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는 왕정국가… 소통 구조 다르니 기업의 접근 전략도 달라야

“사우디는 왕정국가다. 소통 구조가 개방적이지 않기 때문에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 전략 역시 다른 나라와 달라야 한다.”박주선 한국·사우디아라비아산업통상협회(KOSAA·이하 한사협...

[단독] 재개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수사, 은닉자금 실체 드러날까

경찰이 2014년 ‘황제노역’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이 경찰에 보완수사를 지시한 결과다. 경찰은 허 전 회장의 일부...

[단독] ‘무면허 업체’에 공사 떠넘기고 자재 대금도 ‘나 몰라라’

성남위례 민간 참여 공공주택 건설 현장에서도 부실시공의 또 다른 원인으로 꼽히는 '불법 하도급' 논란이 불거졌다. 공사 자재를 납품한 영세업체는 재하도급 업체로부...

역대급 수주 호황에도 웃지 못하는 K조선

현장을 떠난 기술자들은 돌아오지 않고, 있는 근로자들마저 떠나고 있다. 지금의 역대급 수주 호황도 반갑지만은 않다. 심각한 인력난 때문이다. 국적·나이·성별·능력 여부와 상관없이 ...

‘무늬만’ 세계 1위, 한국 조선산업의 민낯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7월22일 대우조선해양의 파업이 51일 만에 마무리됐다. 최악의 상황을 피한 것은 다행이지만, 갈등은 더 깊어졌다. 파업 배경에는 우리 조선산업이 가진 구조적 문제가 있다. 조선산...

[단독]‘황제노역’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1400억원대 채권 횡령 의혹

2014년 ‘황제노역’ 논란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수천억원 규모의 계열사 채권을 횡령한 정황이 시사저널 취재 결과 확인됐다. 차명으로 설립한 페이퍼...

검찰 ‘광주 학동 참사’ 책임자에 최대 징역 7년6월 구형

검찰이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참사 책임자들에 대해 최대 7년 6개월의 징역형을 구형했다.광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박현수 부장판사)는 13일 302호 법정에서 업무상 ...

광주 학동참사 그 후 ‘1년’…현장엔 잡초만 무성

광주 학동 재개발지역 철거건물 붕괴사고로 무고한 시민 17명이 사망하고 다친 학동 참사가 1주기를 맞았다. 8일 오전 11시께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 4구역 재개발 건물붕괴 참사 ...

광주 붕괴사고 120억 철거계약은 누가?…전·현 조합 간 책임 공방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학동 건물 붕괴 사고에 책임이 있는 철거업체들과 12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쪽이 어디냐를 두고 학동4구역 주택재개발조합 전·현 집행부가 서로 상...

“죄송합니다”…고개 숙인 ‘광주 붕괴 참사’ 철거업체 관계자들

광주 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해 17명을 사상케한 혐의를 받는 현장소장과 굴삭기 기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종료됐다.광주지법은 17일 오전 10시40분부터 현장소장 A씨와 굴삭기 기...

경찰, ‘광주 붕괴’ 시공사 현대산업개발 본사 압수수색

경찰이 광주 철거건물 붕괴 참사와 관련해 재개발사업의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 본사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용산구 HDC현대산업개...

광주 붕괴사고 왜 일어났나…“마구잡이 굴착기 공사가 화 불러”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철거 건물 붕괴 사고는 저가 공법과 불량 시공이 ‘근인(根因)’으로 지목되고 있다. 대형건물의 폭발공법을 제외한 건물 철거는 최고층부터 차례대로 철거해 ...

노동계가 뽑은 ‘최악의 살인기업’ 어디?

노동계가 뽑은 ‘최악의 살인기업’은 어디일까. 이천 화재참사가 벌어진 경기 이천 물류센터 발주처인 한익스프레스가 1위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오뚜기물류서비스와 포스코가 그 뒤를 ...

[단독] 정부 ‘어설픈 용서’가 ‘하도급 공화국’ 키웠다

“어설픈 용서? 그 자체가 악이고 악을 만들어내는 근원이거든.”드라마 《열혈사제》에서 가톨릭 사제 역할을 맡은 김해일(김남길 분)은 이렇게 말했다. 이 한마디는 대한민국의 고질적 ...

[김용균법①] 28년간 잠자던 ‘산업안전보건법’을 깨우다

소년은 충남 서산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서울에서 일하면 야간학교를 다니며 학업을 이어 나갈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상경을 결심했다. 1987년, 15살 때였다. 서울 ...

노동단체 “조선업 다단계 하청 금지 법제화, 정부 몫으로”

‘삼성중공업 크레인사고 공동대책위’는 “(조선업) ‘다단계 재하도급의 원칙적 금지 법제화를 정부에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공동대책위는 8월30일 경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조선...

[방산비리③] [단독] 비리 부풀리는 ‘먹이사슬’ 구조

올해 국방 분야 예산은 43조1581억원 규모다. 병력운영과 전력유지, 방위력 개선 세 부문으로 이뤄져 있다. 이 가운데 방위력 개선 예산 규모는 13조5203억원에 이른다. 예산...

‘기내식 대란’ 뒤에 숨은 하청업체의 비밀

‘갑질’이 대물림되는 모양새다. ‘아시아나 기내식 대란’ 얘기다. 기름을 부은 사건은 아시아나항공에 기내식을 납품하는 샤프도앤코의 협력사 사장 윤아무개씨가 7월2일 자살한 일이었다...

[Today] MB 자서전까지 다스 돈으로 ‘차떼기’ 했나

뉴스가 많이 쏟아지는 요즘입니다. 수많은 정보 속에서 꼭 체크해야 할 소식을 정리해드립니다. 조선일보 : "30억 번 사람 있대"…비트코인 환상에 주부·학생까지 빠져든다 전 세계 ...

[K9 자주포 사건] 우리 軍은 과연 전쟁 대비하고 있나?

북한의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우리 군은 지금도 고도의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계태세가 높은 만큼 훈련의 강도도 세다. 과연 이런 전례 없는 피로를 우리 군이 감당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