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계은퇴 선언…“진보정치 소임 내려놓는다”

심상정 녹색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정의당 창당 12년 만에 ‘원외 정당’으로 밀려난 데 대해 책임을 지겠다며 정계 은퇴를 예고했다.심 위원장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

무릎 꿇었지만…‘심상정 낙선·0석’ 전망에 충격 빠진 정의당[선택 2024]

녹색정의당이 4·10 총선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마주한 뒤 충격 속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심상정 경기 고양갑 후보의 낙선에 정당 의석 수마저 '0~1석&apos...

[차세대리더-정치] 권수정 정의당 강서구 지역위원장

“가장 왼쪽에 선 사람이고 싶습니다. 끊임없이 상상력을 부여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권수정(50) 정의당 강서구 지역위원장에게 한국 정치권에서 어떤 역할을 한 정치인으로 남고 싶...

‘1%대’ 성적표에 갈길 잃은 정의당

정의당도 지난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1%대’ 득표율로 참패해 후폭풍에 직면한 모양새다. 당내에선 이정미 지도부를 향한 ‘책임 사퇴론’도 거론되고 있다. 하지...

5년 만에 찾아온 ‘인간적인 정치인’

“사람이 살아가는 것은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 문호 톨스토이의 이 말이 갈수록 그리운 것은 사람의 느낌을 지닌 정치인을 보기 힘들기 때문일 수 있다. 2018년 여름 갑자...

[차세대리더-정치] 조성주 전 정의당 정책위부의장

시사저널의 창간 기획 ‘차세대 리더 100’은 국내 언론 사상 최장기 기획인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의 미래 버전이다. 창간 33주년을 맞아 시사저널이 내놓는 ‘2022 차세대 ...

정의 이은주 “윤 대통령, 정치보복 없다는 약속 지켜야”

이은주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정치보복은 없다는 약속을 지키라”고 날을 세웠다.이 위원장은 25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누구를 검찰 포토라인에 세워 지지율 ...

[민주 필승 전략] “친노·친문 마음 얻고, 安과 머리 맞대면 승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해 10월 당 대선후보 확정 뒤 30%대 지지율 벽에 막혀있다. 야권은 마지막까지 단일화 카드라도 노려볼 수 있지만, 여권은 그조차도 없다. 이런...

‘반윤 텐트’ 힘 싣는 이재명 “尹 빼고 정치개혁 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4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제외하고 모든 정치세력이 가능한 범위에서 협력하는 길을 찾자”고 말했다. ‘정치 개혁’을 고리로 국민의당‧정의당 등 제3...

與 ‘반윤 텐트’ 시동…안철수‧심상정에 ‘다당제 보장’ 선거개혁 제안

더불어민주당이 ‘정치 개혁’을 고리로 국민의당‧정의당‧새로운물결 등 제3지대와의 선거 연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제외한 일종의 ‘반윤(反尹) 텐트’에 시동을 ...

심상정, 5일 만에 대선 일정 재개…“마지막 소임 다할 것”

대선 일정을 중단했던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17일 "이번 대선에서 국민들께 심상정과 정의당의 재신임을 구하겠다"며 공식 일정을 재개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

여영국 “심상정 후보 사퇴하지 않을 것 같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심상정 후보가 아마 사퇴는 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여 대표는 14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심 후보 자택에서 심 후보를 만난 뒤 기자들과 만나 “심 후...

신지예 “페미니스트로서 이재명 당선 지켜볼 수 없다”

누구는 배신이라 했고, 누구는 충격이라 적었다. 지난 20일 ‘페미니스트 정치인’ 신지예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전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직속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새시대...

[차세대 리더-정치] 황순식 정의당 경기도당위원장

정의당에 잘 보이지 않는 게 있다. 바로 40대다. 심상정·이정미 선배 그룹과 류호정·장혜영 의원 사이에 상당히 큰 공백이 있다. 그런 정의당에서 허리 역할을 하며 위아래 세대의 ...

[차세대리더-정치] 류호정 정의당 국회의원

국회의원 류호정의 존재감은 남다르다. 정의당은 물론 21대 국회에서도 인지도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남다른 그의 정치 스타일 덕이다. ‘패션 정치’로 불린 퍼포먼스가 대표적이...

‘미투 지지’ 서명한 손으로 비서관 성추행 일삼은 쿠오모

앤드루 쿠오모 미국 뉴욕 주지사(63)가 성추행 의혹으로 불명예 퇴진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8월10일 TV로 생중계된 연설에서 사임을 발표하면서 “뉴욕을 사랑하고, 뉴욕에 방해가 ...

“엘리트주의로 가득한 좌파” 독일 진보 정당의 위기

연방선거를 3개월 앞둔 독일이 본격적인 선거철에 들어섰다. 각 정당에서는 올 상반기 전당대회를 개최해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6월19일과 20일은 좌파당의 차례였다. 이에 대해 대...

野 세대교체 돌풍, 정치권 쓰나미 될까 [유창선의 시시비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불어닥친 ‘이준석 돌풍’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일반 여론조사에서 2위를 달리는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의 지지율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고, 당원들 여론조사에서...

여영국 “민주당은 우리가 손잡고 갈 개혁정당 아냐”

진보정당의 정체성은 어디에 있을까. 진보정치의 상징이던 고(故) 노회찬 의원은 하방(下方)연대, 즉 낮은 곳과의 연대에서 그 답을 찾았다. 좌와 우의 정치 논리가 아니라 상하로 놓...

김종철 파문에 다시 소환된 ‘미투’…보궐선거 ‘女風’ 탄력 받나

정의당발 성추행 파문에 오는 4월 치러지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판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의 성비위를 질타하면서 독자노선을 구축하려 한 정의당으로서는 도덕성에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