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에 30분 뛰었다”…사라진 시내버스에 출근길 ‘대란’

“버스가 운행하는 정류장을 찾아 빗길에 30분을 뛰어왔다. 반차를 써야 할까 고민도 했다.”서울시민의 ‘발’인 시내버스가 파업에 들어간 28일 오전 7시30분, 서울 강북구 한 버...

“와 파도 크다”며 찰칵…지진해일 경고에도 여전한 ‘안전 불감증’

새해 첫날 일본을 강타한 규모 7.6 강지진 영향으로 한국 동해안 지역도 비상이 걸렸다. 정부와 지자체가 지진해일 우려 재난문자를 수 차례 발송하며 거듭 경고했지만, ‘인증샷’ 등...

‘여진’ 이어지는 경주…중대본 “큰 피해 없고 원전 영향 無”

30일 새벽 경북 경주시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오전 8시까지 지진으로 인한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

새벽에 ‘쾅’, 최악 지진 트라우마에 뜬눈…7년 전 악몽 소환

30일 새벽 경북 경주시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하면서 주민들이 불안감에 휩싸였다. 2016년 9월 발생한 역대 최악 지진의 공포감을 떠올리게 한 이번 지진은 인근 지역은 물론...

기후변화로 폭우 패턴 바뀌어…갈수록 빈도 늘어나고 강도 세진다

대한민국이 ‘극한호우’의 시대를 맞았다. 올여름 장마가 시작된 후 전국에 평균 50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장마철의 평균 강수량을 이미 훌쩍 넘어섰다. 연일 쏟아지는 집...

서울 강타한 폭우…전기 끊기고 산사태주의보에 잠수교 통제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밤샘 폭우로 피해가 속출했다. 서울에서는 2개구 4000여 세대 전기가 끊겼고, 축대 붕괴에 산사태주의보도 발령됐다. 잠수교를 비롯해 도로 곳...

“우산 뚫리는 줄” 전국 덮친 돌발성 폭우…경기 여주서 70대 사망

초복인 11일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많은 지역에 시야 확보가 어려울 정도의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다. 경기 여주에서는 산책을 나간 70대가 불어난 물에 휩쓸려 사망하...

‘남부권 호우특보’ 확대 중대본 1단계 가동…시간당 30~60mm

오는 8일까지 남부권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호우주의보가 확대된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며 대응에 나섰다. 위기경보 수준 또한 ‘관심...

240㎜ 폭우에 119 마비…‘실종 1명’ 광주·전남 피해 속출

광주와 전남 지역에 밤사이 200㎜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60대 여성 1명이 실종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전라권과 제주, 경남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호우 경보 지역이 ...

재난문자 오발령 “짧은 문자 길이 탓?”…“이통사 기술 아닌 정책적 문제”

최근 서울시와 행정안전부(행안부)가 북한 발사체 경계경보 문자 메시지 오발령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 불씨가 이동통신업계로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짧은 문자 길이 때문에 충분한 정보...

전북 ‘지진 신고’ 잇달았지만…재난 문자 안 온 이유는?

전북 완주군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가 잇달았는데도 인접 지자체는 재난 문자를 보내지 않아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낮12시42분께 ...

“놀라지 마세요”…6일 현충일 오전 10시에 묵념 사이렌

제68회 현충일인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호국영령 등을 위한 묵념 사이렌이 전국에 울릴 예정이라고 행정안전부가 안내했다. 최근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 관련 경보를 두고 ...

[전영기의 과유불급] 윤석열 정부의 재난 대응 시스템은 안녕한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재임 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났을 때 들었다면서 전해준 말씀이 있다. “신은 언제나 용서하고, 인간은 때때로 용서하지만, 자연은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다....

혼비백산 뛰어갔더니 문 잠긴 대피소…행안부, 뒤늦게 “정비”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로 경계경보가 발령된 지역 시민들이 대피소를 찾았지만, 겨우 찾은 대피소는 문이 잠겨 있거나 쓰레기가 방치되는 등 시설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드...

설명도 없이 “대피 준비” 재난문자…손 본다

서울시의 북한 우주발사체 발사 관련 위급재난 문자가 되려 시민 혼란을 가중시켰다는 질타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시의회에서 조례 개정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1일 서울시의회 등에 따르...

‘오발령’ 나비효과? 8월 민방위 훈련 확대 검토

북한 우주발사체 발사 직후 시민들에게 발송된 위급재난 문자가 되레 혼란을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종합적인 시스템 개선을 약속했다. 또 오는 8월로 예정된 민...

박지원 “尹, 전기값 올라도 文탓…그럼 나로호 성공도 문재인 탓”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전기요금 인상, 전세사기 피해 등 문제에 대해 잇따라 전 정부 탓으로 돌리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윤 대통령은 문재인 탓하지 않으면 할 말이 없다”고 비...

행안부, 거듭 서울시와 선 긋기 “경계경보 문자는 시 자체 조치”

행정안전부는 앞서 서울시의 북한 우주발사체 관련 경계경보 위급재난 문자 발령을 두고 ‘서울시의 자체적 조치’라고 재확인했다. 다만 ‘오발령’ 여부 등에 대해선 국무총리실서 사실확인...

진짜 전쟁이었다면…‘네탓 공방’ 속 컨트롤타워 어디에

윤석열 정부가 북한의 '예고된' 도발에 허점을 노출했다. 서울시와 행정안전부가 '네탓 공방'을 벌이며 국가 교신 체계 난맥상을 드러낸 사이 이 ...

경계경보 오발령 ‘불똥’…복지부 해외 정상 초청행사 취소

서울시의 경계경보 위급 재난문자 오발령 사태로 정부의 외국 정상 초청행사에도 불똥이 튀었다.보건복지부는 31일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정상 부부들이 한국 의료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