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지폐
  • 신호철 기자 (eco@sisapress.com)
  • 승인 2005.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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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속으로]화폐 도안·크기 바꾸면 일본 업체 배 불린다?

 
역시 돈에 대한 관심은 높다. 4월18일 한국은행이 지폐의 모양과 도안을 바꾸어 새 지폐 를 발행하기로 발표했다. 5000원권은 2006년 상반기부터, 10000원권과 1000원권은 2007년 상반기부터 유통되는데, 크기가 좀 작아진다. 인터넷에는 이와 연관한 각종 뉴스가 넘치고 있다. 구한말부터 지폐 역사를 다시 보는 코너도 인기이고, 아예 등장 인물을 바꾸자는 주장도 다시 힘을 얻고 있다. 화폐 관련 주식도 상승했다. ATM 인식기 관련 업체들이다. 와중에 일본 업체의 배만 불릴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 화폐 인식기 주요 부품이 일제라는 것이다. 한국은행은 5000원권 지폐 발행을 서두른 이유는 최근 5000원권 위조 사례가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위폐 사기꾼보다 더 교묘한 껌치기 사기꾼이 화제다. 할머니 머리에 껌을 몰래 붙인 뒤, 떼주겠다고 말을 걸며 화장실로 유인해, 머리를 감는 사이에 가방을 터는 신종 범죄다. 백화점 CCTV에 찍히는 바람에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목하 유행 중인 떨녀 동영상이 사기 논란에 휩싸였다. 인터넷 상에서 대학로와 명동에서 한 여성이 경쾌한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춘다. 동영상과 플래시로 제작된 이 춤의 주인공은 정체를 알 수 없다. 몸을 부르르 떠는 독특한 포즈 때문에 ‘떨녀’라는 별명이 붙었다. 하지만 몇몇 네티즌은 기획사가 신인 연예인을 띄우기 위한 홍보전을 펼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한다. 한 인터넷 뉴스사가 이 기사를 보도하면서 출처를 ‘기획 PR’라고 단 것이 음모론을 확산시켰다.

K1음모설에 시달렸던 최홍만은 최홍만미니미로 다시 인기 검색어에 올랐다. 워낙 거구인 최홍만 앞에서 주변 소품이 다 작게 보이는 것을 풍자한 사진과 설명이다. 예를 들어 최홍만 앞에서 마이크는 추파춥스 사탕으로, 밥그릇과 수저는 찻잔과 티스푼으로 묘사한다.
사이클계의 ‘거인’ 랜스 암스트롱이 은퇴를 선언했다. 사이클 황제로서 사상 최초로 투르 드 프랑스 6연패를 달성했던 암스트롱. 고환암을 이긴 인간 승리로도 기억되던 그가 트랙에서 사라졌다. 반면 안정환(일본 J리그  요코하마 마리너스)는 그라운드에 다시 나타났다. 발목 부상으로 4개월간 쉰 안선수는 벡테로와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신고식을 하더니 5게임 연속 골을 넣으며 부활했다.

그 밖에 이번 주 인기 검색어는 새 교황으로 선출된 베네딕토 16세, 상대성이론 발견 100주년 기념으로 열린 빛의 축제 ‘아인슈타인의 빛’, 개그우먼 조혜련이 부르는 엽기 코믹송 아나까나송, 그리고 베스트 셀러 다이어리 파스꾸알리나가 꼽혔다.

4월 넷째 주 급상승 키워드 10
1. 껌치기
2. 사이클 황제
3. 안정환
4. 아인슈타인의 빛
5. 최홍만미니미
6. 베네딕토 16세
7. 아나까나송
8. 새 지폐
9. 떨녀
10. 파스꾸알리나
엠파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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