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마운드 “포기할 수 없어”
  • 김회권 기자 ()
  • 승인 2008.01.0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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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투수 노모 히데오 선수
 
우리가 그를 안 지도 꽤 오래 되었다.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에서 박찬호의 동료 투수로 활약하는 그를 보았고, 다저스에서 방출된 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양대 리그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그를 보았다. 축구의 나카타 히데토시와 함께 우리에게 가장 유명한 일본 스포츠 선수인 노모 히데오. 39세인 그는 지금도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기 위해 미국 대륙에 남아 있다.
지난 1월4일 노모 히데오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모처럼 새 소식이 올라왔다. 노모와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계약 소식이었다. “부상 입지 않고 더욱 노력하고 싶다”라는 코멘트와 함께 그가 초청선수 자격으로 2월14일 애리조나의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번이 여덟 번째 이적이다. 은퇴해도 충분할 나이인 39세의 노장 선수. 메이저리그의 마운드만을 꿈꾸는 노모 히데오. 우리에게 ‘열정이란 이런 것이다’를 몸소 보여주는 그가 메이저리그 마운드에서 특유의 토네이도 폼으로 던지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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