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로에서] ‘가슴 뛰는’ 이들이 앞에 서야 한다

학창 시절에 알고 지냈던 이가 갑작스러운 발표를 하고 자신이 몸담았던 자리에서 물러났다. 지난 대선 이후 86세대 정치인 중에서는 맨 처음으로 정계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김영춘 전 ...

기초의회 부끄러운 민낯 또 드러나…‘겸직’ 다반사

기초의회의 부끄러운 민낯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입법부실(시사저널 6월7일자 ‘기초의회 무용론 다시 솔솔’ 기사 참조)에 이어 이번엔 겸직문제로 논란이다. 이제 투잡 벌이에 나선 ...

“왜 자꾸 지지율이 잘 나오는데…” 대선주자 선호도 1강 굳히는 황교안

"2020년 총선 전에 막을 내릴 것이다."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체제를 두고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전망이다. 한국당 내·외부를 막론하고 회의론이 만만찮다. 황 대표는 주요 당직도...

만일 국회의원을 500명으로 늘린다면? (下)

지난 2013년 세계인의 주목을 끌만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버스기사 출신이 대통령에 당선된 것입니다. 한국과 지구 반대편에 있는 베네수엘라의 이야기입니다. 암으로 사망한 우고 차베...

안희정 충남지사 “노무현이 민주주의 수준 높여서 헌정 유린한 대통령도 탄핵됐다”

약 한 달 반 만에 다시 마주한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안희정 충남지사는 달라져 있었다. 1월 중순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커피숍에서 만났던 그는 막 정치를 시작한 신인처럼 밝고...

국민당 붕괴 야권 재편 꿈틀

정주영씨가 지난 대선 때 그를 지지한 3백88만 유권자를 우롱했다고 따가운 눈총을 받는 가운데 국민당 무너지는 소리가 요란하다. 곧 의원 17∼18명의 무더기 탈당이 있을것으로 예...

때 늦은 뿌리찾기 속뜻은?

지난 5월1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큰 규모로 치러진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결성 10주년 기념행사는 현정부의 실세인 최형우 내무부장관과 제1 야당인 민주당의 김상현 고문이 주도했다...

YS의 신임 특보 ‘東亞’서 면직

언론인 출신 손주환 공보처장관은 지난 7월 고려대 정외과 교우회 주최 조찬 강연회에서 이런 말을 했다. “정치권력 우위의 시대에는 정치와 언론간에 갈등과 대립이 존재하겠지만 이제는...

‘김동길 新黨' 첫걸음

14대 선거를 앞두고 정치세력간의 이합집산 가능성이 끊임없이 거론되고 있다. 이 와중에 직업정치인이 아니면서도 늘‘제3의변수??로 떠올랐던 이가 金東吉씨(전 연세대 교수)이다. 그...

비아냥 지나친 한국언론 자기반성 필요하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지난 10월8일자호에서 한국의 고려대학 ‘타임클럽’을 소개했다. 학생들이 모여 《타임》을 읽으면서 세계정세를 이해하고, 겸하여 시사영어를 습득하고 있다는...

政治가 좀 나아질 수 없을까

독일의 저명한 사회학자 막스 베버는 직업정치인을 두가지로 분류하였다. 그 하나는 "정치를 위하여 사는 정치인"이요, 다른 하나는 “정치에 의하여 사는 정치인”이다. 다소는 현학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