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尹 ‘120시간 발언’은 업계의견…52시간제 안착 우선”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이른바 ‘주 120시간 근로’ 발언 논란과 관련해 “업계 의견을 전한 것”이라며 현행 ‘주 52시간제’의 안착이 중요하...

[특별기고] 청와대 없애고 대통령실로 개편 약속 지켜야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다. 우여곡절이 많은 4류 정치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난 짜증나는 대통령선거였다. 이 힘든 과정을 무사히 겪으며 대통령에 당선된 ...

[대구브리핑] 대구-청두, 한·중 미래산업 선도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6월 10일부터 6월 13일까지 3박 4일 동안 자매도시인 중국 청두를 방문했다. 권영진 시장은 ‘2019 청두 국제자매도시 시장혁신포럼’에 참가해 뤄챵 청두시장...

연예인 외모 제재 나선 여가부… ‘외모’ 판단 근거는 없었다

“비슷한 외모의 출연자가 과도한 비율로 출연하지 않도록 합니다.” 이러한 지침이 담긴 ‘성평등 방송 프로그램 제작 안내서’가 2월13일 배포됐다. 여성가족부가 개정한 해당 안내서는...

나는 아웃링크가 싫다니까요?

사용자들의 편의와 동떨어진 ‘포털뉴스 아웃링크 법제화’ 주장이 끝내 입법 당국에 전달됐다. 아웃링크란 포털에서 기사를 클릭하면 언론사 사이트로 넘어가는 방식을 뜻한다. 광고로 도배...

김병준 총리 내정자, “대통령 2차 담화 후 서로 연락한 적 없다”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의 사무실이 위치한 곳은 서울시 종로구 통의동에 있는 금융감독원 연수원이다. 연수원을 등지고 오른쪽으론 율곡로가 위치해 있고, 왼쪽으론 청와대가 자리 잡고 있...

이장폐천(以掌蔽天)의 공천

정치학 교과서를 보면 정당이란 이념이 유사한 사람들이 정치적 이상의 실현을 목적으로 권력을 획득하기 위해 조직하는 단체라고 정의돼 있다. 유감스럽게 한국의 정당들이 이러한 범주에 ...

임종룡 금융위원장 “보험업계 시장경쟁으로 전환”

2일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보험사 사장들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이달 중 발표할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은 보험업계에 대한 금융당국의 규율 방식을 규제에서 시장경쟁으로 바꾸는 것”이...

무서운 경계선 넘었던 그들 “진정한 창작의 힘 맛보고 싶다”

전시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리고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입국한 관계자들. 그들이 미술관 근처에 도착할 즈음 스마트폰이 울린다. 다급한 목소리로 전해지는 내용은 미술관에...

웹툰은 포털의 낚싯밥이 아니다

웹툰을 원작으로 삼은 영화 가 500만 관객을 끌어모아 세간의 입에 오르내리던 6월20일, 문화체육관광부(문화체육부)는 ‘만화 창작 생태계 활성화 대책’을 내놓았다. ‘웹툰이 대세...

“‘하나 되는 대한민국’ 대신 ‘다른 대한민국’ 한번 만들어보자”

한 일간지에서 학교 폭력과 관련해 ‘왕따’ 문제를 다루면서 성인들도 예외가 아니라며 각종 사례를 파헤쳤다. 큰 제목이 ‘쟤 지방대 나와 학력 세탁하러 온 것 아냐? 낄낄’이었다. ...

“외부 충격이 북한을 붕괴시킬 수 없다”

지난 3월26일 서울 중구 예장동에 있는 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는 일본 리츠메이칸 대학 서승 교수(66)의 정년 퇴임식이 열렸다. 시민운동가, 정치인, 학자까지, 국내에서 이례적...

사라지는 동식물에 대한 뒤늦은 참회

지난 2009년 11월, 유엔은 2010년을 ‘생물 다양성의 해(Year of Biodiversity)’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유엔은 해마다 전체 회원국의 결의를 통해 올해의 국제...

‘5종 세트’는 기본, ‘8종 세트’까지… ‘스펙 강박증’에 시달리는 취업 준비생들

하반기 취업 시즌도 이제 후반전이다. 취업 준비생이 선호하는 대기업 공채는 마무리되고 있어 구직자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배유리씨(24·고려대)는 일명 ‘낙바생’이다. 낙바...

획일적 사고를 강요하지 마라

요즈음 많은 기업들이 무한 경쟁 환경을 뚫고 나아가기 위해 창의성과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기존의 방식에 매몰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방식을 찾아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려는 노...

‘팝’ 안 듣는 청소년들아 음악을 ‘편식’하지 말자

최근 배철수가 MBC 에게 밝힌 고민은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에 나왔던 고민 중에 가장 의미 있는 고민이었다. 적어도 필자가 보기에는 그렇다. 필자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

고속도로 같은 국도 위에서

몇 일 전 내가 사는 경산에서 경주를 가게 되었다. 나는 자가용 주인에게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로 가자고 청했다. 국도는 고속도로와 달리 구불구불한 가로수길이나 정겨운 산골짜기나 옹...

일본 경제는 아직 부활하지 않았다

일본 은행정책위원회·금융정책결정회의는 지난 11월20∼21일 경제 및 금융 정세와 관련해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최근 발표된 3/4분기 실질 성장률은 2.2%로...

비틀거리는 ‘특목고’ 바로세우자

학생들에게 장학 지도를 하는 고등학교 교사로서, 또 대학 입시를 앞둔 아이의 부모로서 특목고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제733호 스페셜 리포트 ‘명문대 진학이 특목고의 특수한 목적’...

명문대 진학이 특목고의 특수한 목적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를 더 세울 절호의 찬스? 지난 10월30일 이명박 서울시장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서울 강북에 특목고 10개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무 부처인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