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대 의혹’ 송희영 전 주필, 대법서 유죄 판단…“묵시적 청탁 인정”

대우조선해양에 유리하도록 ‘청탁 칼럼’을 작성하고 그 대가로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이 다시 재판을 받게 됐다.1...

‘8조’ 구축함 수주 놓고 한화오션-HD현대중 ‘전면전’ 발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입찰을 앞두고 국내 특수선 시장 ‘양강’인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한화오션은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한 데 이어 5일과 6...

열기 더하는 현대중공업 입찰제한 공방…지역 국회의원 가세

방위사업청의 HD현대중공업 입찰 참가 제한 제재 심의를 앞두고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있는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제재 ‘찬반’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관련 기관이 판...

위기의 현대중공업…7조8000억 구축함 사업 ‘그림의 떡’ 되나

직원들이 군사기밀을 빼돌려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입찰 감점 처분을 받은 HD현대중공업이 8조 원에 육박하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에서 구경꾼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선...

[단독]“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건물 1층 흡연실에서 군사기밀 건네받아”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관련 군사기밀을 탈취하고 내부망에 공유한 혐의(군사기밀 탐지·수집 및 누설로 인한 군사기밀보호법 위반)로 지난해 ...

‘풍전등화’ 건설 업계, 총선 이후 부도 쓰나미 오나

건설 업계 부실에 대한 경고음이 올해 들어서면서 더욱 커졌다. 시공능력평가 순위 16위인 태영건설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따른 유동성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지난해 1...

해양기자협회, 해양대상에 HD한국조선해양 선정

한국해양기자협회(해기협)는 12월26일 '2023년 한국해양대상' 수상자로 HD한국조선해양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023년 해양홍보인상'은 ...

민주 인재영입 1호, ‘기후위기 전문가’ 박지혜 변호사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기후환경 전문 박지혜 변호사를 내년 총선을 위한 1호 영입인재로 발표했다.이재명 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1차 인재영입식을...

재계로 옮겨간 ‘★(별)들의 전쟁’

계급장이 ‘별’로 표시되는 각 군 장성들은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적에 대응해 싸우는 것 못지않게 내부에서도 치열하게 경쟁한다. 맡는 보직이나 성과, 평판, 정치적 상황 등에 따라 ...

국내 조선사들은 ‘역대급’ 호황에도 왜 웃지 못하나

HD현대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업계 ‘빅3’는 최근 조선소마다 곳간에 3~4년치 일감을 넉넉히 쌓아두는 ‘슈퍼 사이클’에 들어섰다. 하지만 이와 같은 역대급 호황이 ...

尹 “R&D 재정지원 정말 필요…해외 연구자들 오고 싶게 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국가의 R&D(연구·개발) 재정 지원은 민간과 시장에서 투자하거나 도전하기 어려운 기초 원천 기술과 도전적인 차세대 기술에 중점적으로 지원돼야 한다”고 했...

은행권, 또 ‘역대 최대’ 이자이익 달성…3분기 누적 44조원

국내 은행권이 올해 3분기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이자이익을 거뒀다. 다만 대손비용 부담 확대 등으로 3분기 순이익은 전 분기보다 1조6000억원 줄었다.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

[부산24시] “엑스포 유치 염원 밤하늘 수 놓는다” 부산불꽃축제 내달 개막

부산시가 다음달 4일 광안리 해수욕장 등에서 제18회 부산불꽃축제를 연다.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정 한 달을 앞둔 시점에서 범시민적 유치열기 결집을 도모하리란 기...

[차세대리더-법조] 박현석 변호사

박현석 변호사(52세, 사법연수원 30기)는 체계적인 법률 지원이 없어 노조가 불필요한 형사사건에 휘말리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 2002년 민주노총 금속연맹 법률원에서 법률 지원을...

[차세대리더-경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한화의 명실상부한 차기 총수로 지목된다. 미국 세인트폴고등학교와 하버드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2010년 한화그룹에 입사한 김...

[차세대리더-경제] 정기선 HD현대 사장

정기선 HD현대 사장은 HD현대그룹 차기 총수에 가장 근접한 인물이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 사장은 2007년 동아일보 기자로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정 사장은 2...

‘부당인력유출’ 논란 HD현대그룹에 2년간 경력직 415명 유입

지난해 삼성중공업 등 4개사가 자사 인력을 부당하게 빼앗겼다며 HD현대그룹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가운데, HD현대그룹으로 이직한 경력직 인력이 2년 반 동안 400명을 넘긴 것...

2대 주주 유고에 회오리치는 SM그룹 승계구도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재계에서 ‘인수합병(M&A)의 마법사’로 불린다. 조그만 지역 건설사로 시작해 재계 서열 30위의 대기업으로 탈바꿈시켰기 때문이다. 지난 5월 공정거래위원회...

MZ세대 CEO의 공통 경영 키워드는 ‘미래 먹거리’

지금 재계에는 세대교체가 한창이다. 우리 경제 발전의 초석을 다진 창업주와 성장을 이뤄낸 2세 경영인들의 시대가 황혼기에 접어들고 3·4세대들의 아침이 밝아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

[단독] 대우조선해양건설 전 대표, ‘甲’ 지위 이용해 수억원 빌린 뒤 잠적

대우조선해양건설 전 대표이사가 법원에 기업회생 신청을 앞두고 이를 숨긴채 협력업체 대표에게 수억 원을 빌린 뒤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협력업체에 도를 넘은 단가인하를 강요해 온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