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처럼 음악처럼 피어나는 봄빛…꽃이 웃으니 사람들도 ‘활짝’
  • 이규대 기자 ()
  • 승인 2012.03.27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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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청 제공

봄이 왔다. 꽃이 핀다. 남녘에서부터 꽃의 향연이 시작되었다. 어느새 강토를 형형색색으로 물들이기 시작했다. 노란색 산수유, 흰색 매화, 분홍색 진달래, 빨간색 튤립…. 색깔만큼 꽃이 피는 시기도 다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조금 늦다. 여기저기서 툭툭 터지는 꽃망울은 봄의 상징, 강산의 활력소이다.

봄꽃 축제도 속속 막을 열고 있다. 경향 각지에서 산수유 축제, 매화 축제, 벚꽃 축제 등이 열리거나 개막을 앞두고 있다. 요즘에는 전남 구례와 광양에서 산수유와 매화가 한창이다. 꽃구경을 나온 사람들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꽃 피는 봄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이래서 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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