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 하도급 업체 가현건설 파산

지난 2022년 발생한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관련해 해당 하청업체가 파산했다.18일 광주지법 제1-1파산부(조영범 부장판사)는 주식회사 가현건설산업에 대해 파산을 선고했다...

혈세 먹는 애물단지 ‘용인 경전철’ 뒤에 그들이 있었다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경기도 동남부에 위치한 용인특례시는 경전철을 운행하고 있다. 수도권 전철의 한 노선으로 기흥구 구갈동에서 처인구 포곡읍 전대리까지 15개 역이다. 용인 경전철은 한때 ‘꿈의 경전철...

[단독] 재개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 수사, 은닉자금 실체 드러날까

경찰이 2014년 ‘황제노역’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에 대한 재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이 경찰에 보완수사를 지시한 결과다. 경찰은 허 전 회장의 일부...

‘3명 사상’ 삼성전자 CO₂ 누출 사고 책임 13명 집행유예 등 선고

2018년 사상자 3명이 발생한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이산화탄소(CO₂) 누출 사고와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삼성전자 직원 등 13명이 1심 재판에서 집행유예 등을 선고받았다. 사고가...

日후쿠시마 원전서 오염수 5.5톤 누출…“실수로 밸브 열려”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오염수 정화 장치에서 오염수 5.5톤이 누출됐다고 발표했다.아사히신문에 따르면, 7일 오전 8시55분께 원전 내 고온 소각로 건물 외벽...

“한 번만 더 기회를”…기업인 3500명 국회 집결한 까닭은

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전국의 건설업계,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등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으로 대거 집결했다. 지난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을 1년 ...

2심도 “‘택배 노조 교섭 거부’는 부당”…CJ대한통운 “상고”

CJ대한통운이 직접적인 근로계약을 맺지 않은 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과의 단체교섭을 거부한 것은 부당하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CJ대한통운은 “택배 산업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판...

삼성重 거제조선소 3m 높이서 추락한 노동자, 끝내 숨져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의 작업장 계단에서 추락한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 경찰과 고용노동부(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시20분께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

평택 고덕자동차매매단지, 무허가 개발행위 강행...평택시 알고도 '뒷짐'

경기 평택시가 원상복구 명령을 무시한 채 무허가 개발을 강행한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시늉'만 하고 사실상 봐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업체는 평택시의 미...

“1주라도 있으면 계속 문제 제기”…경영권 분쟁, 장기전 돌입?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의 경영권 분쟁이 점입가경이다.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측이 부친과 사촌을 등에 업고 지분을 확대하는 가운데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의 장녀...

‘故김용균 사망’ 원청업체 전 대표 무죄 확정…“직접적 주의 의무 없어”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비정규직 하청 노동자 고(故) 김용균씨 사망 사고와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원청업체 대표에 무죄가 확정됐다.7일 대법원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업무...

울분 토한 故 김용균 유족 “현장 위험 몰랐다는 서부발전…엄정처벌 해달라”

태안화력발전소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진 고(故) 김용균씨 유족이 대법원을 향해 원청인 서부발전에 책임을 물어달라고 촉구했다.김용균재단은 4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국 정치사 최초의 ‘세대 기반’ 제3당 실험은 성공할까 [최병천의 인사이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제 ‘이준석 신당’을 만들지 않으면 오히려 이상한 상황이 됐다. 핵심 측근인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의 표현에 의하면, 이준석 신당의 가능성은...

산재 청문회서 고개 숙인 DL·SPC 회장…“뼈저리게 반성”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불려 나온 이해욱 DL그룹 회장과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노동자 사망사고 발생에 대해 사과했다.두 사람은 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산업재해 관련 청...

검찰, ‘KT 보은성 투자 의혹’ 현대오토에버 대표 압수수색

KT 자회사의 '보은 매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사인 현대오토에버의 서정식 대표이사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 통과되면 대통령에 거부권 행사 건의”

경제6단체가 노동자 파업에 대한 회사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일명 ‘노란봉투법’ 입법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재계는 노란봉투법이 통과될 경우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노동부, 잇단 사망사고 낸 현대건설·대우건설 전국 현장 일제감독

고용노동부가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의 전국 모든 시공 현장에 대해 이달과 내달 중 일제 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건설사 현장에서 중대재해로 5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자 정부가...

‘2조 빚더미’ 앉은 대한석탄공사, 완전자본잠식에도 대책 마련은 ‘글쎄’

대한석탄공사가 지속적인 영업손실에 따라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놓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가 지난 7월 ‘공공기관 재무건전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며 공사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겠다고 밝...

의왕 상수도 공사 중 근로자 2명 토사 매몰…끝내 사망

경기 의왕시 안양천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2명이 다량의 토사에 매몰돼 사망했다.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8분쯤 경기 의왕시 안양천 상수도 관련 공사...

[단독] ‘시공 75위’ 대우산업개발은 어떻게 법정관리까지 신청하게 됐나

[편집자주] 5000억원대 매출과 시공능력평가 75위를 기록했던 대우산업개발이 벼랑 끝에 내몰렸다. 지난 8일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한 것이다. 결국 법정관리를 받게 될지, 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