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징계수위 낮춘 배경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라임펀드 판매와 관련해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로부터 문책경고 처분을 받았다. 당초 통보된 ‘직무정지’ 처분에서 감경된 징계수위다. 금융권에서는 금감원이...

1년 만에 뭉친 홍남기·이주열…“코로나 대출 만기 재연장, 내달 초 결정”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월 말 종료 예정인 금융권 만기연장, 이자상환 유예 조치와 관련해 조속한 협의를 거쳐 3월 초까지 그 수준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홍 부...

[단독] 고신용자 ‘영끌’ 돕고 저신용자 대출 조인 4대 금융지주

은행이란 무엇일까. 우선 금융‘회사’로서 이익을 좇는 영리기업이다. 나라 경제가 잘 돌아가려면 타이밍에 맞춰 적재적소에 자금이 투입돼야 한다. 여기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게 바로...

“국내 한계기업 15% 수준…코로나 이후 ‘절벽효과’ 우려”

코로나19 이후 한계기업 급증에 따른 ‘절벽효과’ 우려가 제기됐다. 코로나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투입된 금융지원이 종료되면, 빚을 갚지 못하는 한계기업이 한꺼번에 나타나 경...

시민단체 “금감원이 옵티머스 피해 키웠다”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

시민단체가 사모펀드를 비롯한 고위험 금융상품에 대해 금융당국이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아 피해가 확대됐다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금융당국이 사모펀드 등에 대한 위험성을 인...

금융당국 ‘핑퐁게임’에 개미들만 멍든다

라임과 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사태의 파장이 연일 커지고 있다. 올해 4월 4조원이던 환매 중단·연기 사모펀드 규모는 최근 6조원을 넘겼다. 처음 라임 사태가 불거졌을 때만 해도 자...

금융당국 ‘선수’ 놓치자 옵티머스 ‘마수’ 뻗쳤다

지난해 3월20일, 코스닥 상장사인 강소기업 해덕파워웨이(이하 해덕) 공시자료에 ‘옵티머스’란 단어가 등장했다. 회사의 소액주주가 주주총회를 앞두고 금융위원회에 보낸 공문에서다. ...

2015년 사모펀드에 빗장 푼 금융당국…라임·옵티머스 책임 없나

사모펀드인 라임자산운용(라임)과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사태가 연이어 일어나면서, 금융 감독당국의 감독 부실 문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2015년 사모펀드에 대한 규제를 완화...

‘채용 비리’ 지적에 우리은행 “부정 입사자 채용 취소 검토”

우리은행이 특혜 채용 등의 방식으로 부정 입사한 직원 19명에 대한 채용을 취소하는 법률 검토에 착수했다. 우리은행은 대법원 확정 판결 이후에도 별다른 후속 조치를 하지 않다가 국...

라임 무역금융펀드 피해 보전 길 열렸다

라임자산운용 플루토 TF-1호(무역금융펀드) 피해자들이 투자금을 보전 받을 길이 열렸다. 펀드 판매사들이 원금을 전액 반환하라는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의 권고를 받아들이...

판매사-운용사-금융 당국 ‘네 탓’ 공방에 투자자들 ‘부글부글’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증권사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 지난해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가 불거졌을 당시만 하더라도 일부 자산운용사의 모럴해저드로 여겨졌다....

청와대 민정 감찰 결과에 고민 깊어진 윤석헌 금감원장

윤석헌 금감원장이 선택의 기로에 섰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금감원 간부 2명에 대한 중징계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서다.청와대는 은행의 고객 휴면계좌 비밀번호 무단변경 사실을 적발하고...

“집단소송제·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해야 진짜 바뀐다”

기시감이 든다. 한국에서 금융사고가 나면 같은 장면이 반복된다. 금융당국은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친다고 한다. 관련 금융회사들은 자정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몇 가지 대책을 발표한다. 당...

“금융위 해체하고 감독 기능 금감원으로 일원화해야”

“저는 금융위원회라는 조직이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는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벌어진 일련의 금융사고에 대한 금융당국의 책임이 금융위원회...

펀드는 예금이 아니다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환매가 중단된 라임자산운용에 대한 중간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투자자들의 자산 가치는 절반 또는 그 이하로 떨어졌다. 일부 펀드는 원금을 100% 날릴 위기에 ...

[단독] 라임·DLF 앞에서 ‘무용지물’이었던 금감원 감시 시스템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모양새다. 이미 검찰 수사가 시작됐지만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지 여부도 불투명해지면서 혼란이 커지고 있...

코로나19 불끄기 나선 경제수장들…돈 풀고 피해업종에 긴급수혈로 대응

정부와 한국은행이 2월1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산업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피해업종에 대한 ...

무역전쟁 확전, 증시는 폭락…홍남기 “가용수단 동원해 대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가 개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쓸 수 있는 수단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8월7일 오전 서울 중구...

'日 경제보복', 6년 전 이미 예견됐다

일본의 수출 규제가 ‘무역보복’이란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2013년에 지금과 같은 상황이 예견됐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소재산업 강국인 일본이 조립·가공으로 돈을 버는 한국을 옭...

금융취약계층 지원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 첫삽

서민과 자영업자 등 금융취약계층에 원스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포용금융센터’가 광주에 세워진다. 광주은행은 3일 광주은행 옛 중부지점 터에서 포용금융센터 기공식을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