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24시] 포항시, 석곡 이규준 기념관 건립 착공식 개최

경북 포항 출신인 근현대 한의학의 선구자 ‘석곡 이규준’을 기리는 기념관이 건립된다.포항시는 5일 남구 동해면 도구리 607번지 일원에서 석곡기념관 건립 사업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

[New Book] 《인간의 정의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外

인간의 정의는 어떻게 탄생했는가필립 샌즈 지음│정철승·황문주 옮김│더봄 펴냄│632쪽│2만8000원 홀로코스트 피해자인 저자의 외할아버지 가족에 대한 회고록이자 인권과 정의에 대한...

[역사의 리더십] 동서 교류 통해 세계사의 흐름 바꾸다

한고조 유방이 한(漢)나라를 건국(B.C. 202년)하면서 제국의 얼개를 만들었다면 한나라 7대 황제인 한무제(漢武帝) 유철(劉徹)은 흉노를 정벌해 북방을 안정시키고 비단길을 개척...

특보단 만든다고 불통이 뻥 뚫리나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청와대와 청와대 밖의 인식 차이만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다. 대통령은 회견에서 논란의 대상이었던 ‘세 비서관’에 대한 자신의 신...

공자는 실패한 사람이다 그래서 말에 울림이 있는 거다

을 써서 꽤 알려진 신정근 성균관대 교수(50)가 나이 쉰 살을 기념하듯 신간을 펴냈다. 이번 책은 동양철학에 대한 일반인의 오해나 편견을 바로잡아주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당신은...

[New Books] 모든 빛깔들의 밤

모든 빛깔들의 밤1983년 등단해 30여 년 동안 꾸준히 소설가로 살아온 작가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든 소설. 소설가로서 살아온 이력도 대단하다 할 수 있는데, 어떤 소설을 써왔고 ...

“기회 엿보는 간신은 좀벌레와 같다”

성종은 책을 좋아했다. 그런데 언젠가 무더워서 열흘간 책을 읽지 않았더니, 좀이 책을 쏠았다. 그러자 를 지어, 책을 함부로 다룬 자신을 질책했다. 고(蠱)는 벌레나 독기를 뜻하는...

‘융합 학문’으로 중생들에게 다가가는 불교문화 전령사

자현 스님은 월정사 교무국장, 부산포교원 원장 등 조계종단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승려이다. 그러나 종교인이라는 정체성만으로는 스님을 충분히 설명할 수 없다. 다른 무엇보다도, 그는 ...

관심과 애정에 목마른 자, ‘신데렐라’ 꿈에 목맨다

똑같이 뜯어고친 삐쩍 마른 아이돌만 나오는 음악 프로그램들이 지겨울 때쯤, 음악 그 자체의 실력을 정정당당하게 겨루는 오디션 프로그램은 참 신선했었다. 특히나 젊은이들의 음악은 좋...

[문화 비평]미적분 척척, 철학에는 깜깜

우리의 교육 과정에서 가장 이해하기 힘든 것이 두 가지 있다. 그 하나는 철학·사상 교육이 없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수학 교육 비중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사람들은 입만 열면 철...

진시황을 위한 변명

중국 최초의 황제 진시황은 폭군인가 현군인가. 빛나고 아름답다는 뜻의 皇과 우주의 지배자라는 뜻의 帝를 합해 황제라는 절대 권력의 호칭을 만들어 스스로에게 부여하고, 그렇게 불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