 몰아 시즌2가 시작됐는데 조작방송...

‘킬러 콘텐츠’로 꿈틀대는 토종 OTT

이제 한국 OTT 시장에 상륙한 플랫폼은 넷플릭스 뿐만이 아니다. 디즈니플러스, 애플TV플러스라는 해외 OTT가 한국에 이미 진입해 오리지널 콘텐츠를 내놨다. 애플TV플러스는 최초...

SBS 《골때녀》 조작 파문, 방송가 “비상벨”

SBS 인기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경기 전개 과정 조작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2월22일 FC구척장신과 FC원더우먼의 경기에서, FC구척...

마블, ‘다양성’으로 페이즈4 열었다

오리지널 어벤져스 멤버가 빠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를 누가,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가. 그것을 걱정하는 것은 마블이 지금까지 쌓아온 서사를 부정하는 것과 같을 터다. 무려...

본격 가동된 마블의 세대교체

“Let me go. It's OK.”(날 보내줘. 괜찮아.)이토록 담담하고도 애잔한 마지막 인사라니.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에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는...

티빙으로 간 《서복》, 룰은 새롭게 짜인다

넷플릭스가 잉태한 《옥자》는 2017년 영화계의 뜨거운 감자였다. 《옥자》의 극장-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동시 개봉 추진을 두고 멀티플렉스 사업자들이 일제히 들고일어섰다. ‘선...

올해는 반드시 웃는다, 재기 준비하는 2021 극장가

코로나19 팬데믹이 지구를 집어삼켰던 2020년을 뒤로하고 새해가 밝았다. 새해에는 극장가가 예년과 같은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까. 일단 라인업으로만 보면 희망적이다. 2020년 ...

캣우먼부터 할리 퀸까지…여성 히어로는 어떻게 자립했나

혹평 세례 속에서도 《수어사이드 스쿼드》(2016)가 남긴 게 하나 있다. 바로 마고 로비가 연기한 할리 퀸이다. 자멸하는 이야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혈혈단신 존재감을 과시하며, 전...

“밀양에서 피서와 연극을 동시에 즐기자”

한국 대표 연극축제인 ‘밀양공연예술축제’를 앞둔 경남 밀양의 도심 곳곳이 연극무대로 변신하고 있다. 밀양도심과 밀양연극촌, 밀양아리랑아트센터를 비롯해 유명 관광지인 표충사, 얼음골...

여성 히어로 ‘캡틴 마블’ MCU 역사를 새로 쓰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의 절망적 결말은 전 세계 팬들을 큰 충격에 빠뜨렸다. 타노스(조슈 브롤린)는 그가 원하는 대로 전 세계의 생명체 중 절반을 없애버렸다. 어벤져...

[단독] “이빨 부숴버리고 싶다”…‘청년 멘토’ CEO의 민낯

국내 강연업계의 선구자이자 ‘청년 멘토’로 불리는 한동헌(36) 마이크임팩트 대표가 직원들의 임금 및 퇴직금을 상습적으로 체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임금이 수개월에 걸쳐 미지급 ...

AI, 이젠 포르노 감독까지 넘보다

최근 미국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에 한 포르노 영상이 올라왔다. 출연 배우의 얼굴은 영화 ‘원더우먼’의 히어로 갤 가돗과 완전히 똑같았다. 정말 그가 포르노에 출연한 것일까. 그렇지...

오타쿠들의 성지 ‘코믹콘’이 서울에 온다

전 세계 ‘오타쿠’들의 성지, 할리우드 신작 영화와 코믹스 소식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접할 수 있는 곳, 약 20억원에 달하는 경제 규모를 지닌 행사. 매년 7월 미국에서 열리는...

배트맨도, 슈퍼맨도 가라 원더우먼이 온다

이미 예고된 빅 이벤트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016, 《배트맨 대 슈퍼맨》)에서 뜻밖에도 가장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건 원더우먼(갤 가돗)이었다. 영화의...

굿바이 울버린!…슈퍼히어로 무비도 세대교체

지난 2월19일 폐막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한국영화에 여우주연상이라는 좋은 선물을 안겼다. 하지만 이 영화제에서 또 하나의 화제가 됐던 상영작 중에 《로건》도 있었다. 슈퍼...

[강장묵의 테크로깅] 온통 환상뿐인 미래 세계, ‘증강윤리’가 해답

TV를 켠다. 먼 곳 소식을 듣는다. 여행 채널을 돌려본다. 마치 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가우디의 건축물’부터 ‘콜로라도 스프링스 신들의 정원’까지 생생하게 본 것 같다. 하지만 ...

극장에서 ‘디지털 온라인 시장’으로의 권력 이동

예전에 이런 일이 있었다. 1980년대 할리우드 SF영화를 대표하는 《블레이드 러너》 얘기다. 《마션》(2015)을 연출한 세계적인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 《...

‘아이언맨’이 반격했으니 이제는 ‘배트맨’이 쇄신할 차례

2000년대 들어 전 세계 극장가에서는 쫄쫄이 슈트를 입은 슈퍼히어로들의 격전이 벌어졌다. 그리고 마침내 그 양상은 한층 더 본격화될 전망이다. 그렇게 많이 쏟아지고도 더 나올 슈...

'또라이' 데드풀이 올해 히어로 라인업 선봉에 서다

관객에게 ‘슈퍼 히어로’는 더 이상 낯선 존재가 아니다. (2000년)의 성공적 스크린 데뷔를 시작으로 2000년대 들어 쏟아진 슈퍼 히어로 영화만 해도 30편이 훌쩍 넘는다.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