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안내]
  • 차형석 기자 (cha@sisapress.com)
  • 승인 2006.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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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 트렌드를 읽는 즐거움
김봉석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 304쪽 1만2천원
오랫동안 영화 잡지 기자로 일한 김봉석씨는 일본 대중문화 전문가이다. 이 책은 평론서이기는 하지만 딱딱하지 않다. 그에게 평론은 다양한 즐거움의 정체를 알려주는 것이다. 일본의 영화·만화·애니메이션 등을 종횡무진 가로지르는 그의 글을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세계사와 함께 읽는 중국사 대장정(전 3권)
변영우 글·그림 궁리 펴냄 / 각권 200쪽 내외. 각권 8천8백원.
성인을 위한 교양만화. 세계사도 함께 다루어 중국사 주요 사건이 일어날 때 서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 수 있다. 1권은 춘추전국시대까지, 2권은 진나라에서 수나라까지, 3권은 당나라부터 중화인민공화국 수립까지를 다룬다.



 
후쿠자와 유키치 자서전
후쿠자와 유키치 지음 허호 옮김 이산 펴냄 / 376쪽 1만9천원
근대 일본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후쿠자와 유키치이다. 19세기 일본에서 번역가, 문필가, 교육자, 사상가, 언론인으로 빼어난 업적을 남겼다. 현실 정치와 거리를 두고 일본의 ‘서양문명화’에 힘쓴 후쿠자와 유키치가 직접 구술해 기록한 전기문학.



 
세상을 바꾸는 대안기업가 80인
실벵 다르니·마튜 르 루 지음 민병숙 옮김 마고북스 펴냄 / 328쪽 1만2천원
MBA를 졸업하고 재무분석과 컨설팅 업무를 하던 프랑스의 두 청년이 세계의 수많은 ‘지속 가능한 발전’ 프로젝트들을 조사하고, 이들을 찾아 세계 일주에 나섰다. 두 사람은 수익을 내면서도 사회적 소명을 실천하는 대안기업가 80명을 선별했다.



 
악의 역사  (4부작)
제프리 버튼 러셀 지음 김영범 옮김 도서출판 르네상스 펴냄 / 각 권 324~548쪽 각 권 1만8천~2만4천원
고대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악마의 개념을 개괄하는 4부작 <데블> <사탄> <루시퍼> <메피스토텔레스>가 한꺼번에 나왔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산타바바라) 역사학과 명예교수인 지은이는 1977년부터 집필을 시작해 20여년 동안 문명사에서 악의 문제를 탐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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