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단체들의 ‘천안함 함성’
  • 정락인 (freedom@sisapress.com)
  • 승인 2010.05.2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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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1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보수 단체들이 천안함 사건의 응징·보복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천안함 침몰 사건 이후 보수 단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재향군인회, 자유총연맹, 뉴라이트전국연합 등 2백여 개 보수단체들은 지난 4월30일 ‘천안함 전사자 추모 국민연합’(공동대표 이상훈 등 18명)을 발족했다. 5월14일에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대규모 국민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테러리스트와는 어떤 협력도 협상도 있을 수 없다. 제2의 천안함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납북자가족모임 회원들은 5월20일 오후 인천 옹진군 백령도 심청각에서 천안함 사고 내용이 담긴 전단 50만장과 연평·대청 해전 동영상이 담긴 CD 등을 북쪽을 향해 날려보냈다. 또, 라이트코리아와 납북자가족모임 등은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해 인터넷에 허위 사실을 퍼뜨린 네티즌들을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고발했다. 자유시민연대, 국가사랑모임, 대한민국어버이회 등은 오는 6월8일에 ‘530GP 사건 진상 규명 촉구 국민협의회’를 결성한다. 이들 단체는 또 이날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05년 6월19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28사단에서 발생한 ‘GP 총기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할 예정이다. 당시 희생자 유족들은 ‘북한군과의 교전’을 군 당국이 ‘내무반 총기 사건’으로 조작했다며 진실 규명을 호소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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