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의 ‘마지막 추징금’…오산 땅 55억원 추징 판결 확정

전두환 전 대통령의 마지막 추징금인 오산 땅 매각대금 55억원이 국고 환수 결정됐다.4일 서울고법 행정8-3부(신용호 정총령 조진구 부장판사)는 교보자산신탁주식회사가 한국자산관리공...

금융권 배임 7년간 1000억원…환수율은 불과 37.1%

금융권의 대규모 횡령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7년간 배임 규모가 1000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

금융권 횡령액, 7년간 1816억원…환수율은 12.4%

금융권에서 수백억원 규모의 대형 횡령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그 규모도 최근 급증했지만 횡령액 환수율은 1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

서울시 기초생활 부정수급액 133억원에 이르러

최근 3년간 서울시의 기초생활 보장급여의 부정 수급액이 133억원이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47%가 여전히 미환수 상태로 남아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4일 서울...

장애인 시설 학대 5년간 220건…시설 보조금 환수율 0.04% 불과

최근 5년간 전국 장애인 시설에서 약 220건의 장애인 학대가 발생했지만 제대로 된 행정처분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처분 수위가 약해 재학대도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

상반기 폐기된 돈 1조1500억…쌓으면 에베레스트산 6배

올해 상반기에 화폐(지폐+동전, 장 단위로 통일) 약 2억 장이 훼손 또는 오염 때문에 폐기됐다. 손상화폐를 낱장씩 위로 쌓으면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의 6배, 우리나라 초고층...

[단독] ‘신사임당’ 실종 사태…“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신사임당이 실종됐다. 5만원짜리 지폐 환수율(발행액 대비 환수액 비율)이 3년 넘게 급락세를 보이면서 궁금증과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통화정책을 책임지는 한국은행은 5만원권 실종을...

‘중심권종’ 안착한 5만원권, 무엇을 바꿨나

화폐에는 세 가지 기능이 있다. 교환의 기능, 가치 척도의 기능, 가치 저장의 기능이다. 본래 화폐는 교환을 주목적으로 탄생했다. 상품 가치를 화폐로 나타내게 되면서 물건에 가격이...

이낙연 “성남 서울공항 옮겨 ‘스마트 신도시’ 건설…주택 3만 호 공급”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경기도 성남에 있는 서울공항을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스마트 신도시'를 세우겠다는 대선공약을 발표했다. 이 지역에 청년,...

불법폐기물 뒷감당에 ‘허리 휘는’ 영암군

“그래도 의적 홍길동이네.” 최근 전남 영암군 학산면 소재 두 곳의 폐석산에 폐기물을 몰래 버린 투기 행위자를 지목해서 한 주민이 한 말이다. 돈벌이에 눈이 먼 폐기물 투기꾼이 그...

[청년 멘토의 민낯③] ‘착한’ 사회적 기업 경영 성적표는 ‘낙제점’

사회적 기업의 경영능력과 윤리의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설립 취지가 공익과 부합한다는 명목으로 혈세(血稅)를 지원받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 정작 취약한 수익 구조 탓에...

3조원대 범죄수익 중 실제 환수는 800억원뿐

문재인 정부가 ‘적폐 청산’을 주요 과제로 삼으면서,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최순실씨가 부정축재한 국내외 재산을 환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 과거 부정축재 재산 환...

집 나간 우리 5만원권을 찾습니다

2009년, 난 세상의 주목을 받으며 한국은행에서 태어났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여류 문인이자 ‘현모양처’의 상징인 신사임당을 아로새긴 난 형제관계인 1만원권과 36살 터울이다. 한...

리디노미네이션 검토해 보자

최근 한 야당 국회의원이 ‘리디노미네이션’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 경제 환경을 고려해 보면 검토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리디노미네이션이란 화폐가치 변동 없이 화폐액면 단위...

그 많은 5만원권 누구 장롱에서 잠자고 있나

상반기 5만원권 환수율이 40%선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지폐 환수율의 절반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5만원권 발행이 늘면서 지폐 발행 총액의 절반을 넘어섰다.화폐환수율...

친구 통장에 돈 넣었다간 떼이기 십상

#1. N증권 직원 A씨는 배우자 이름으로 차명계좌를 개설해놓고 주식 매매를 한 혐의가 적발돼 10월17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문책을 당했다. 그는 직무상 얻은 정보를 이용해 300...

못 찾나, 안 찾나

‘형법상 몰수해야 할 물건을 몰수할 수 없을 때 몰수할 수 없는 부분에 해당하는 값의 금전을 징수하는 일.’ ‘추징’에 대한 사전적 정의다. 한 상식 사전은 ‘범죄 행위에 관련된 ...

그 많은 5만원권 어디로 갔나

4월25일 저녁, 서울 도심 한복판에 어둠이 깔리자 볼품없는 매장 앞에 검은색 벤츠 한 대가 멈춰 섰다. 이내 비서인 듯한 사람이 내려 뒷좌석 문을 열자 70대쯤 되어 보이는 노인...

‘회장님’ 숨긴 재산 또 나왔다

검찰이, 압류한 김우중 전 대우 회장 재산의 처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주가와 부동산 가격이 상승세를 타자 서둘러 압류 재산의 환수 조치에 나섰다. 우선 지난 4월 중순 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