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 ‘종손’도 경영 수업 중
  • 안성모 (asm@sisapress.com)
  • 승인 2010.01.12 18: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동신 금강제화 명예회장과 부인 김영희 여사는 2남4녀를 두었다. 현재 회사의 오너인 김성환 회장이 첫째이며, 차남 김창환 세진푸드시스템 대표는 셋째이다. 김회장은 일찌감치 가업을 물려받았다. 그 사이에 장녀인 김성남 이사가 있다. 지난 2003년 작고한 신희철 전 금강제화 부회장이 남편이다. 넷째는 차녀 옥환씨이며, 이번에 소송을 제기한 숙환·정환 자매는 다섯째와 여섯째이다.

창업 3세 중에서 장손은 김정훈 전무이다. 김명예회장의 손자이자 김회장의 아들인 김전무는 지난 2006년에 금강제화에 입사한 이후 초고속 승진을 해왔다. 30대 초반의 나이에 재경사업부에서 재무담당 이사로 근무했고, 이듬해에는 기획조정본부로 자리를 옮겨 기획총괄 상무를 지냈다. 이때부터 사실상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는 말을 들으며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