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이 60억 만들어줬나…김남국의 정치검찰 프레임 안 통해”

“국회의원의 재산 변동이 있을 때마다 신고하도록 해야 한다.”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이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대 재벌개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상인 교수는 5월9일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각종 규제 없애고 줄였는데 성과는 ‘아직’ [尹정부 1년]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 체제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를 재건하겠다.”윤석열 대통령이 1년 전 취임식 때 강조한 말이다. 전임 정부의 트레이드마크였던 ‘소득주도성장...

[단독] 자본잠식에 빠진 재계, 총수 일가 밀어주다 허리 휜다

자본잠식에 빠진 국내 30대 재벌그룹의 계열사 중 상당수가 총수 일가의 개인 회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수년간 적자에 허덕인 탓에 자본금이 바닥난 상태다. 자본잠식 기업...

이재용 가석방 심사 시작…참여연대⋅민주노총 등 “가석방 불허 해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여부를 결정하는 가석방심사위원회(심사위)가 시작된 가운데 시민단체들은 잇따라 가석방 적격 여부 심사가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참여연대, 경제정의실...

최태원은 왜 재벌 ‘가족경영’을 화두로 던졌나

“대기업 가족경영을 놓고 논란이 많지만, 전문경영인 체제도 문제가 있습니다.” 재계 리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이 최근 대기업 가족경영 ...

민변 “文 정부서 민생은 검찰개혁 뒤로 밀려났다”

지난 4년간 문재인 정부에서 ‘정치·검찰 개혁’에 집중하는 바람에 경제·민생과 같이 국민의 삶에 실질적 영향을 끼치는 분야의 개혁은 소홀했다는 비판이 진보진영 내부에서 제기됐다. ...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선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월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민주당은 1일 오후 권리당원과 일반 선거인단의 경선 투표 결과를 합산한 결과 박 전 장관...

철저히 소외당한 2030, 결국 한국 경제 뇌관 됐다

#주성호씨(가명·58)는 요즘 딸만 보면 가슴이 시리다. 올해 26세인 딸이 대학 졸업 후 1년 가까이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지중지 키운 딸이다. 항상 톡톡 튀고...

이건희 장례 셋째날 각계 조문…‘삼성 저격수’ 박영선 “높이 평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장례 사흘째인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빈소에는 정·재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이날 ...

‘세대교체 폭풍’ 후 1년, 새판 짜는 대기업들 기상도

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 장남 인근씨의 SK E&S 전략기획팀 입사 소식이 모든 언론을 도배했다. 최씨를 평범한 25세 신입사원으로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최 회장이 향후 장...

‘좌클릭’ 비판 부담됐나…김종인, 돌연 노동법 개정 시동

재벌개혁을 위한 ‘공정경제 3법(공정거래법·상법·금융그룹감독법)’에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 ‘좌클릭’ 한다는 비판을 받아 온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번에는 노동 유연화를 ...

‘한국형 불행’ 근원 담은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이탈리아 철학자 프랑코 베라르디는 《죽음의 스펙터클》에서 한국 사회의 특징을 네 가지로 짚었다. ‘끝없는 경쟁, 극단적 개인주의, 일상의 사막화, 생활 리듬의 초가속화’가 그것이...

[단독] 30대 그룹 총수 63%, 후계자 90%가 미국 유학파

세대 교체기를 거치고 있는 재계에서 미국 대학 학위가 총수의 ‘필수 스펙’이 됐다. 총수는 물론 후계자로 거론되는 재벌가 자제들도 약속이나 한 듯 미국 학위를 갖추며 자신의 차례를...

박용진이 말하는 조국 사태의 본질…“586 기득권, 민주항쟁 프레임에 갇혀”

[시사끝짱]■ 진행: 소종섭 시사저널 편집국장■ 대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의원■ 제작: 시사저널 한동희 PD, 조문희 기자, 양선영 디자이너■ 녹화 : 10월22일(화) 소종섭: ...

[조국 청문회] “검찰 개혁, 非검찰 출신이 해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본인의 지명 배경을 검찰 개혁으로 꼽았다. 단 그 방향에 대해선 여당 내에서도 의견이 갈렸다. 9월6일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조 후보자는...

말 아낀 공정위원장 후보자 “재벌정책 설명은 청문회에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대기업 집단의 불투명한 행태가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8월21일 기자들이 보낸 서면 질의에 대해서다. 청문회를 앞두고 가진 첫 인터뷰지만,...

채이배 “안철수 조기 등판? 연말 이후 복귀해야”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은 이달 초 국회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가장 이름이 많이 거론된 의원 중 한 명이다.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위원으로 사보임되는 과정에서 ‘불법’이라...

[국회의원 후원회장②] 정치후원금은 회장님 하기 나름

2018년 국회의원 298명의 후원금은 모두 493억8291만원이다. 2017년에는 540억여원, 2016년 535억여원으로 지난해 20대 국회 들어 처음으로 500억원을 넘지 못...

[김경수 후폭풍③] “이걸(킹크랩) 하지 않으면 다음 대선도 또 질 것”

김경수 경남지사가 ‘댓글 조작 공모’ 혐의로 1월30일 법정 구속되자, 자유한국당(한국당) 등 야권에서는 2017년 19대 대통령선거의 정당성을 문제 삼고 있다. 김 지사가 당시 ...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말하는 ‘우리가 가야 할 길’

그가 일자리 정책의 전면에 등장하고 문재인 정부에선 ‘규제혁신’이라는 말에 비로소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진보진영에서 금기처럼 여겨졌던 은산(銀産)분리 규제 완화, 대기업 투자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