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 가격 인상기 틈타 오너 일가도 고배당 ‘펑펑’

정부가 최근 주류업계에 대한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주무부처인 기획재정부는 물론이고, 국세청과 공정위까지 팔을 걷어붙인 상태다. “필요하다면 주류업계의 이익 규모나 경쟁 구도까지 살...

칩거 중이던 총수들 경영 전면에 나서다

농심그룹은 일찍부터 후계 구도를 구축했다. 고(故) 신춘호 창업주의 장남 신동원 회장이 주력회사인 농심을, 차남인 신동윤 회장이 율촌화학을, 삼남인 신동익 부회장이 메가마트를 각각...

잊을 만하면 불거지는 재벌 회장님의 일탈

김준기 DB그룹 창업주는 2016~17년 자신의 별장에서 가사도우미 A씨를 성폭행하고, 비서 B씨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하지만 김 창업주는 신병 치료를 이유로 미국으로 출...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 대표이사 대신 ESG위원장…왜?

김정수 삼양식품 총괄사장이 횡령 사건으로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준법지원인 제도 도입과 컴플라이언스 조직 설립 계획을 밝힌 데 이어, 최근엔 E...

재벌 오너 일가들, 코로나19 틈타 자사주 쇼핑 나섰다

코로나19 사태로 증시가 급락한 올해 2월과 3월, 재벌 오너 일가의 자사주 매입이 잇따랐다. 이들이 내세운 자사주 매입 배경은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다. 그러나 일각에선...

횡령 저지른 삼양식품 오너 일가 취업 제한 1호 될까

수십억원대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삼양식품 오너 일가에 대한 형이 확정되면서 이들이 계속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

페이퍼컴퍼니 동원, ‘오너 횡령’에 멍드는 유통업계

유통업계가 회삿돈을 횡령하는 오너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유통업의 경우 타 업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제조부터 유통, 판매 등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오너들의 횡령에 노출될 위험...

삼양식품 3세 승계 핵심 회사의 직원 달랑 ‘1명’

‘삼양라면’을 생산하고 있는 삼양식품그룹에 대한 검찰수사가 한창이다. 신호탄은 2월말 진행된 압수수색이다. 삼양식품 본사와 계열사는 물론이고 거래처까지 표적이 되고 있다. 검찰은 ...

삼양식품 ‘편법 상속 의혹’ 모락모락

삼양식품그룹이 지난 2007년 알짜 사업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오너 3세에게 지분을 몰아준 사실이 취재 결과 드러났다. 최근 재계의 일감 몰아주기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

삼양식품그룹은 찜질방이 지배한다?

삼양식품그룹이 유령 회사를 통해 오너 3세를 편법 지원한 정황이 포착되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말 나가사끼짬뽕을 출시해 대박을 터뜨렸다. 회사 주가는 한 달여 만에 2백% 가까이 ...

‘하얀 국물 쿠데타’에 요동치는 라면 시장

라면업계의 ‘영토 전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꼬꼬면(한국야쿠르트), 나가사키 짬뽕(삼양식품) 등 이른바 ‘하얀 국물’ 라면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신라면(농심)의 아성을 잠식해가고 ...

점유율 경쟁 갈수록 ‘부글부글’…라면업계 오너 2세들의 ‘성적표’

라면업계의 ‘지각 변동’으로 또 한 가지 주목되는 것이 있다. 오너 2세들의 성적표이다. 라면업계는 최근 2세 체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전인장 삼양식품 대표와...

든든한 인재들, 고산준령을 이루다

“인제 가면 언제 오나 원통해서 못살겠네.” 언제 누가 지어낸 말인지는 모르지만 기막힌 조어력(造語力)이 가히 작품 수준이다. 집을 떠나 낯선 곳으로 끌려가는(?) 병사들의 두렵고...

'탈정치' 경제 포럼 전성시대

전문가들 사이에 포럼 문화가 꽃피고 있다. 90년대 초반에도 이런 현상이 일어났지만, 그 때와 다른 점은 정치에서 경제로, 민주화·통일 같은 거대 담론에서 구체적인 문제 해결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