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강제추행죄 판단 기준 넓혔다…“공포심 유발도 인정”

대법원이 ‘항거 곤란’을 요구했던 기존 강제추행죄의 판단 기준을 폐지했다. 이번 판례 변경에 따라 향후 강제추행죄의 처벌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보여진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

“피로회복제야” 여직원에 졸피뎀 먹인 식당 주인…의식 잃자 성폭행

마약류를 피로회복제라고 속여 함께 일하는 여성에게 먹인 후 수차례 추행과 강간을 저지른 40대 남성이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대전지검 공주지청(지청장 김지용)은 강간상해와 강제...

남성 동료 의원 성추행 혐의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결국 ‘재판행’

남성 동료 의원 성추행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19일 검찰 등에 따르면,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지혜)는 전날 강제...

미성년자 73명 성착취물 3200개 제작한 軍 장교의 죗값

온라인 채팅을 통해 청소년 약 70명에게 접근해 신체 노출사진 및 영상 등 성착취물을 제작케한 전직 육군 장교에게 징역 16년이 선고됐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방법원 제2...

‘사망’ 대구 여대생 속옷서 나온 DNA…25년간 처벌 피한 스리랑카 용의자

25년 전 발생한 일명 ‘대구 여대생 사망’ 사건의 성폭행 범인으로 지목됐으나 우리나라서 무죄를 확정받았던 스리랑카인이 현지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게됐다. 스리랑카 검찰이 상고를...

인권위원장, ‘세계 여성의 날’에 “비동의 간음죄 도입해야”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비동의 간음죄 도입’ 등 국제기구 권고를 이행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송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한국이 경제적으로 선진...

조주빈, ‘강제추행’ 추가 재판서 ‘징역 4개월’…“이미 징역 42년 확정”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추가 기소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7) 등이 1심서 징역 4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2단독(이경린 판사)는 24일 강...

헌재 “준강간죄 요건인 ‘항거불능’ 개념은 합헌”

사람의 심신상실 또는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해 간음하거나 추행한 자를 각각 준강간죄, 준강제추행죄로 처벌하는 형법 299조의 ‘항거불능’ 개념이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

‘살면서 겪을 수 있는 일’ 성추행 2차 가해 준위·상사 구속기소

군 수사당국이 공군 부사관 성추행 사건 피해자인 이아무개 중사에게 2차 가해를 한 혐의 등을 받는 준사관과 부사관을 구속기소 했다. 약 1년 전 이 중사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또...

성희롱 호소하니 “일 키우지 말라”는 회사, 어떡하나[생활법률 Q&A]

Q. 직장에서 성희롱을 당했습니다. 더 억울한 건 미온적인 회사의 대처였습니다. 회사 측은 “괜히 일을 키우지 말라” “왜 바로 신고하지 않았느냐”며 제 의도를 의심부터 했습니다....

성희롱, 법적 처벌도 가능하다? [생활법률 Q&A]

Q. 성희롱이 지나친 직장 상사가 있습니다. 하루는 “사장이 화장실에 불법촬영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말해 식겁한 적도 있습니다. 아무리 봐도 이런 성적 농담은 선을 넘은 것 같습니...

엘리베이터 내 성기노출, 성범죄일까[생활법률 Q&A]

Q. 지난달 12일 밤 서울 송파구 문정동 한 오피스텔에서 배달기사가 민망한 행위를 했다고 합니다. 그는 엘리베이터에 함께 탄 여성 주민에게 성기를 노출한 뒤 도망갔다고 하는데요....

‘헤드록’도 성추행이 될까 [생활법률 Q&A]

Q. 20대 여성입니다. 지난 2018년 5월 회사 회식자리에서 대표 A씨에게 이직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러자 제 머리를 팔로 감싸 가슴 쪽으로 잡아당기더군요. 일명 ‘헤드록’이죠...

‘성추행 혐의’ 몽골 헌재소장…700만원 내고 돌아갈듯

기내 승무원 성추행 혐의를 받는 몽골 헌법재판소장이 벌금 700만원에 약식 기소됐다. 인천지검 외사부(부장 양건수)는 “드바야르 도르지(52) 몽골 헌재소장을 강제추행과 항공보안법...

여성 앞에서의 음란 행위, 무죄인 이유

얼마 전 일이다. 어느 청년이 연락을 하고 사무실에 들어왔다. 큰 키에 넓은 어깨를 가진 그는 얼핏 봐도 멀쩡해 보이는 친구였다. 어렵게 입을 연 그는 자신의 행위를 고백했다. 술...

여성 집 문 앞까지 쫓아간 남성, 강간미수 될까?

기사엔 항상 전문가가 등장한다. 전문가 혹은 고위관계자로 통칭되는 이들은 익명으로 대중을 현혹한다.인류 역사상 최초의 전문가는 샤먼(주술사)이다. 전문가란 그들 외에 남들은 못하는...

[올해의 인물⑤] 가해자 향한 피해자의 아픈 외침 ‘미투’

‘Me, too(나도 피해자다)’.이른바 ‘미투운동’은 2018년 한 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를 뒤흔든 진앙(震央)이었다. 미투운동이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성범죄 피해 ...

‘골프장 성행위 동영상’ 일파만파…캐디 성추행 위험수위

여전히 휴대전화 메신저를 통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는 일명 ‘골프장 성행위 동영상’으로 인해 골프장 성추행 행위에 대한 사건들이 재조명받고 있다. ‘갑’인 일부 몰지각한 골퍼가 ‘...

‘자살’ 조민기, ‘검찰 자진출석’ 안희정…‘미투’ 가해자 처벌은

‘미투 운동’의 가해자로 지목된 유명 인사들이 잇따라 사정당국의 저울 위에 오르고 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는 3월9일 오후 5시 서울서부지검에 자진 출석했다. 그는 “제 아내와 ...

“가해자의 ‘역고소’ 허용 법이 성폭력 피해자에 재갈 물려”

서지현 검사의 검찰 내 성추행 폭로가 ‘미투(me too) 캠페인’의 문을 열었다. 최근에는 미투 움직임이 법조계를 넘어 학계와 체육계, 문화계까지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성폭력이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