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에 충실하자”…잇단 개편 나선 신세계, 오프라인 강화 선회?

신세계그룹이 지난 9월 때 이른 정기 임원 인사에 이어 최근엔 경영전략실 개편까지 나섰다. 특히 8년 만에 전략실장을 교체하며 경영 쇄신의 고삐를 죄고 있다.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

혁신과 성과 엇갈린 신세계의 임원인사 [권상집의 논전(論戰)]

올해 국내 주요 대기업 중 가장 먼저 임원 인사의 문을 연 기업은 바로 신세계다. 50개가 넘는 계열사를 보유한 유통업계 명가이자 재계 11위인 신세계의 임원 인사가 공개되자 언론...

햇반에서 쇼핑·유통으로 확장된 쿠팡 vs CJ 대충돌 [권상집의 논전(論戰)]

국내 기업 중 쿠팡과 CJ만큼 소비자의 삶에 밀접하게 다가서는 기업은 없다. 두 기업의 핵심 사업은 모두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지배를 지향한다. 식품, 콘텐츠, 영화관, 유통으로 소...

야놀자는 왜 ‘관광대국’을 구상하나

전통의 강자와 신흥 강자의 만남은 어떤 시너지를 낼까. 국내 1세대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는 여행과 공연 예약 분야에서 수십 년간 전문성을 발휘해온 전통 플랫폼이었다. 그래서 숙박...

G마켓 창업주, 티몬·인터파크 이어 위메프도 품는다

큐텐이 티몬과 인터파트커머스에 이어 위메프도 사들이기로 했다. G마켓 창업주이기도 한 구영배 큐텐 회장은 이번 인수로 쿠팡을 제외한 1세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들을 모두 품 ...

큐텐, 인터파크 커머스 부문 인수

싱가포르 이커머스 업체 큐텐(Qoo10)이 인터파크 커머스 부문을 인수한다.31일 업계에 따르면, 큐텐은 이날 인터파크 최대주주인 야놀자와 인터파크 커머스 부문 지분 전량을 인수하...

[대구24시] 대구·경북 5월 취업자 증가…실업자는 감소

대구와 경북의 5월 고용 상황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대구시의 5월 취업자는 124만1000명으로 지난해 동월 보다 5000명(0.4%) ...

배달앱 ‘2차 영토전쟁’ 시작됐다

데이터 경쟁시대다. 아날로그 유통이 디지털 모바일로 변하고 있다. 그 선두를 맡고 있는 게 배달앱이다. 배달앱은 e커머스, 검색포털, 페이, 모빌리티 등 어떤 분야와도 융합할 수 ...

[올해의 경제 인물] ‘신세계 유니버스’ 승부수 던진 용진이 형

시사저널이 선정한 2021 ‘올해의 인물’은 ‘MZ세대’였다. MZ세대는 1980~1994년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1995~2000년대 초 사이 태어난 X세대를 통칭한 세대를 ...

신동빈의 ‘脫순혈주의’를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요즘 롯데그룹을 아우르는 키워드는 단연 순혈주의 파괴다. 신동빈 회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중요 직책을 공채 출신 대신 외부 인사에게 맡기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내부 ...

“‘승자의 저주’ 피하려면 ‘PMI 원칙’ 지켜라”

최근 재계에서 초대형 M&A가 잇따르고 있다. 쌍용차와 대우건설, 아시아나항공, 이베이코리아, 요기요, 이스타항공 등이 매각됐거나 매각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새우가 고래를 삼켰다...

‘쇼핑 대목’ 맞은 이커머스, 물류대란 올까 ‘초비상’

유통기업들은 통상 11월을 ‘쇼핑 대목’으로 꼽는다. 글로벌 쇼핑 축제와 국내 코리아세일페스타 영향으로 온·오프라인 유통기업들이 행사에 참여하고, 각 업체들이 역대 최대 거래액을 ...

‘오프라인 DNA’ 롯데, ‘이커머스의 늪’에서 빠져나올까

‘전통의 유통 강자’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도, 롯데의 한 가지 사업에는 물음표가 달린다. 롯데의 가장 아픈 손가락, 이커머스다. 1996년 국내 최초로 온라인 쇼핑몰 ‘롯데닷컴’을...

[단독] 日 롯데 주총 기점으로 재반격 나선 신동주

롯데그룹 경영 위기를 우려하는 경고음이 국내를 넘어 일본에서도 커지고 있다. 기폭제는 최근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다. 심상찮은 일본 내 여론 속에서 신동빈 롯데 회장 겸...

가석방 논란에도 입지 굳건한 이재용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삼성은 역시 삼성이었다. 시사저널이 올해 실시한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경제인·경제관료 부문 조사는 삼성그룹의 확고부동한 영향력을 고스란히 방증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

경영 문제? No! 상속세 부담 때문

국내 유통업계의 지각변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글로벌 경제가 유례없는 위기를 겪는 와중에도 대규모 M&A(인수·합병)가 줄을 잇는다. M&A를 통해 덩...

GS리테일, 요기요 노리는 까닭은?

GS리테일이 요기요의 유력한 인수 후보로 떠올랐다. 인수에 성공할 경우 GS리테일은 퀵커머스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전국에서 운영 중인 편의점‧슈퍼 등 오프라인 ...

후계 작업 지지부진한 롯데·한화·CJ家의 ‘동상이몽’

재계 총수들의 나이가 젊어지고 있다. 삼성과 LG, 현대차, 효성 등 주요 그룹의 세대교체가 최근 가속화되면서 4050 총수들이 잇달아 등장했다. 이 과정에서 올해로 30대인 19...

국민은  미국식 아마존보다  한국식 쿠팡 원한다

쿠팡이 1주당 29배의 차등의결권이 보장되는 뉴욕증시에 직상장을 했다. 시가총액은 최소 50조원 이상으로 기대치는 100조원대에 이르고 있다. 한국의 아마존이 될 것이란 기대는 성...

'재계 이단아’ 정용진, ‘UFO 경영’ 날개 달까

올해는 신세계나 정용진 부회장 개인에게 모두 의미 있는 해다. 정 부회장은 2010년부터 그룹 부회장으로 본격적으로 활동해 올해로 만 10년을 넘겼다. 외부 평가는 어떻게 달라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