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밥값 대학가, 단비같은 ‘천원의 아침밥’…익산시 예산 확대

지난 22일 오전 8시 30분께, 익산시 원광보건대학교 학생성공관 지하 1층은 아침부터 학생들로 북적였다. 이른바 ‘천원의 아침밥’ 도시락을 제공받기 위해서다. 이날 학생들이 줄지...

‘반짝 유행’ 넘어 K-라면까지 스몄다…‘마라맛’에 빠진 유통가

중국 사천식 향신료인 마라의 맛이 ‘반짝 유행’을 넘어 한 가지 ‘맛’으로 정착하면서 유통가에서도 마라맛 제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최근 CU가 마라맛 컵라면 제품을 내놓은 데 ...

“소비자 몰래 용량 줄이면 최대 1000만원 과태료”…공정위 행정예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제품의 용량 등 중요사항이 변경될 경우 이를 소비자에게 알리는 의무를 제조사에 부여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기본법 제12조 2항에 근거한 '사업자의 부당...

“집밥도 부담” 가공식품 가격 1년 새 치솟았다…대폭 오른 품목은

고물가 현상이 지속하는 가운데,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의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7일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

동해 NLL 표류하던 북한 선박, 북측이 인수

북한이 29일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표류하다 우리 군에 발견돼 구조 요청을 했던 북한 선박을 당일 심야에 인수해 갔다.30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늦은 밤...

“추석이 두렵다” 살벌한 물가에 벌벌 떠는 대한민국

“추석 성수품 가격을 낮춰 국민이 넉넉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월말 했던 다짐이 무색하게 전반적인 서민 물가는 제동장치 없는 폭주 기관차처...

[런던 현장 르포] 유럽 ‘테스트 마켓’ 영국을 사로잡은 K푸드 열풍의 비밀

영국은 버킹엄 궁전, 웨스트민스터 사원 등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나라다. 박물관과 미술관, 뮤지컬 등 볼거리도 가득해 전 세계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매년 ...

2년만의 대면 개강인데…대학가도 ‘플렉스’ 대신 ‘무지출’ 열풍

“코로나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고를샘(학교식당)에 왔는데, 메뉴판 보고 깜짝 놀랐어요. 유일한 3000원대 메뉴였던 ‘아마트리치아나 스파게티’마저 4900원으로 올랐더라고요....

軍의 고육지책…“지휘관도 병사들과 같이 식사하라”

국방부는 최근 불거진 ‘군 부실급식’ 논란을 타계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격리장병 전용 ‘컵밥’을 제공하고 지휘관 동석식사 등 현장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본급식비를 하루 8...

한낮 물벼락 ‘인재(人災)’ 분통...남원ᆞ구례 수해 현장

토요일인 지난 8월 8일 한낮, 전북 남원시와 전남 구례군 일대는 강(江)으로 변했다. 섬진강 본류 주변 남원시 금지면과 지류인 구례군 구례읍 주변의 저지대 주택과 5일장, 농경지...

[언택트 시대] 코로나19 이후 우리 의식주 어떻게 변할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세상은 이제 다시 오지 않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지난 4월11일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에서 이처럼 밝...

[혼코노미 특집] 대세는 1코노미, 국내 산업지도 바꿨다

빅데이터 분석기업 다음소프트 생활변화관측소의 키워드 분석 결과에 따르면 ‘혼자 밥을 먹는다’는 의미의 ‘혼밥’에서 파생된 ‘혼○’ 시리즈는 현재 계속해서 신조어를 낳고 있다. 20...

[성남브리핑] 태풍피해-ASF 영향, 각종 행사 취소·축소

경기 성남시가 태풍 피해 복구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이달과 다음달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한다.성남시는 지난 4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긴급회의를 ...

[용산참사①] ‘제2, 제3의 참사’ 도처에 도사린다

“서방 죽은 자리에서 장사하는 비참함을 누가 알겠나.” 용산참사 유가족 김영덕씨(63)는 10년 전 남편을 떠나보낸 자리에 리어카를 펴고 호떡을 굽는다. 단속을 피해 밀리고 밀리다...

[용산참사②] 진상조사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

1월15일 오후 용산참사 유가족들이 국회 의원회관 로비 찬 바닥에 주저앉았다. 이날 회관에서 열린 ‘용산참사 10주기, 강제퇴거 피해자 증언대회’를 마친 직후 이뤄진 농성이었다. ...

[용산참사③] “진상규명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10주기엔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돼 있겠죠?” 정확히 1년 전 용산참사 9주기 무렵 기자와 만난 참사 유가족 이충연씨는 당시 용산 철거민들의 특별사면을 단행한 문재...

[용산참사④] ‘노량진 컵밥거리’, 단속 대신 상생으로 갈등 해법 찾아

좁은 인도에 무질서하게 자리 잡은 거리가게(노점)는 각종 민원의 집합소다.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지만 문제 해결은 쉽지 않다. 생계가 달린 생존권과 시민들의 보행권·재산권 등을...

新소비권력 떠오른 ‘나홀로족’ 잡기 쟁탈전 막 올랐다

‘혼자 먹는 밥(혼밥), 혼자 먹는 술(혼술), 혼자 떠나는 여행(혼행), 혼자 노는 것(혼놀)….’ ‘혼자’는 더 이상 청승의 아이콘이나 측은함의 대상이 아니다. 만혼(晩婚)과 ...

이제 ‘1코노미’는 현상 아닌 대세

#1. 서울에 사는 직장인 정아무개씨(33)는 자주 ‘혼밥’을 한다. 굳이 다른 사람들과 약속을 잡는 것이 번거롭기 때문이다. 먹고 싶은 메뉴를 혼자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종이컵에 술만 따라도 환경호르몬 나온다

일회용 종이컵 안쪽은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폴레에틸렌(PE)로 코팅돼 있습니다. 폴리에틸렌은 일종의 플라스틱 성분입니다. 액체에 종이가 젖지 않은 이유가 이 성분 때문입니다. 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