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드라마는 외면 당한다…《조선구마사》가 남긴 과제

판타지와 사극을 버무린 형식은 《킹덤》과 같았으나, 결과는 크게 달랐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을 뛰어넘을 장르물이라 자부했던 SBS 드라마 《...

SBS, 反中 정서에 결국 ‘조선구마’ 폐지…“사태 심각성 인식”

노골적인 중국풍과 역사왜곡 논란으로 방영을 시작하자마자 반발을 산 SBS TV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가 반중 정서를 넘지 못하고 결국 2회 만에 폐지된다. 역사 왜곡 논란에 드라...

‘신(新)동북공정’을 멈추시오 [시끌시끌 SNS]

SBS 월화드라마 《조선구마사》가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이 드라마는 태종의 아들인 충녕대군이 악령과 맞서 싸운다는 내용의 퓨전 사극이다. 3월22일 방송된 1화에서 충녕대군이...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과 함께하는 명품 애프터눈 티

대만에서 유일하게 ‘미슐랭 가이드 3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이궁(宮·Le Palais)은 중국 광동요리 전문점이다. 팔레 드 쉰 호텔(PALAIS de CHINE, 君品酒店) ...

가장 기억에 남는 섬 옹진군 ‘덕적도’

미국의 뉴스 전문채널 CNN은 지난 2012년 문화여행 프로그램 《CNN GO》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섬 33곳’을 소개했다. 당시 CNN은 이 섬들의 아름다움을 순위로 매겼다...

유커 기다리는 자영업자들이 무슨 죈가

궁금했다. 정말로 사드 배치 때문에 유커(중국인 관광객)가 사라졌는지. 궁금하면 도통 이겨내지 못하는 성미 탓에 필자는 직접 명동에 왔다. 습관이란 무서운 거다. 명동을 걷는 시작...

[이진아의 음식인류학] 추수 감사 음식에서는 그 사회가 보인다

추석은 역사상 어느 시대, 지구상의 어느 지역에나 존재했던 ‘수확 감사의례’의 한반도 버전이다. 인간이 어느 정도 규모의 집단을 이루고 살면서 먹을 것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나면 ...

“화교를 껴안고 한국을 견제하라”

9월8일 한국 언론은 중국인들 사이에서 한국산 제품이 중추절(仲秋節) 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경쟁적으로 보도했다. 8월7일~9월6일 인터넷 쇼핑몰 G마켓의 중문 사이트에서 ...

부패 관료 처단하는 ‘현대판 포청천’

지난 9월 중추절 연휴를 맞이했던 중국 월병(月餠)업계는 예년과 달리 초상집 분위기였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불티나게 팔리던 고가의 월병이 창고에 쌓인 채 잠자야 했기 때문이다. 9...

‘다문화’에 젖어드는 글로벌 대한민국

국내로 유입되는 외국인들이 늘어나면서 대한민국의 글로벌화 속도도 가파르다. 이제는 도시나 시골 어디에서든 외국인들을 보기가 어렵지 않다. 이주 노동자나 결혼 이민자들의 증가와 함께...

한국 문화 살찌우는 ‘한국 속 외국’

국내에 사는 외국인들은 집단으로 모여 사는 경향이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코리아타운’이 있듯이 국내에도 다문화촌이 형성되어 있다. 출신 국가별로 모이면서 ‘○○타운’ ‘○○마...

흰 눈 내리는 날에 더 찬란한 ‘그곳’

겨울이 찾아든 모양이다. 첫눈 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괜히 들뜬다. 순백의 풍경 속으로 걸어가 보고 싶다. 눈이 내리면 더욱 아름다워지는 그곳으로 안내한다.천불 천탑의 미스터리-운주...

연변 새댁들 ‘낯선’ 추석맞이

연변의 吉林이나 遼寧에서 한국농촌으로 시집온 새댁들이 한국에서 첫 번째 추석을 맞이했다. 중국으로 이주한 선조들의 3세 혹은 4세인 이 새댁들에게 한국의 추석은 아직 낯설다. 연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