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교육 행정가 NIE 전도사 선두에 서다
  • 김회권 기자 (judge003@sisapress.com)
  • 승인 2008.12.15 21:4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영달·정문성·홍후조 교수, 상위에


교육 부문에서는 사범대 교수들이 순위를 채웠다. 반면 ‘없다’라고 대답한 전문가도 50명 중 22명이나 된다. 언급된 인물들을 살펴보자. 우선 조영달 교수(서울대)가 눈에 띈다. 조교수는 서울대 사범대 교수 시절인 지난 2001년, 41세의 젊은 나이로 DJ 정부의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으로 발탁된 적이 있다. 지난 2006년부터 서울대 사범대학장으로 재직 중이며, 지난 10월에는 2년 임기의 세계사범대학회의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응답한 전문가 중에는 정문성 교수(경인교대)를 추천한 사람도 있었다. 정교수는 특히 신문 읽기를 통한 교육에 힘써왔다. 한국신문협회 산하 한국NIE(신문활용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NIE 활용법을 전파하고 있다.

홍후조 교수(고려대)는 최근 각종 교육 현안 관련 토론회에서 패널로 참여하면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 대선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서 교육 부문 자문위원으로 조언했었다.

교육학과 관련이 없는 인물도 더러 보였다. 요즘 정부의 문제점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개진하고 있는 양혁승 교수(연세대)는 경실련 정책위원장으로 낯익은 인물이고, 유근택 교수(성신여대)는 한국화를 이끌어갈 대표적인 화가로 손꼽히고 있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