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살인’ 이은해, 피해자인 남편과 ‘혼인 무효’…法 “한 번도 동거 안해”

일명 ‘계곡 살인사건’의 가해자 이은해(31)와 피해자인 남편 윤아무개(사망 당시 39세)씨의 혼인이 무효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가정법원 가사3단독...

[강준만 시론] 이재명은 ‘사법부 통제’를 꿈꾸는가

“아니 이게 말이 돼? 아이고 아이들 볼까 두렵네. 이게 무슨 민주주의야?” 지난 2~3월 민주당에서 ‘비명횡사 친명횡재’ 공천이 저질러지고 있을 때 그런 분노를 한 사람이 많았다...

선거 끝나자마자 수사·재판행…‘의원직 상실’에 떠는 당선자들

22대 국회의원 당선자 21명이 의정활동 시작과 동시에 재판을 받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급심에서 이미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고 당선된 사례도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공직선거법 위...

류삼영 “경찰 관심은 국민 안전 아닌 ‘정권 안위’” 작심 비판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경찰서장회의’를 주도했던 류삼영 전 총경이 정직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 류 전 총경은 즉시 항소 입장을 밝혔다.1...

조국당 차규근 “직무유기한 ‘김학의 수사팀’”…法 “문제없다”

법원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 접대 의혹’을 최초 수사한 검사들에게 불기소 처분을 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냈다.18일 법조계에 따...

민주, 尹-기시다 통화 비판…“과거사 덮어주고 고작 뒤통수 얻어”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정부의 거듭된 독도 영유권 주장에도 불구하고 전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로 협력관계를 확인한 데 대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경찰국 반대’ 류삼영, 정직 취소소송 패소…法 “복종의무 위반”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발하는 전국경찰서장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전 총경이 징계취소소송 1심에서 패소했다.18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송각엽 부장판사)는 류 전 총경이 경찰청장...

“문제의 고발장, 작성 안 했다”…손준성, 항소심서 혐의 부인

‘고발사주’ 의혹으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검사장)가 항소심에서 혐의를 부인했다.17일 서울고법 형사6-1부(정재오·최은정·이예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

法, ‘양평고속道 녹취 공개’ 여현정 제명 취소…“공적 업무”

법원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한 경기 양평군 공무원과의 통화 내용을 녹취 및 공개했다가 제명당한 양평군의원에 대한 징계 처분을 취소했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

결혼할 여친 191회 찌른 20대…징역 17년→23년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191회 찌른 20대가 항소심에서 형량이 늘었다.17일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민지현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20대 류아무개씨에 징역...

日사형수 “집행일 미리 알고 싶다” 소송…법원 “알권리 없다” 기각

일본 법원은 사형 집행을 당일에 알리는 것은 위헌이라며 일본 사형수들이 낸 소송을 기각했다.15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사카지방법원은 전날 사형수 2명이 ‘당...

北, 총선 첫 언급…“국민의힘 대참패, 민심의 엄정한 판결”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10 총선이 일주일이나 처음으로 총선 결과를 언급했다.신문은 이날 남측 촛불집회를 다룬 6면 기사에서 “괴뢰(남한)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에 ...

[단독] ‘직원 횡령’ KG모빌리티, 추가 비리 드러나나

경찰이 KG모빌리티(옛 쌍용차)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정용원 KG모빌리티 대표와 일부 직원의 횡령 정황을 포착한 결과다. 경찰은 피의자들의 추가 범행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

또 궤변 쏟은 日 “독도는 일본 땅…韓 징용판결 수용 못해”

일본이 외교백서를 통해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했다. 한국을 '파트너'로 표현하면서도 대법원이 강제동원 피해 소송에서 일본 ...

방심위, ‘바이든-날리면’ MBC 과징금 3000만원 확정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당시 불거진 MBC의 자막 보도 논란에 대해 과징금 3000만원을 부과했다.15일 방심위는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

노소영 관장 前 비서 구속…26억원 빼돌리는 등 사기 혐의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개인 자금 등 26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전직 비서가 경찰에 구속됐다.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

'단군 이래 최대 횡령' 오스템임플란트 前직원, 징역 35년 확정

대법원이 2000억원이 넘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스템임플란트 전직 재무팀장에게 징역 35년을 확정했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

‘이종근 변론 논란’으로 본 다단계 사건들...탈북자도 당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비례1번 당선자 남편이자 검사장 출신인 이종근 변호사의 전관예우 논란을 계기로 다단계 사기 사건이 부상했다. 이 변호사는 다단계 사건 수사 경험을 바탕으로 업체 ...

심판은 하되 혁명은 피한 국민의 선택 깊이 되새겨야 [이상돈 쓴소리 곧은 소리]

2024년 총선은 예상대로 범야권 승리로 끝났다. 대통령 임기 중반에 치러진 총선에서 집권여당은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선거 막판에는 국민의힘이 100석도 못 할 것이라는 예상마...

임현택, 의협 간부 ‘3개월 면허정지’ 현실화에 “판사가 푸들”

3개월 의사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장 등의 집행정지 신청이 기각된 가운데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은 “정부의 푸들” 등 표현을 동원해 사법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