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만 끝나나…온라인 ‘민원감옥’ 갇힌 공무원들

지난달 26일 경남 양산에서 한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4일에는 충북 괴산의 공무원이 임용 두 달 만에 세상을 등졌다.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경기 김포시청에서도 ‘...

[단독]월급 870만원짜리 한직…연구보고서 대신 출마용 책 쓰는 연구검사들

‘전(前) 고검장’ 혹은 ‘전 검사장’은 있지만 ‘전 연구위원’은 없다. 한때 대검 검사급 검사(고검장·검사장)의 승진 코스로 여겨졌던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자리가 어느새 무인도 취...

법원 “尹대통령 참석 ‘부산 횟집’ 회식비 공개하라”

윤석열 대통령이 작년 4월 부산 해운대의 모 횟집에서 진행한 비공개 만찬의 회식비를 대통령실 측이 공개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

초등 자녀 부회장 ‘당선 취소’에…‘고소·자료 청구·민원’ 남발한 학부모

서울시교육청이 한 학부모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다. 자녀의 초등학교 전교 부회장 당선이 선거규칙 위반을 이유로 취소되자 교장·교감을 신고하는 등 각종 방식으로 학교의 교육...

절규한 전세사기 피해자들 “특별법 시행 100일, 달라진 게 없다”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전세사기 특별법을 두고 “특별법 시행 100일이 됐지만 달라진 것이 없다”며 피해자 인정 기준 완화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8일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

법원 “尹대통령 특활비·영화관람비·식사비 내역 공개하라”

한 시민단체가 윤석열 대통령의 영화 관람비 및 식사비, 대통령실 특수활동비 내역을 공개하라고 요구한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 11부(강우찬 ...

“한동훈, 검찰 조직적 범죄 시인한 꼴…잉크 휘발? 원본 대조하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검찰의 '특수활동비 유용 및 증빙 무단폐기 의혹'을 적극 엄호하고 나선 가운데 한 장관 해명이 오히려 검찰의 조직적 범죄를 한층 명확하게 했...

[단독] ‘학교 석면 조사 보고서 짜깁기’ 업체, 학교 계약 또 따냈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11개 지원청이 학교 석면 조사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했던 석면 조사기관들에 일감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의 조사기관들은 2022~23년 겨울방학 기간에 전체 ...

법무부 “한동훈 장관 등 소속 공무원, 가상자산 보유 없다”

법무부는 한동훈 장관을 비롯한 소속 공무원들이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법무부는 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2021년부터 올해 1월까지 점검 결과, 소속 공무원 중 ...

[단독] 자기계발에 소송비용까지…국회의원들 정치 후원금 사용 백태

지지자들이 정치인들에게 보내는 정치 후원금(기부금)은 제대로 쓰이고 있을까. 정치 후원금은 각 정치인의 정치활동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된다. 시사저널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국회의원들...

[단독] 지역 건설사업 잇달아 따낸 업자, 관내 국회의원에 ‘고액 후원’

21대 국회 전반기인 지난해 중반까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이었던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서구갑)은 지난해 3월 A건설사의 B대표로부터 300만원의 정치후원금을 받았다. A건설...

尹 ‘부산 횟집 회식’ 화제…시민단체 ‘회식비’ 등 의문 제기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저녁 부산 해운대구의 한 횟집에서 나오는 장면이 촬영된 사진 여러 장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부산 벡스코에서 제4차 ...

[단독]대통령 업무보고 하루에만 1억원...깜깜이 업체 선정에 몰아주기 의혹까지

윤석열 정부의 2023년도 대통령 업무보고 당시, 복수의 정부 부처가 1곳의 공연·행사기획 업체에 ‘수의계약’으로 ‘일감 몰아주기’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 확인된 것만 6개 부처-...

이태원 유가족, ‘진상규명특별법’ 제정 촉구…“독립 조사기구 설치”

이태원 유가족들이 독립적인 조사 기구를 설치하는 내용이 담긴 이태원 참사 특별법안의 밑그림을 공개하며 국회에 제정을 촉구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

노무현 대통령지정기록물 15년 만에 ‘보호 해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통령지정기록물’ 8만4000여 건이 25일 지정 해제된다. 15년의 보호 기간을 거친 기록물들은 이르면 하반기부터 일부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행정...

“소통령”이라더니…대통령실 정보공개율 고작 ‘2%’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난 한 해 동안 대통령실 생산 정보의 공개율이 2%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정보공개청구에 따른 대통령실의 비공개율은 전임인 문재인 정부보다 더 높았...

정부가 겨눈 민간단체 보조금 퇴직 공직자도 받아간다

정부가 민간단체 보조금을 전면 손보겠다고 밝힌 가운데, 퇴직 공직자로 구성된 민간단체의 보조금도 감시망을 피하기 힘들 전망이다. 전직 국회의원과 경찰·군인 등의 모임은 매년 친목과...

[광주교육24시] 광주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제’ 부실 운영 눈총

광주시교육청이 행정 과정의 부패 행위를 예방하고자 도입한 ‘청렴시민감사관’ 제도가 제 기능을 못 하고 운영이 부실한 것으로 나타나 눈총을 사고 있다.3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본...

법무부, 한동훈 美 출장비 내역 공개 거부

법무부가 한동훈 장관의 미국 출장경비 내역 공개에 대해 “국가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하승수 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는 법무부가 한 장관의 미국 출장비...

“文의 6시간 공개하라”…北피격 공무원 유족 행정소송

서해에서 북한군에 피격당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의 유족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정한 대통령기록물을 공개하라며 행정소송을 냈다.고인의 친형인 이래진씨와 유족 측 법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