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24시] 황금대교 개통…주낙영 시장 “교통체증 해소 기대”

경북 경주시 황성동과 현곡면을 잇는 황금대교가 3월25일 개통됐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황금대교는 폭 20m, 연장 371m 규모의 왕복 4차선 교량으로 총 사업비 410억원이...

바이든, 푸틴에 “핵무기 사용하지 말라” 강력 경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전술핵 또는 생화학 무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17일(현지 시각) 바이든 대통령은...

中, 전쟁 밀리는 러시아에 “의문과 우려” 표명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처음 열린 중·러 대면회담에서 중국이 러시아에게 전쟁에 대한 우려를 표한 것으로 드러났다.15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시론] 공자가 진(眞)을 말하지 않은 까닭은?

15년째 공자 공부를 하고 있는데 문득 《논어》에 진(眞)이라는 글자가 없다는 자각이 들었다. 심지어 오경(五經) 전체를 통틀어 살펴봐도 진(眞)자는 없다. 우연일까? 그러고 보니...

우즈벡 대통령 “직업훈련원은 양국 우호의 상징, 韓 정부에 감사”

외교부 산하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한국의 직업훈련교육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16일 밝혔다.코이카에 따르면 미르지요...

‘철학자들이 사랑한 취미’ 걷기가 주는 건강 효과 3

‘운동’이라고 하면 달리기나 근력 운동 등을 떠올리는 사람은 많다. 산책과 같은 걷기 운동부터 떠올리는 사람은 많지 않다. 걷기는 고강도 운동을 수행하기 어려운 중장년층 이상이 고...

인간의 이기주의에 대하여

인간은 신과 달리 육체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자신의 육체를 먹이고 입히고 따뜻하게 해 주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 정신만을 소유한 신은 먹을 것, 입을 것, 쉴 곳이 필...

사법정의 훼손한 양승태 前대법원장의 두 얼굴

2017년 9월 대법원장 임기를 마치는 퇴임식에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사법체계의 근간이 흔들리거나 정치세력 등의 부당한 영향력이 판결에 침투하면 우리가 어렵게 이뤄낸 사법부 독...

‘의료 한류(韓流)’ 확산에 선봉장 역할 하는 산업은행

[편집자 주] 요즈음 언론에 산업은행이 많이 등장한다. 경제 및 산업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기에 정책금융기관의 맏형에게 요구되는 역할과 관련된 것이 많다. 그런데 산은은 일반 국민들...

미투 운동, 또 하나의 사회혁명이 되어야

검찰에서부터 비롯된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문화예술계로 옮겨 가더니 그야말로 요원(燎原)의 불길이 되어 무서운 속도로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

공자의 인성, 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대학 시간강사를 하고 있는 선배로부터 전화가 왔다. 학장이 다음 학기부터 ‘인성교육’ 관련 과목을 하나 더 맡아달라고 하는데,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잘 모르겠다는 것이었다....

“집에서 운동화를 신어라”

재활의학과 의사가 바라보는 100세 시대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살기 위한 제1조건은 ‘걸을 수 있는가’다. 사람은 며칠만 못 걸어도 우울증에 빠지고 건강도 나빠져 폐인이 된다. 노년...

神은 커피를 만들고, 커피는 위대한 사상가를 만든다

작가들은 글을 쓰는 고통을 ‘산통’(産痛)에 비유한다. 술은 잠시 고통을 잊게 하고 위안을 주지만, 술로 글을 이어갈 수는 없다. 반면 커피는 쉼표와 같아서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할...

[역사의 리더십] 몽골 후예로 마지막 유목제국 건설

티무르(1336~1405)는 몽골 세력이 쇠퇴하던 14세기 후반 중앙아시아에서 혜성처럼 나타난 불패의 군주로, 당대(재위 1370~1405)에 서쪽의 콘스탄티노플 근방에서 동쪽의 ...

[신간] 인문학 화두 던진 유창선 시사평론가

20여 년간 정치평론가로 활동해온 유창선 박사가 지난 몇 년 동안 방송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책 한 권을 들고 불쑥 나타났다. 이번에 펴낸 책은 정치평론집이 아니라 인문학...

산업부, 우즈베키스탄과 경제협력 확대 방안 논의

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관섭 1차관이 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국제투자포럼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포럼에서 공기업 민영화 참여 등 투자협력을 통한 한·우즈벡간...

집권자 ‘입맛’ 따라 ‘~기념’ ‘국경일’ 각종 이유 붙여 남발된 사면권

“사면(赦免)은 대권 가운데서도 가장 음흉한 것.” 18세기 독일 관념철학 대가 이마누엘 칸트의 말이다. 사면과 관련한 많은 격언 중에서 200여 년 전 그가 내린 정의가 수시로 ...

[모닝브리핑] 뉴욕 증시 애플·MS 영향으로 하락...유가는 배럴당 50 달러 밑으로

2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미국 부동산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주들의 실적 부진이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국제유가는 지난...

“우리도 먹힐라” 독재자들 떨고 있다

미국의 전략정보 분석 연구소인 ‘스트랫포’는 ‘그림자 CIA’라고 불릴 정도로 독자적인 정보 능력을 자랑한다. 이 기관의 창시자는 군사·정치 전문가인 조지 프리드먼이다. 현대판 노...

신앙과 사색이 함께 걷는 유럽의 길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에 있던 1천만 인구의 유대인 중 절반이 넘는 6백만명이 나치에 의해 희생되었다. 유대인의 생존력을 대학살(Holocaust)의 결과로 보기도 한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