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 민주주의’는 썩었다…국민께 선거제 개편 권한 드리자”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는 1월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하고 싶어 했다. 새로운 정치의 방향과 방법론은 국민 입장에서...

‘김경수 사면’ 둘러싼 문재인 대통령의 딜레마

“대통령이 직접 풀어주기엔 넘을 산이 높다.”지난 대선 선거대책위원회에서 활동했던 더불어민주당 한 의원은 “정권까지 교체된 상황에서 사면을 결정하는 건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꼴...

윤석열 시대, ‘경제통·통합형·前의원’이 선두에 선다

새 정부의 첫 국무총리로 다양한 유형의 인물이 거론됐다. 총리뿐만 아니라 곧 출범할 윤석열 정부의 주요 요직에는 어떤 인사들이 자리할까. ‘윤석열 인수위’가 최근 초대 총리를 고르...

脫청와대 두고 갈라진 文의 길과 尹의 길…어쩌다 열린 ‘통의동 시대’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자로 11. 지번 주소는 종로구 통의동 35-53. 금융감독원 연수원이 자리 잡은 이곳은 지금 대한민국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공간의 쓰임이 달라졌기 때...

심상정 “尹 ‘적폐수사’ 발언은 최악의 실언”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14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집권 후 적폐 수사’ 발언에 대해 “최악의 실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를 향해서도 “국민의...

세월호 유족 “박근혜 사면 반대…文정부, 유족 두 번 죽여”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태로 복역 중이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한 것과 관련해 세월호 참사 유가족 등 시민단체들의 반대 목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다.4.16세월호참사가족협...

추미애 “‘명추연대’는 오해…개혁경쟁 치열하게 할 것”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당내 대선 경선과 관련해 '명추(이재명-추미애) 연대'가 생겼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오해다. 오히려 본선에서 (...

‘尹 저격수’ 추미애, 대선출마 선언…“사회 대개혁 완수”

추미애(63) 전 법무부 장관이 23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파주 헤이리에서 '사람이 높은 세상, 사람을 높이는 나라&apos...

윤여준 “윤석열, 제3지대에서도 성공 가능해”

1939년생인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원칙과 소신이 뚜렷해 진영을 가리지 않고 바른말을 하는 원로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정치권의 소문난 전략기획통으로 이름도 높다. 경력도 좌우...

추미애 “청춘들에게 빚내서 집 사게 해?…공공주택 늘려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정권 재창출을 위해선 청년 계층의 최대 고민인 '주택 문제'의 해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독실한 불교신자로 알려진 추 장관은 석가...

손내민 박영선, 손절한 정의당

정의당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협력을 요청한 것에 대해 “염치 없는 일”이라며 사실상 거절 의사를 분명히 했다.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 ...

민주 단체장들 성범죄 왜 계속될까 [유창선의 시시비비]

이번에도 또 더불어민주당이다. 과거 민주당이 새누리당(미래통합당의 전신)을 가리켜 ‘성(性)누리당’이라고 야유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이제 민주당이 집권당이 되고 176석의 공...

‘론스타 스캔들’ 다룬 영화 《블랙머니》의 5대 팩트체크

영화 《블랙머니》는 미국의 사모펀드 론스타가 2003년 외환은행을 인수하고, 2012년 큰 이익을 보고 하나금융지주에 매각한 사건을 영화화했다.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및 매각과 ...

[시론] 독재 논란과 촛불정부론의 양면성

독재자의 후예와 좌파독재. 여야 모두 서로 독재를 말하니 그대로라면 독재세력의 시대 같다. 물론 양쪽 다 아니라고 한다. ‘독재자의 후예’는 5·18 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사에서...

[시론] 세월호 참사 5주기- 안전사회를 위하여

며칠 있으면 ‘세월호 참사’ 다섯 해를 맞는다. 4월16일 참사 당시 이 나라의 대통령인 박근혜는 얼굴 뜯어고치고 머리 다듬느라고 그 귀중한 7시간을 허비했다. 그동안 304명의 ...

"태극기 앞으로 헤쳐모여" 한국당 당권주자들 '태극기 부대' 구애

2월27일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전당대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른바 ‘태극기 부대’ 주가가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오세훈...

[한강로에서] 민간인 사찰 논란과 촛불정신

김태우 수사관발(發) 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 파문이 확산일로를 걷고 있다.김태우 수사관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기를 바란다. 그러나 사태의 흐름을 보면 파문이 쉽사리 가라앉을 것 같...

“전문가 없는 청와대가 교육 주도, 장관은 허수아비”

“촛불정부에 촛불을 들어야 하다니 애석하다.” 자리에 앉자마자 쏟아낸 그의 말엔 절망이 섞였다. 송인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 대표는 정시 수능 확대를 포함한 교육부의 2022...

흑묘백묘가 답이다

“앞으로 최소 10년은 어렵다.”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되고 구속까지 됐을 때 이런 이야기가 많이 나돌았다. 앞으로 우파는 어렵다는 뜻이다. 이런 말에 모두가 공감했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