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이냐 이준석이냐”…‘빅 텐트’ 누가 이끌까?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 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까지 탈당 및 신당 창당을 선언하면서 ‘제3지대’ 선수들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이들은 ‘협력’을 강조하며 연대 가능성...

“수도권 위기론 잊었나”…김기현-인요한 파워게임에 ‘혁신’ 실종된 與

국민의힘 지도부와 혁신위원회 간 갈등이 극으로 치달으면서, 당초 혁신위 출범 명분인 ‘수도권 위기론’도 잊힌 분위기다. 국민의힘의 수도권 지지율은 지난 10월 보궐선거 이후 오히려...

“민주당, ‘전대 룰’ 만질 때인가? 쓸데없이 분란만 조장” [시사톡톡]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표 비중을 강화하는 당헌 개정 추진에 나선 가운데, 하헌기 전 상근부대변인은 “국민들은 정작 관심도 없는 일을 갖고 쓸데없이 당내 분란만 ...

民主, 내년 총선 ‘호남 싹쓸이’ 재현 만만찮다…5대 변수 ‘주목’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호남지역 출마 예정자들이 여의도행 티켓을 잡기 위해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하지만 지역 정치권의 시계(視界)는 흐릿하다. 총선 지형의 유동성이...

[4·10 총선 앞으로!] 호남은 ‘이낙연·양향자’, 충청은 ‘尹心’이 변수로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호남과 충청 지역 등에서 출마 예정자들의 치열한 물밑 경쟁이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특히 광주·전남·전북의 유동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호남은 더불어민...

‘이재명 블랙홀’ 현실화하나…野 내홍에 대여 메시지 ‘실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 후폭풍이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민주당 강성 지지층이 반란 표 색출 작업에 돌입하면서, 당 내홍에 정치권의 스포트라이트가 쏠린 실정이...

사면초가 이재명, ‘이낙연의 시간’ 올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리더십에 금이 간 모양새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27일 가까스로 부결되면서다. 상당수 이탈표가 나오자 정치권에선 이 대표의 실각을 가정한 ‘포스트 이재...

“수박 청산하자”…체포동의안 결과에 분노한 ‘개딸들’

“이래도 ‘수박들’을 안고 가자는 겁니까?”27일 오후 5시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식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이 소란스러워졌다. 이 대표 체포동의안이 ‘가까스로’ 부결...

등돌린 ‘동지들’에 ‘정치 절벽’ 내몰린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7일 부결됐다. 이로써 이 대표는 ‘야당 대표 구속’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다. 다만 민주당 내 미묘한 긴장감이 감지된다. ‘압...

“당장 김정은 유고 때 권력은 김여정에 더 가까워”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후계 문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11월 김정은이 딸 김주애를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장에 동행하면서다. 몇 차례 공식 석상 등...

與 전대 판 흔드는 장제원, 실세 사무총장 노리나

본격적으로 시작된 집권여당의 당권 경쟁 구도에서 친윤(親윤석열)계의 핵심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존재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김·장’이냐 ‘권·장’이냐, 아니면 ‘안·장’이냐가...

尹대통령이 달라졌다?…‘윤핵관과 거리두기’ 시그널 솔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쇄신을 위한 인사 개편 작업에 속도가 붙는 분위기다. 수석급 인사들을 보강하는 것 이외에도, 특정 인사 추천으로 들어온 대통령실 참모들에 대한 고강도 기강...

“‘김건희 리스크’ 줄이고, 反文 대신 국정 성과에 집중을”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총체적 위기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취임 석 달도 안 돼 20%대로 주저앉았다. “임기 초반 20%대 지지율이면 공무원들도 말을 안 듣는다”는 하태경 국민의...

갈등설 일축한 안철수·장제원 “간장? 무슨 말인지 몰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과 장제원 의원을 겨냥해 ‘간장(간보는 안철수 의원, 장제원 의원)’이라고 비판한 데에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간다”며 “정당 ...

다 죽어가던 보수 살린 이준석, 왜 ‘풍전등화’ 신세인가

‘이준석 현상’이 흔들리고 있다. 정확히 하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흔들리니까 ‘이준석 현상’이 흔들리는 게 아니다. ‘이준석 현상’을 이 대표 스스로가 온전히 담아내지 못하고...

與野 ‘파워게임’에 국회 열흘째 공백상태…원구성 협상 또 ‘빈손’

여야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을 재개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국회 법사위원장직 배분 문제를 두고 평행선을 달리면서다. 그 사이 국회는 열흘째 공백 상태를 맞고 있다.송언석...

선거 이겨놓고도 코너 몰린 이준석…윤핵관 갈등 ‘시즌2’ 재현되나

6‧1 지방선거에서 압승한 국민의힘이 때 아닌 내부 권력 다툼으로 도마에 올랐다. 지난 대선부터 대두된 이준석 대표와 친윤(친윤석열)계 간 갈등이 재발할 조짐을 보이면서다. 202...

윤종원 낙마로 주도권 잡은 ‘윤핵관’…스텝 꼬인 한덕수

당정 간 갈등의 축으로 떠올랐던 국무조정실장 인선이 봉합 수순을 밟게 됐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자진 고사 방식으로 물러나면서 당정 간 불협화음은 일단락 됐다. 그러나 한덕수...

박범계 후보자, 측근 인쇄업체에 ‘일감 몰아주기’ 의혹도

검찰 개혁을 지상과제로 여기는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장관 자리는 ‘독이 든 성배’로 불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직후 안경환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대 법무부 장관에 지명했지만...

21대 국회 시작부터 파행…단독 원구성 갈등 해법은[시사끝짱]

원 구성을 둘러싼 국회 파행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두고 여야 모두 한 치의 양보도 없다는 입장을 고수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이준석 전 미래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