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돈 벌고 출세까지 하면 도둑’ 김남국에게 한 말 아냐”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출세도 하고 돈도 벌면 도둑이지”라고 발언한 것은 ‘수십억 코인 의혹’에 둘러싸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한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했...

여고생 집단 성폭행 한 5·18 계엄군…가해자들은 ‘혐의 부인’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들의 성폭행 사실이 정부 차원의 진상조사 결과 확인됐다.8일 5·18 민주화운동 진상조사위원회는 최근 계엄군에 의한 성폭력 사건 총 51건 중 24건...

언론계 강타한 ‘김만배 로비 의혹’

‘김만배 로비 의혹’에 주요 일간지 간부들이 추풍낙엽처럼 쓸리고 있다.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는 2021년 10월 검찰 조사에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

한겨레 옭아맨 김만배의 ‘돈’…경영진·편집국장 총사퇴

한겨레신문사 소속 간부가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와 금전 거래를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한겨레 편집국장이 보직에서 물러난 데 이어 경영진도 조기 퇴진을 결...

[차세대 리더-법조] 임재성(로스쿨 4기) 법무법인 해마루 변호사

임재성 변호사는 변호사이자 사회학 박사다. 법학과 사회학 두 학문의 시선을 모두 갖추고자 했다고 한다. 실제 그의 활동도 그렇다.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 진행자부터 오랜 역사적 사건...

‘부동산 의혹’에 숨죽인 국민의힘…대권주자에 캠프 인사까지

국민의힘 지도부가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의원 12명에 처분 수위를 고심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부동산 불법거래 의혹이 있다고 통보한 의원들 중에는 대권주자인 윤희숙 의원과 ...

아동학대 범죄자 100명 중 99명은 빠져나간다

올해는 5월5일 ‘어린이날’이 제정된 지 99주년이 되는 해다. 아동 인권을 위한 기념일이 만들어진 지 100년이 다 돼 가고 있지만, 아동학대는 해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지난...

‘판사 PC 무단 열람’ 김명수, 검찰서 각하 처분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 조사 과정에서 법원행정처 컴퓨터를 사용자 동의 없이 무단 열람·복사했다며 고발 당한 사건이 각하 처분됐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

“월성원전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8년째 새고 있다”

경북 경주 월성1호기의 사용후핵연료 저장조 차수막이 파손된 채 방치돼 지하수의 방사능 양이 주변 발전소(월성 2~4호기)보다 월등히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과 경...

40년 만에 나온 육군총장의 사과 “5·18 개입, 진심으로 사죄”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집단 발포 행위 등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육군총장이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군의 과오를 인정하며 고개를 숙인 것은 이번이 처...

[부산24시] 올해 부산 ‘청년희망날개통장’ 신규가입자 모집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근로 청년들에게 자산형성의 토대를 지원하는 '청년희망날개통장'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시는 16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청년희망날개...

‘추미애 아들 휴가’로 설전벌인 與野…정경두 “행정처리 미흡”

여야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의혹을 둘러싸고 설전을 벌였다. 추 장관은 아들의 무단휴가 및 외압 의혹을 전면부인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정경두...

한국·바른미래 ‘친문농단 게이트’ 국정조사 제출…성사 가능성은?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12월3일 오후 이른바 ‘청와대 3대 권력형 비리’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한다. 국정조사 대상은 ‘청와대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유...

[단독]‘남매간첩 사건’ 김삼석씨, 공갈 혐의로 징역 1년 선고받아

1993년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남매 간첩단' 사건 관련자이자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조사관을 지낸 김삼석씨(54)가 공갈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

[시사끝짱] 국방부 北목선 반쪽짜리 사과, 은폐 의혹은 어디 갔나

[정두언의 시사끝짱]■ 진행: 시사저널 소종섭 편집국장■ 대담: 정두언 전 의원, 배종찬 인사이트K 연구소장■ 제작: 시사저널 한동희 PD, 조문희 기자, 양선영 디자이너소종섭 편...

도종환 前문체부 장관 “더 이상 블랙리스트란 없다”

“가는 데마다 욕먹고 혼나는 게 일이었다”.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직을 떠나 국회로 돌아온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복귀 후 지난 3개월여를 지역구(충북 청주시 흥덕구) ...

‘황하나’부터 ‘임블리’까지…‘SNS 자경단’이 직접 나선다

# 아침에 일어나 출근 준비를 마치고 집을 나선 A씨. 그는 출근길에 지난 밤 사이에 온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확인한다. 그의 메시지함에는 밤새 수십 통의 DM이 도...

이념 대립 그대로 드러난 서른아홉 번째 5·18

5·18광주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식이 끝난 지 하루가 지났지만, 이를 둘러싼 정치권의 신경전은 계속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촉발시킨 각종 5·18 관련 논란들로 연신 으르렁대던 ...

“내부고발자 많이 나오고 사회가 이들 보호해줘야”

총 10권, 전체 6622쪽 분량. 그리고 9473명의 피해자.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작성·실행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진상조사 결과를 총망라한 백서가 2월27일 세상에 공개...

[용산참사②] 진상조사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

1월15일 오후 용산참사 유가족들이 국회 의원회관 로비 찬 바닥에 주저앉았다. 이날 회관에서 열린 ‘용산참사 10주기, 강제퇴거 피해자 증언대회’를 마친 직후 이뤄진 농성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