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유전자? “건강한 삶을 추구하다 보면 오래 살게 돼”

건강하게 오래 산 사람 모두에게 장수 유전자가 있다고 단정할 수 없다. 오히려 건강한 삶을 추구하다 보니 오래 살게 됐고 그런 삶이 유산처럼 유전된다는 설명이 현실적이다. 장수인들...

[New Book] 이번 주 신간 도서

송나라의 슬픔중국 정부가 출판 금지시킨 책이 온전하게 한국에서 번역됐다. 책은 중국 고대부터 당대까지의 역사를 꼬집으면서 진짜 필요한 중국의 정신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중국이...

소나무처럼 고고하고 당당한 ‘무위자연’뛰어난 시·그림에 심다

백운동별서를 지은 이담로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 그의 아버지는 이빈(李彬)으로 45세 나이로 일찍 죽었다. 아버지 이빈의 이른 죽음이 더욱 안타까운 것은 지평이란 벼슬을 지냈기 ...

[New Book]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 外

진붕30년 넘게 진한사(秦漢史)를 연구하며 현장답사로 사료의 빈틈을 메우고 추리소설 같은 글쓰기로 독자를 사로잡아왔던 저자가 진시황에서 유방까지를 촘촘히 다룬 책이다. 항우에서 한...

역사로는 알 수 없는 인간에 관한 보고서 [최보기의 책보기]

20세기 마지막 히트 영화 ‘아라비아 로렌스’는 비교할 수 없는 선풍을 일으켰던 D.H. 로렌스가 쓴 역사책이라는 것부터 선풍적이다. D.H. 로렌스는 중〮장년층에게 특히 친숙한(...

[함양24시] 서춘수 군수 “현안 사업 차질없이 추진해달라 ”

서춘수 함양군수가 공무원들에게 연초 계획했던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점검을 당부했다. 12일 함양군에 따르면, 10일 간부회의에서 서 군수는 “올해도 벌써 3분의 1...

불로장생의 신비 머금은 ‘함양산삼축제’ 한달 앞으로

‘불로장생 축제’라고 불리는 제16회 함양산삼축제가 오는 9월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함양군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함양산삼축제는 즐길거리는 물론, 함양산삼의 오랜...

[유재욱의 생활건강] 올봄엔 아몬드 먹고 회춘回春하자

불로장생을 꿈꾸는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공통된 욕망이다. 진시황제가 사신을 보내 불로초(不老草)를 찾아오게 한 일화는 유명하다. 불로(不老)는 요즘 시대의 안티에이징 또는 항노화...

중국 번역통이 살려낸 처연한 황제의 삶

한 왕이 있다. 중국이고, 아래에 번왕이 있으니 황제라고 봐야 할 것이다. 이 소설은 한 황제의 삶에 대한 기록이다. 이 소설을 읽다 보면 많은 이가 생각날 것 같다. 어떤 이는 ...

대만 타이난에서 조우한 공자와 생강차

지난 8월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소녀상이 대만(타이완)에서 처음으로 건립된 타이난(臺南)은 대만 최초의 수도였다. 타이완이라는 지명도 타이난 해안지역에 거주하던 원...

아직도 살아 있는 ‘진시황 퍼즐’

진시황(秦始皇)을 서양 사람들은 ‘최초의 황제(First Emperor)’라 부른다. ‘마지막 황제(Last Emperor)’는 청(淸) 최후의 황제 푸이(賻儀)를 가리킨다. 진시...

[박승준의 진짜중국 이야기] 14억 중국인들의 멘토, 공자

14억 중국인들에게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친 사람은 누구일까. 아마도 공자(孔子)일 것이다. 공자는 기원전 551년 9월28일에 태어나서, 기원전 479년 4월11일까지 살았던 사람...

불로장생의 비밀 두 가지…호흡 그리고 호르몬

불로장생은 인류의 꿈이다. 불로(不老)는 늙지 않고 젊게 사는 것이다. 요즘 유행하는 안티에이징이다. 장생(長生)은 활기차게 사는 것이다. 그야말로 정력이 넘치고 활발한 건강을 말...

[이진아의 지구 위 인류사(가야사 편)] 국가는 바다 위에도 있을 수 있다

요즘 우리에겐 생소한 얘기처럼 들리겠지만, 고대에는 ‘해상국가(海上國家)’라는 개념이 있었다. 말 그대로 ‘바다 위의 나라’라는 뜻이다. 고대 그리스어에는 여기 해당하는 ‘탈라소크...

“차라리 후손에게 물려주자”

“진시황릉은 발굴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이미 여러 차례 도굴당했다.”9월19일 중국 인터넷신문 ‘커지쉰(科技訊)’은 다소 도발적인 내용의 평론을 실었다. 9월 초 중국 국가문물국...

[역사의 리더십] 유라시아 석권 ‘팍스 몽골리카’ 시대 열다

칭기즈칸은 중국 만주에서 카자흐스탄 카스피해에 이르는 유라시아 대륙 전역을 석권하고 동서양을 아우르는 광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팍스 몽골리카 시대를 개막했다. 몽골 초원의 부족들을...

[역사의 리더십] 호한융합의 개방성으로 세계 제국 건설

2대 38년으로 단명한 수나라에 이어 등장한 당나라의 창업 군주이자 내정·외치의 기초를 확립한 수성 군주 당태종 이세민(唐太宗 李世民·599~649)은 부계가 한족, 모계가 선비족...

[역사의 리더십] 동아시아 법체계의 근간을 만들다

후한(後漢) 멸망 후 삼국시대, 5호16국과 남북조 시대 370년간 분열됐던 중국을 재통일하고 수나라를 건국한 수문제 양견(隋文帝 楊堅·541~604)은 역사상 최초로 과거제를 실...

[역사의 리더십] 동서 교류 통해 세계사의 흐름 바꾸다

한고조 유방이 한(漢)나라를 건국(B.C. 202년)하면서 제국의 얼개를 만들었다면 한나라 7대 황제인 한무제(漢武帝) 유철(劉徹)은 흉노를 정벌해 북방을 안정시키고 비단길을 개척...

[역사의 리더십] 최초로 중국을 통일하다

천하패권을 놓고 7개국이 각축하던 전국(戰國)시대에 서쪽 변방의 진(秦)나라 왕 영정(?政)은 중국 역사상 최초의 통일 왕조를 수립하고(B.C. 221) 왕이 아닌 황제 칭호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