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북한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을까

“금강산에서 플레이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옥류관에 들러서 냉면을 먹고 돌아올 날이 멀지 않았네요.”“이제는 기차 타고 북한을 거쳐 유럽에서도 라운드를 하고 올 수 있지 않을까요.”...

대북투자가 ‘대박투자’로 연결되지 못하는 이유

대북투자 방안에 대한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결정적인 계기는 남북정상회담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밝힌 비핵화 의지다. 미국은 핵 폐기 대가로 민간투자를 약속했고, 청와대...

“김정은, 호탕하고 자신감 넘치는 유학파 느낌”

한반도의 봄에 평화가 깃들 수 있을까. 대북특사단의 연이은 행보가 북한의 비핵화에 무게를 싣고 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 대북 특별사절단은 3월5일 ...

출퇴근 시간 평양 도심 차량 정체 현상

북한이 정말 달라지고 있는 것일까. 실제 최근 북한을 다녀온 사람들은 평양의 모습이 과거와 다르다고 말하는 데 인색하지 않다. 러시아워에 교통체증 현상이 나타난 것도 벌써 수년 전...

왕자들은 퇴진하고 자숙하라

“일본은 축복을 받았다. 축복은 나만의 것이 돼서는 안 된다. 세계와 나눠야 한다.” 지난 10월16일 일본 도쿄 인근 사이타마현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수도권 대회에서 한학자 세계평...

“김정은, 세계에 자신 알리려는 열망 커”

‘베일에 가려진 지도자’와 활짝 웃으며 악수하는 사진 한 장으로 그는 지금 유명세를 타고 있다. 여기저기서 쇄도하는 언론의 인터뷰 요청에 “정신을 못 차릴 지경”이다. 박상권 평화...

“북한 개방 바란다면 ‘개방’ 강조 말아야”

지난 2000년 2월3일 북한 남포에 눈이 내렸다. 눈발이 몰아치는 33만평 허허벌판에 자동차 공장 착공식이 열렸다. 2년 후인 2002년 4월 그 공장에서 승용차를 생산한 사람이...

“통일교 신자 아니어도 능력 있으면 영입한다”

국내외에서 통일그룹이 요란하다. 통일그룹은 최고 명문 구단인 레알마드리드가 참여하는 피스컵을 스페인에서 개최하는가 하면 한·일해저터널을 만드는 데도 관여하고 있다. 또, 전라남도 ...

‘남북 경협 파트너 교체설’ 솔솔

지난해 11월 이후 현대아산의 로고가 찍힌 관광버스는 더 이상 금강산과 개성을 오가지 못한 채 6개월째 멈춰 서 있다. 반면, 지금 평양 시내에는 평화자동차 로고가 선명한 승용차들...

여수에서 평양 미국·일본까지 ‘통일’이 간다

지난 1월29일, 전남 여수시 화양지구 내 일상연수원 야외 광장에 지역 주민들을 포함해 1천4백여 명이 모였다. 통일그룹 계열사인 일상해양산업(주)의 해양관광·레저단지 착공식이 열...

“남북정상회담 ‘신호’ 평양에서 이미 느꼈다”

‘AIR KORYO’. 비행기 몸체의 빨간 띠와 로고를 확인하자 새삼 가슴이 설레었다. 비가 내리는 김포공항 활주로에 대기중인 비행기는 북한 고려항공 여객기임이 분명했다. 8월4일...

‘최후의 야망’ 불태우는 문선명

지난 10월15일 오전,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후문에 있는 리틀엔젤스 회관. 정장 차림 남녀가 전국 각지에서 대절한 버스를 타고 모여들었다. 초종교초국가평화의회 한국지부 ...

“박정희 선물도 있습네다”

묘향산을 찾은 때는 11월2일 토요일이었다. 평양에서 서북쪽으로 150㎞, 자동차로 1시간 반 정도 거리이니 대개 묘향산 관광은 다른 일정을 잡기 힘든 주말에 가는 경우가 많다. ...

황선조 통일그룹 회장

남한 기업이 북한에서 사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체제를 잘 안다는 조총련 기업들도 1980년대에 많이 실패했다. 사회주의 체제의 장벽은 그만큼 높고 두텁다. 북한에 진출...

급격한 통합 지양, 북한 재건부터

“지금 세계가 주목하고 있죠. 김대통령이 왜 방북했는지, 김위원장은 왜 승낙했는지에 대한 의문 부호입니다. 2박3일 동안 대답해줘야 합니다.” 지난 6월13일부터 15일까지 평양에...

북한 다녀온 박상권 평화자동차 사장 “북측, 우리쪽 통일 방안 궁금해 한다”

평화자동차 박상권 사장(50)은 남북 관계를 다루는 언론에서 한동안 ‘기업인 ㅂ 씨’로 등장하곤 하던 사람이다. 올해 초부터 남북 간에 어떤 교신이 있다고 소문이 돌 때마다 재계 ...

북한, 2002년에 자동차 생산국 된다

해마다 2월이면 북한은 잔치 분위기에 휩싸인다. 조선로동당 김정일 총비서 생일인 2월16일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대규모 축하 행사가 벌어지는 것이다. 그 가운데서도 2002년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