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색 머리 한국인 싫어” 아르헨 극우 정치인 BTS 비하 논란

남미 아르헨티나 대선에 출마한 극우파 하비에르 밀레이(53) 후보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가 과거 방탄소년단(BTS)에 대한 혐오글을 작성한 사실이 밝혀져 파장이 일고 있다.26...

[한강로에서] 톨레랑스의 힘

‘톨레랑스’. 프랑스 사회를 말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이것이다. 우리말로는 ‘관용의 정신’으로 해석될 수 있다. 지금은 점차 퇴색해 가는 느낌이 있지만 이 톨레랑스에 대...

[이슬람 공포증①] ‘예멘 난민’과 맞닿은 혐오 또는 공포

제주도에 들어온 예멘 난민 문제가 뜨거운 논란거리로 자리 잡았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난민 수용 반대 청원글의 참여자가 70만 명을 넘어섰다. 유럽 등 서방 선진국의...

新자유주의 이끌어온 美 경제 노선의 균열

“제기랄, 버니 샌더스의 3월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 제출 보고서의 분량이 18만8613쪽이나 되잖아.” 미국 워싱턴의 정치분석가 리드 윌슨은 최근 트위터에 이런 글을 올렸다....

100,000,000명을 사수하라!

충북 충주시의 한 시골 마을에서 20년 만에 고고성(呱呱聲)이 울렸다. 30대 농부는 건강한 사내 아기를 안고 기뻐했다. 서른다섯 살의 아내는 저 멀리 태국에서 왔다. 33가구 6...

김일성과 대원군 ‘쇄국’닮은꼴

한오백년 전 ‘國之語音이 異乎中國’한 것을 안타깝게 여긴 나머지 한글을 창제하기로 작심한 세종대왕이 허탈하게도, 언필칭 세계화 시대라 하는 요즘 세상에는 ‘우민’들의 한자 무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